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결혼해도 바뀌는게 별로 없네요

ㅗㅗㅗ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7-06-26 22:01:05

그냥..가끔 남초싸이트 보면 남자들은 결혼해도 뭔가 변화 되는게 없는듯 해요

결혼해도 제사는 다지내야 된다고 하는데

제사 음식은 당연히 형수나 자기 부인이 해야 된다고

그러니까 댓글들이 제사 음식 일년에 몇번 하는건데 그걸 못하냐고

당연히 다 해야 된다고 하네요

자기들은 제사음식 자체를 안하니까 효자들이 되는거 같아요

절에 맡기거나 하는건 돈 들어서 안된다 그러고

요즘 남자들 월급 적으니 맞벌이 하면 된다고 자기들끼리 쿵짝 거리고

육아는 애가 엄마를 좋아하니 엄마가 거의 해야 된다 그러고

맞벌이 가정인데도요

가사도 여자가 잘하니 남자는 그냥 좀 도와주는척만 하면 된다 그러고

집에 들어가면 애 보고 그래야 되니 회사에서 야근하는척 하라 자기들끼리 조언하고

이런거 보면 결혼하기 싫은 데 그래도 82에 결혼하고 남편사랑 받으면서 행복하게 산다는

분들 글이 많은거 보니 결혼하면 좋은거겠죠

IP : 220.78.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6 10:06 PM (85.203.xxx.36) - 삭제된댓글

    사회가 남성 위주라 여자가 돈 벌기 쉽지 않으니까요.
    여기서 흔히 하는 말 중에 결혼시 반반하면 동등해진다고 하는데 버는 걸 동등하게 해야죠.
    남편보다 못 버니까 자연스레 삼중고에 시달리는 거죠.

  • 2. 그러니
    '17.6.26 10:09 PM (61.98.xxx.144)

    그걸 감수할 아주 괜찮은 남자 외엔 결혼이 어렵죠

  • 3. ..
    '17.6.26 10:1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제사준비, 제사 지내기 가 생활리듬을 흐트러놓고,
    제사 지내면서 사람과 부대끼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리듬까지 다 흐트러지는데..
    그런 것을 모르고, 쉽게 쉽게 말하죠.
    예전에는 남자들이 장도 보고, 지방도 쓰고, 건어물도 자르고.. 했어요.
    워낙 대규모의 장보기인데다, 위치도 정확하게 하고, 절차도 까다로웠죠.
    대충 지내면서 여자에게 떠넘겨진 것..
    그렇게 제사가 중한 것이면, 원래대로 남자들이 과거처럼 정확하게 원리원칙대로 지내면 되겠네여

  • 4.
    '17.6.26 10:12 PM (59.11.xxx.47)

    끼리끼리 어울리겠죠
    남자들도 육아열심히하는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정보주고받아요.

  • 5. 근데
    '17.6.26 10:12 PM (70.187.xxx.7)

    커가는 조카들을 봐도, 엄마들이 남자애들한테 뭘 시키질 않더라구요. 놀라웠음 아들들은 엄마를 도와줄 생각조차 안함.

  • 6. ㄱㄱㄱ
    '17.6.26 10:21 PM (39.112.xxx.199)

    얼마전 남자 돈 보고 결혼하란 글에 논점파악 못하고 파르르 떠는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그 글 요지는 원글님 말씀처럼

    어차피 시댁수발, 가사, 육아 등 결혼생활의 많은 부담을 여자가 지게 되어있는 실정에서 그 부담을 돈으로라도 커버쳐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던가, 아니면 집안일 분담 개념이 잘 박힌 남자를 고르고 골라 만나던가, 이도저도 안 되면 그냥 혼자 살라... 라는 내용이었는데, 난독증인지 정곡을 찔려서 발끈하는 사람들인지가 뭐 그렇게 많던지...

  • 7. ㅎㅎㅎ
    '17.6.26 10:23 PM (122.40.xxx.201)

    맞아요
    앞으론 식장에서 엄마가 아들 델고 들어와서 신부에게 인계해야할 듯요
    내 아들 니가 맡아 길러라하고요

  • 8. 그러게요.
    '17.6.26 10:23 PM (58.226.xxx.183)

    어차피 시댁수발, 가사, 육아 등 결혼생활의 많은 부담을 여자가 지게 되어있는 실정에서 그 부담을 돈으로라도 커버쳐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던가, 아니면 집안일 분담 개념이 잘 박힌 남자를 고르고 골라 만나던가, 이도저도 안 되면 그냥 혼자 살라... 라는 내용이었는데, 난독증인지 정곡을 찔려서 발끈하는 사람들인지가 뭐 그렇게 많던지... 2222222222222222222222


    근데 제가 느끼기에 파르를 떨던 그 사람들은
    난독증이나 찔려서 발끈한다기 보다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돈 없이 고생고생 해가며 살림 육아하는 유부녀들이 쓴거 같더라고요.
    나만 고생할순 없다!!!! 모드.

    다같이 죽자!!! 모드!!
    ㅋㅋㅋㅋㅋㅋㅋ

  • 9. ....
    '17.6.26 10:44 PM (121.124.xxx.53)

    맞아요.
    요즘 맞벌이라도 아무리 남자들이 많이 도와준다 어쩐다해도..

    사실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같이 하는건데도
    맞벌이하는 여자들조차도 남자가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말하더라구요. 쇠놰당한거죠. 사회적 관습에,,,
    같이 버는데 누가 누굴 도와주나요.. 맞벌이면 맞육아, 맞살림이죠..

    근데 이 되먹지 못한 남편들은 결혼전 하던대로 살림은 주방이니 여자몫, 육아는 엄마가 낳았으니 여자몫..
    지는 결혼전과 비슷하게 직장만 다니려고 하니
    여자들이 분노,폭발할수 밖에 없는거죠.

    설사 저렇게 맞살림, 육아한다고 해도 사실상 여자가 더 세세하게 신경쓸게 많잖아요.
    예로 아이교육문제부터 살림살이도 대체로 여자가 구매결정해야하구요..
    암튼 여자들 비혼 많다는 얘기 들으면 진짜 이해가 팍팍되고
    내가 결혼할때는 왜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나 아쉽기도 하네요.

  • 10. ....
    '17.6.26 10:48 PM (221.157.xxx.127)

    요즘여자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지들뜻대로 안될겁니다 ㅎㅎ

  • 11. lol
    '17.6.26 11:57 PM (223.62.xxx.34)

    우리남편은 전 같이 부쳐줘요 명절에 시댁가면 ^^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설거지랑 전 부치는 게 시부모님은 막내아들이라서 아무 말씀 안하셔서 참 감사하지요 시골분들 중에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 12. 종이호랭이
    '17.6.27 12:1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예전엔 그랬고 우리세대에도 약간은 통했죠. 근데 이젠 못그래요

    ㅎㅎㅎㅎㅎ 인터넷에서나 저러지 현실에서 저러면 바로 이혼. 혹은 이혼당할까봐 저런 말 나불대지도 못해요
    우리엄마아빠 세대에나 그랬지 요즘 여자들이 얼마나 드센대요. 초기에 여자들이 순진할 땐 씨부릴지 모르겠으나 육아로 초싸이언이 되어있을 때 그딴 소리 씨부리면 본전도 못찾아요

    저것들은 키보드에서만, 남자끼리 만났을 때 허세가 습관이라 저러지 현실 봐봐요. 집값이 비싸지면서 남자 혼자 집을 못해와서 혼수집 둘다 반반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외동딸도 많아서 우리 때처럼 하면 신부 아빠들 난리 납니다.
    그리고 아들들 자체도 저런 소리 못 듣도록 교육 잘 받고 자라서 (울나라 젊은 남자들 진짜 괜찮은 것. 같음) 저런 소리 안해요

    루저들이나 인터넷에서 저러구 있지 ㅋㅋㅋㅋㅋㅋ 당장 현실에서 저래봐요. 신혼초여도 사네 못사네 난리나요.

    글구 저번에 돈 보고 결혼하라는 글 저도 엄청 공감했는데 58.226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리 윗세대들이 많이 그런댓글 다셨을듯

  • 13. 근데
    '17.6.27 8:06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그때 그글이 욕먹은건
    돈없는남자들한테 결혼해주지말라는 황당한내용 때문이죠
    결혼강제로합니까 끌려가서 했어요?
    본인의 선택임에도 첨부터 끝까지 남자책임
    누가결혼하랬냐고?
    능력있음 돈많은남자잡지
    왜못잡아놓고 돈없는남자탓하냐고요
    능력없는건 본인도 마찬가지면서

  • 14. .......
    '17.6.27 11:07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정작 이 세상이 변하는 걸 여자들이 싫어하는거 아니에요?

    육아 반반 제사 안 지내고 그럴거면 집을 반반 해야 한다면서..... 요즘 세상에 어떤 남자가 그렇게 하냐고.... 그러니 남자가 집 해와야 한다고 다들 그러자나요?

    그럼 집을 남자가 해왔으니 육아랑 제사랑 다 지내야지요? 이렇게 여자들이 먼저 꼬투리를 주는데 남자들이 왜 변해야 하나요?.....

    집을 반반 해와도 제사 안 지내고 육아 반반 하기 힘든게 현실인데.... 집까지 남자가 다 해오는데 남자들이 미쳤다고 같이 집안일을 하나요?

    서울 전세만 해도 2억 넘는데.... 2억을 남자가 해온다고 쳐봐요.... 200만원씩 20년을 갚아야 2억을 갚아요... 이자 계산 다하면..... 100만원씩 40년이란 얘기죠.....

    난 누가 100만원씩 40년간 준다고 그럼 집안일이 아니라 매일 절하면서 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68 인천공항 라운지 vs. pp카드발급 어떤게 나을까요 7 카드 2017/07/06 2,341
705967 드디어 시원한 비가 쏴~~~ 내리네요 7 몸과 마음의.. 2017/07/06 1,544
705966 정황증거로 채택이 어렵다니.... 4 안종범 수첩.. 2017/07/06 903
705965 여름엔 2~3도 차이도 진짜 커요. 6 ㅎㅎㅎ 2017/07/06 1,152
705964 홍준표로 인해 자한당 지지율 올라갈까 두려워요 7 홍감탱이 2017/07/06 1,160
705963 일산 후곡 영어과외나 학원 3 ㅜㅜ 2017/07/06 1,185
705962 여름 운동복 바지 추천해주세요! 6 레깅스 싫어.. 2017/07/06 1,348
705961 떡뽁이먹을때 떡파인가요 오뎅파 인가요? 15 qq 2017/07/06 2,135
705960 대치동 영재고대비학원, 가장 믿을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4 dma 2017/07/06 2,307
705959 평택 맥도날드 사건... 신장 90% 파괴되었다네요 7 무서워 2017/07/06 6,527
705958 인천초등생사건 가장 끔직한 건 44 끔찍 2017/07/06 20,179
705957 had needs for가 맞나요?(수정) 2 영어고수 2017/07/06 362
705956 온라인에서 상품권 쓰기 1 사라호 2017/07/06 360
705955 여수 사시는분 김치 추천해주세요 3 2017/07/06 1,054
705954 못먹는 음식 있으세요? 53 n 2017/07/06 6,583
705953 50대 중반 남자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7/07/06 1,392
705952 일전에 여름무 글 보고 깍두기를 담갔는데... 4 kjl 2017/07/06 1,875
705951 폰 갤럭시 노트7 리퍼폰 괜찮을까요? 폰 추천좀요.. 궁금이 2017/07/06 401
705950 이 정도면 데릴사위나 다름 없겠지요 30 .... 2017/07/06 6,663
705949 이동식에어컨 쓰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6 더워요 2017/07/06 2,208
705948 서울 성동구 13 ㅡ.ㅡ 2017/07/06 2,627
705947 아이 입양,, 신청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16 ........ 2017/07/06 3,399
705946 냉동la갈비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ㅜㅜ 3 은사 2017/07/06 6,729
705945 이재용 재판부가 진경준 무죄때린 재판부예요? 1 ... 2017/07/06 436
705944 T멤버십 포인트 10만점 빨리 쓰는곳 좀 알려주세요 4 해결 2017/07/06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