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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작가는 얼마나 살맛날까요~

알쓸신잡 조회수 : 26,836
작성일 : 2017-06-26 19:44:31

알쓸신잡 나오기 전부터 관심 두는 작가인데 소설보다는 산문이 더 좋더라구요.

예전에 강연하는 거 들었는데 대부분의 작가들이 큰 돈을 못벌어도 직업적 만족도가 되게 높대요.

그 이유는 자기가 주도적으로 글을 쓰잖아요.. 누가 시키는 게 아니고, 소위 자기결정을 하니...

공감이 가요..

덤으로 그분 요즘 알쓸신잡 덕에 신간이 잘 나간다고..

딩크에 아내와 20년째 잘 살고...

효리보다 더 부러운 삶...

IP : 211.107.xxx.18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6 7:47 PM (121.168.xxx.41)

    그 분 와이프.. 주부로서 은퇴했다고^^
    진정 부럽~~

  • 2. ㅇㅇ
    '17.6.26 7:47 PM (223.62.xxx.97)

    작가도 생계가 되어야 만족도가 높겠죠;;

  • 3. 독자
    '17.6.26 7:48 PM (118.222.xxx.180)

    본래 인기 작가이긴 했는데 방송의 위력이 대단하니 잘 팔리겠네요.
    목소리와 어조가 좋아요.
    팟 캐스트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도 추천해요.
    정기적으로 업로드 해야한단 강박 없이 들쭉날쭉 마음 대로 올리는데 그래서 더 반갑더라구요.

  • 4. ....
    '17.6.26 7:48 PM (1.245.xxx.33)

    혹시 그분 얼굴에 풍이 온건가요??

  • 5. 즐겁게
    '17.6.26 7:48 PM (14.138.xxx.96)

    사시는 듯
    김영하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작가 장강명작가
    문학하는 사람들 딩크 좀 있는듯

  • 6. ...
    '17.6.26 7:49 PM (119.64.xxx.92)

    작가들이 아니라 소수의 잘나가는 작가들 아닐까요? ㅎㅎ
    김영하는 저도 부럽. 더 부러운 사람은 무라카미 하루키.
    인기에 영합하려 하지않고 자기 꼴리는데로 글을 쓰는데 잘팔리고 인기까지!
    작품성도 인정받고 말이죠.

  • 7. .....
    '17.6.26 7:5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김영하가 딩크였군요.
    중딩정도 되는 아이 뒀을 거라고 생각햤는데..ㅎㅎ

  • 8. ㅇㅇ
    '17.6.26 7:51 PM (223.62.xxx.167)

    스타작가가 한둘도 아니고..

  • 9. ㅇ ㅇ
    '17.6.26 7:52 PM (121.168.xxx.41)

    그러게요 효리보다 더 부럽다는 건 사족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 눈이 조금 이상하긴 이상하죠?
    노화일까요?

  • 10. 저도
    '17.6.26 7:53 PM (180.211.xxx.158)

    윗님처럼 약간 풍이 왔었던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 11. 왠지
    '17.6.26 7:57 PM (223.39.xxx.188)

    자녀키우는 사람 같은 느낌이 안들더군요
    뭔가 홀가분한 느낌

  • 12. 저도
    '17.6.26 8:04 PM (58.226.xxx.183)

    얼굴이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요. 볼때마다........


    암튼.
    전 김영하 작가님 좋아해서 요즘 티비에서 주기적으로 본다는 사실이 넘 기뻐요.
    목소리도 좋고 말하는 어투도 좋고 똑똑해서 더 좋고 글 잘써서 더 좋고~~~~^^

  • 13. 저도
    '17.6.26 9:23 PM (124.49.xxx.61)

    지식수준이 너무 높아 부러워요. 말로 들으면 너무 재미나는데 그걸 다 책으로 접해 알고 있는거 아녜요?

    저는 요즘 김영하 아니 원래부터 김영하 김태훈 장항준 감독 윤종신 이런사람들 이야기하는거 너무 좋아요..귀여우면서도 웃기고 예리하고...

  • 14. 팟캐스트
    '17.6.26 10:49 PM (116.127.xxx.144)

    김영하의......그거 좋아요.
    작가다보니 작가들 이야기도 많이하고
    우리가 모르는 외국작가들의 소소한 이야기도하고
    책도 읽어주고..

    저도 좋아하는 팟캐입니다.

    전 팟캐하고 수필집 같은것만 읽어봤는데
    생활의 냄새는 안나더라구요(즉,,,,아이도 없는듯 느껴지긴 했어요)

  • 15. 팟캐스트
    '17.6.26 10:49 PM (116.127.xxx.144)

    생활의 냄새라는건
    지지고 볶고 하는 일상의 냄새 ㅋㅋㅋ

  • 16. ..
    '17.6.26 11:0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신선해요.
    사회 통념과 별개로 삶의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취사선택해서 배치하는 게...
    누군가의 헌신위에 뿌리내리지 않기 위해 애를 낳지 않을 것처럼 보이고,
    요리.. 그나마도 누군가에게는 헌신이라.. 벗어나게 하고.

  • 17. .....
    '17.6.26 11:01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얼굴근육이나 입술 움직이는 모양이 노인들 근육 같아요.

  • 18. .....
    '17.6.26 11:02 PM (222.101.xxx.27)

    얼굴근육이나 입술 움직이는 모양이 노인들 근육 움직임 같아요.

  • 19. ..
    '17.6.26 11:0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신선해요.
    사회 통념과 별개로 삶의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취사선택해서 배치하는 게...
    작가로서의 삶이 누군가의 헌신위에 뿌리내리지 않기 위해 애를 낳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요리.. 그나마도 누군가에게는 헌신이라.. 벗어나게 하고.

  • 20. ..
    '17.6.26 11:0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신선해요.
    사회 통념과 별개로 삶의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취사선택해서 배치하는 게...
    작가로서의 삶이 누군가의 헌신위에 뿌리내리지 않기 위해 애를 낳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요리.. 그나마도 누군가에게는 헌신이라.. 벗어나게 하고.

    오물오물 하기는 해도, 발성이 정확하고 목소리가 워낙 좋은데요.
    멋있게 나이들어가는 얼굴에.

  • 21. ..
    '17.6.26 11:04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신선해요.
    사회 통념과 별개로 삶의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취사선택해서 배치하는 게...
    작가로서의 삶이 누군가의 헌신위에 뿌리내리지 않기 위해 애를 낳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요리.. 그나마도 누군가에게는 헌신이라.. 벗어나게 하고.

    오물오물 하기는 해도, 발성이 정확하고 목소리가 워낙 좋은데요.
    찌든 구석하나 없이 멋있게 나이들어가는 얼굴에.

  • 22. ..
    '17.6.26 11:06 PM (211.208.xxx.194)

    남의 얼굴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ㅠㅠ

  • 23.
    '17.6.26 11:21 PM (121.131.xxx.110)

    김영하 작가 얼굴에 대해 얘기하는 분들,
    보는 사람 모두 다 느낍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봐요.
    발성 목소리 톤이 좋고 어조도 좋아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
    저도 팟캐 팬이에요.

    ..님,딩크인 이유를 설명했는데 너무 오버하시는 거같네요.

  • 24. 알뜰신잡
    '17.6.26 11:23 PM (175.223.xxx.57)

    에 나오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원래 김영하작가 글이 컨셉이 특이한게 많고 독특하게 재밌는건 알아서..팟캐스트도 들었는데
    한예종 교수도 했고..
    알뜰신잡보더라 ㅣ도 라이프 스타일이 유쾌하고 재밌어요.

  • 25. ..
    '17.6.26 11:4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자꾸 알뜰 알뜰..

  • 26. 아침
    '17.6.27 12:34 AM (108.172.xxx.142)

    ..님 의견에 다소 공감해요.
    한국 사회에서 사회통념을 따르지 않고 알려진 딩크로 살기위해 그만큼 포기해야 할것도 있었을거예요. 홀가분해보이는 작가의 라이프 스타일이 그냥 부럽다기 보다는 강단있고 신선해보여요.

  • 27. ..
    '17.6.27 1:10 AM (211.184.xxx.120)

    결과적으로 잘 이룬 모습만 보니 멋있어 보이겠지만
    과정상 힘든 부분이 많았을거에요
    작가로 성공하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늘 청년처럼 사는게 좋아 보입니다

  • 28.
    '17.6.27 1:24 AM (1.238.xxx.39)

    생활의 냄새 나던데요?
    다만 생활에 찌든!! 냄새는 못 맡았습니다.
    (아이가 없다고 생활의 냄새가 없다니....아이가 아니라 어이가 없음)

  • 29. 키덜트
    '17.6.27 9:11 AM (14.50.xxx.99)

    아이가 없으니덩치 큰 어른아이처럼 즐겁게 사는 듯 해요.
    부부가 합의해서 아이 없이 사는 걸루 알아요.
    모두가 꼭 같은 삶의 형태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초기작품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나 오빠가 돌아왔다는 그럭저럭
    읽을 만 한데, 초기 단편은 좀 허술한 면도 없지 않았어요.
    오히려 읽다, 쓰다 시리즈가 정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재밌게 잘 썼어요.
    작가는 작가의 작품으로 평가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나머지는 개인적인 문제구요.
    나이 50이 되어도 아이같은 모습으로 해맑게 사는 그이기에 창작도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들어요.
    소나무 숲을 보면서 신화나 림프를 떠올리는 그를 보며, 감수성이 참 많구나 느꼈네요

  • 30. 좋아하는 작가인데
    '17.6.27 9:21 AM (211.245.xxx.178)

    요즘 작품은 저하고 안 맞는듯. 초기 작품은 많이 읽었었거든요.
    작가, 예술가들은 진정 천재라 생각하기에...부러울뿐이지요.ㅎ

  • 31. ..
    '17.6.27 9:31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 소나무 숲이 나무들이 요리 조리 뻗어있는 모습은 평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이어서 저도 그 비슷한 느낌 나던데요..

  • 32. ..
    '17.6.27 10:30 AM (210.181.xxx.60)

    원글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네요.
    산문이란 자유로운 글체로 쓴 대체로 긴 글이며, 소설, 수필 등을 말해요.
    (이와 반대는 운율을 띤 운문이며 시를 말합니다.)
    산문이 소설을 포함하고 있기에, "소설보다 산문" 이란 말은 맞이 않는거죠.
    님이 말하고 싶은게 뭔지 알아요. 소설같은 픽션보다는 자기 생각을 담은 에세이가 더 좋다는 것.
    그런 경우 소설보다 수필이라고 해야되는 겁니다.

  • 33. dma
    '17.6.27 11:24 AM (14.39.xxx.232)

    이 분, 연희동에 사시지 않나요?
    집 뒤가 난개발 되는 것을 적극 막았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 34. ㅅㅈ
    '17.6.27 1:28 PM (61.253.xxx.152)

    회당 출연료얼마일지 궁금ㅎㅎ

  • 35. 이런글
    '17.6.27 1:32 PM (14.50.xxx.99)

    http://yurajun.tistory.com/1716

  • 36. 링크주신글
    '17.6.27 2:0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읽어봤는데 재밌네요. 결혼 일찍하신것도 몰랐어요~ 같이 있는, 같이 사는 여자 이렇게 호칭하셔서 동거하시나라고만 생각했거든요~

    눈이 원래 심하게 짝눈이라 부자연스러운가봐요. 중풍이라뇨! ㅋㅋㅋ


    하여간 멋진 사람이고 그래서 부럽네요~

  • 37. 링크
    '17.6.27 2:11 PM (110.70.xxx.106)

    윗님 고마워요♡ 잘 읽었습니다

  • 38. ..
    '17.6.27 2:2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나도 모르는 의도를 학생들에게 객관식으로 묻는다는 게 말이 되냐?

    아, 학창시절 시 해석을 넌덜머리 냈던 이유..

    사고가 사방팔방 자유롭게 흘러가지 못하고 길을 정해놓고 흘러가게 하는 답답함.

    사고의 경직화가 바로 고교 국어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 39. 사시
    '17.6.27 6:33 PM (112.160.xxx.115)

    사시(사팔뜨기) 증세가 좀 있습니다..
    어렸을 때 심했는데 완화된 것이라고 어느 지면에선가 작가가 쓴 걸 읽기도 한 것 같은데 정확치는..ㅋ
    흥미로운 것은 그런 암시가 사주에도 나타난다는 것..ㅎ
    년주와 월주가 무계합화로 천간합 하여 나가버리는데
    유년기 성장 환경에 남모르는 기이한 점이 있을 듯합니다. 물론 그냥 제 생각..

  • 40. 작가라는 직업이
    '17.6.27 8:24 PM (175.213.xxx.182)

    모든 창의적인 직업이 다 그러하듯 계속적으로 작품 쓰고 그걸로 먹고 살만하면 자유롭고 멋져 보이는 직업이긴한데 창작활동으로 먹고 살만하고 적당히 품위 유지하고 게다가 해외여행 것도 긴여행 떠나 살 정도인 작가가 전체의 몇퍼센트일까요? 보통 순수예술활동만으로 먹고 사는 예술인이 어느나라나 1퍼샌트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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