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의사 만났어요.
오늘 20개월 아기 데리고 분당에있는 큰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봤어요.
진료과는 적지 않을께요.
아기가 의사 가운만 봐도 무서워하고 알아차리는 개월수에요. 두려워하고 있는 아기보며,,
의사첫마디. 애기가 얼었네?
그러더니
의사가 아기한테 손 줘보세요.하니 제가 모모야 선생님 무섭지 않아~~달래주며,,
선생님한테 손주세요. 비타민 주세요 해보자~~!
제가 이랬더니
의사왈,, 나비타민없는데~ 담배줄까? 이러는데
저 정말 꼭지가 돌았어요.
다시 볼 인간 아니라.. 한마디 안하고 나온게 지금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농담이 아니라 시크한척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아 오늘 완젼 똥 밟았네요. 병원 원무과 가는길이라 따지려고 했는데요 거기도 상황이 너무 열악해서 그냥 나왔네요. 홈페이지에 남길까요? 아 너무 화나요. 개만도 못한놈 무슨 애한테 그따위 농담을 하다니..
1. 엥?
'17.6.26 9:16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댓글기대가 느껴짐
2. ..
'17.6.26 9:16 PM (125.209.xxx.190)흡연충들 뇌가 썩어서 담배란 단어의 심각성을 전혀 못느끼는거에요. 게다가 의사라고 다들 왕대접해주니 말을 생각 않고 하는 버릇도 평소 있을테구요.
3. 원글
'17.6.26 9:17 PM (222.121.xxx.160)니자식한테 담배줘라 할껄 . 애앞에두고 싸우가 싫어 나온게 열받네요...
4. 원글
'17.6.26 9:18 PM (222.121.xxx.160) - 삭제된댓글첫번째 댓글 몬가요. ?? 심각성 안 느껴지신다면 님도 이상하네요.
5. 헐..
'17.6.26 9:18 PM (211.36.xxx.33)진짜 생각 없이 말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의사란 사람이
6. ...
'17.6.26 9:18 PM (58.226.xxx.183)의사 싸가지 없는거 하루이틀도 아니죠.
의새들 재수없어.7. 원글도잘한거없음
'17.6.26 9:18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애한테 비타민앵벌이는 왜 시키남?
8. 원글
'17.6.26 9:19 PM (222.121.xxx.160) - 삭제된댓글윗님 말조심하세요. 엄마가 비타민 앵벌이 시킨걸로 보이나요? 아이피 캡쳐할께요.
9. 223 미친 ㄴ
'17.6.26 9:20 PM (58.226.xxx.183)비타민 앵벌이 시킨다는 글 쓰고 삭튀했네ㅉㅉㅉㅉ
10. 아이고
'17.6.26 9:23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낚시도 정도껏 하세요
20개월 아가가 비타민도 알고 좋겠네요11. 원글
'17.6.26 9:25 PM (222.121.xxx.160)누가 낚시에요?? 뽀로로비타민 아기들먹는 비타민 말한겁니다. 125는 무슨 아이피에요? 글의 요지 모르는 까막눈이에요?
12. ..
'17.6.26 9:55 PM (221.141.xxx.147)의사도너무했지만,
비타민준다고하지도 않았는데 애기엄마가그렇게말하는건 맞나요?13. ....
'17.6.26 9:59 PM (1.233.xxx.230)둘다 이상함.
비타민이나 담배나..14. 음
'17.6.26 10:02 PM (61.76.xxx.17)그런데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대뜸 비타민 주세요 시키니까 의사도 배알이 꼴렸나보네요 ㅡㅡ;;;
다음에는 그냥 선생님 진찰해주세요 해보자고 바꾸세요...15. 울딸도 뽀로로 팬
'17.6.26 10:11 PM (58.141.xxx.39)윗님들 요즘 애엄마 아닌가봄,,
막말한 의사는 없고 비타민 얘기만...
진료보러가면 으레 비타민 주는 병원도 많습니다.
아이들 선생님한테 호감느끼고 무서워말라고요.
무슨 맡겨놓은것도 아닌 비타민이래,,의사들이 돈주고 비타민 사나요??
애엄마가 애 긴장풀어줄라고 한 말이구만.
원글님 기분 푸세요~16. 상황이...
'17.6.26 10:52 PM (222.67.xxx.101)의사가 센스가 부족하고 아이 진료하는 의사로서 단어 선택이 부적절하지만, 그렇게 화날 일인가 싶어요.
아이가 비타민 주세요 한게 아니라 엄마의 입을 통해 나간거니 비타민은 없고 진짜로 담배를 줄 생각은 아니고 그 그 말에 대한 대꾸로 아이와의 대화가 아니라 엄마와의 대화로 얘기한 듯해요.
그건 그거고, 요즘 아무리 병원에서 비타민 많이 준다하지만, 항상 주더라도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고 주면 고마운건데, 당당히 달라말하는건 제 정서엔 좀 얄미워요 .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 선생님 아이가 긴장했는데 혹시 비타민 같은거 있으면 하나 주실 수 있나요? 라던지 좀 완곡히 요청하는게 어떠실런지요..17. 원글
'17.6.26 11:49 PM (222.121.xxx.160)에휴 제 글에 동의해달란말은 아니였지만 이곳은 멀쩡한 사람 식별이 점점 불가능해지는거 같네요. 의사의 센스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한테 조크? 하지말아야할 말이 있는거 아닌가요?
18. 의사가
'17.6.27 12:11 AM (114.204.xxx.4)분명히 경솔했어요.
그런데 제 생각도 너무 그렇게 화 내실 필요까지 있으실까 싶어요.
아마 그 의사는 본인이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것도 의식 못하고 잘 지내고 있을걸요.
애 앞에서 언성 높여 싸우지 않으신 건 잘 하신 거예요. 잘 참으셨네요.19. ㅇㅇ
'17.6.27 12:16 AM (180.228.xxx.27)이런일에는 어짜피 정답도 없고 자기 의견 말하면 되는거죠 전 나이든 사람으로서 의사가 그닥 나쁜것같진않아요 의도라는게 중요한데 뭔 의도가 있겠어요 그냥 저런말이 툭 튀어나온거겠죠 너무 개의치마세요
20. 미친
'17.6.27 7:26 AM (49.50.xxx.115)저게 제 정신 의사인가요?
아니 진짜일까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넘 상식밖인데요?21. 에혀
'17.6.27 1:15 PM (116.122.xxx.246)미친의사 맞네 머리는 안되는데 의대공부하느라 돌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