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5일째

뚱뚱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7-06-26 19:10:54
저 지난주 목요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차마 무서워서 체중계에는 못올라갔구요.. ㅠㅠ
턱턱 접히는 뱃살과 더이상 퍼질수 없는 엉덩이, 허벅지
축 늘어진 볼, 턱살...
맞는 옷이 없어요... ㅠㅠ
푹 퍼진 고무줄 옷들만 겨우 들어가네요.
안 그래도 골격도 커서 살 쬐금만 쪄도 보기싫은데
덕지덕지 붙어 있으니 눈뜨고 볼수가 없더라구요.

거울보고 충격받고 이번엔 정말 다이어트하려고 결심하고
일단 헬스장 등록해서 매일 운동 1시간30분~ 2시간(근육운동 유산소운동 섞어서) 하고
아침 저녁은 콩샐러드, 토마토, 두유 등 밥 안먹고
점심은 한식으로 한끼 먹고 있어요.

100년만에 운동해서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그래도 땀흘리니 기분좋고 몸도 약간 가벼워진것 같아요.

이번이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다... 하고 열심히 하려구요.
저 애 둘딸린 38세 아줌맙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주세용~~~~^^
그리고 혹시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있으시 공유해 주세용~~
IP : 112.150.xxx.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 식단
    '17.6.26 7:18 PM (125.177.xxx.82)

    전 다이어트 한 달 넘었는데
    이번이 제 생 마지막 다이어트라 체중 따위 재지 않고 있어요.
    지금 옷사이즈는 77에서 56-66으로 내려와서
    작아서 못 입던 옷 꺼내서 입고 있어요.

    전 이번 다이어트하면서 식이요법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당분은 아예 끊고 염분은 좀 줄이기로 했어요.
    닭가슴살, 달걀, 샐러리, 상추, 양상추, 고구마, 토마토,
    양배추, 아보카도, 건자두, 견과류, 자몽 등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배가 고플 때마다 꺼내서 샐러드처럼 먹었어요.
    물론 삼시세끼 재료 다르게 접시에 꺼내서 발사믹소스 뿌려
    양껏 먹었어요. 그랬더니 점점 살이 빠지는게 느껴졌고,
    옷사이즈가 줄어드니깐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전 등산도 다이어트 3주차부터 시작했고,
    한 달 지난 지금은 근력운동도 하고 있어요.

  • 2. 소스
    '17.6.26 7:20 PM (183.96.xxx.129)

    발사믹소스는 집에서 만든건가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 3. 동지요
    '17.6.26 7:45 PM (124.49.xxx.190)

    저도 다이어터 1주차예요.
    스미홈트 보면서 엉덩이,복근 운동 하고 있어요. 허벅지 윗쪽에 살이 몰려있어서 ㅜㅜ 집중적으로 빼고 싶어욧.ㅜㅜ
    저는 35살 애기 둘엄마예요. 아침은 고구마,두유 점심은 가벼운 한식 저녁은 마녀스프랑 닭가슴살 먹고 있어요.
    스모크 닭가슴살이라고 하림에서 나온게 먹을만 하고요. 마녀스프는 스리라차 소스 듬뿍 넣으니 먹을만 하네요.

  • 4. 뚱뚱
    '17.6.26 7:45 PM (112.150.xxx.18)

    우와!!!
    탄수화물을 아예 끊으셨군요!
    등산하면 좋은데 아직은 저질체력이라 무리겠죠?^^
    체력 좀 끌어올려서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발사믹소스
    '17.6.26 7:54 PM (125.177.xxx.82)

    코슷코에서 샀어요. 참 치즈도 넣어서 먹곤 해요.

  • 6. 탄수화물
    '17.6.26 7:54 PM (125.177.xxx.82)

    100프로 현미밥이나 삶은 고구마 자주 먹어요.

  • 7. 등산
    '17.6.26 7:56 PM (125.177.xxx.82)

    등산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동네 뒷산 오르고,
    근력운동까지 2시간내로 끝내고 와요.
    전 갑상선저하 저질체력 초기부터 그냥 다이어트 맘먹고
    뒷산 올랐어요.

  • 8. ㅇㅇ
    '17.6.26 7:58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전 저녁에 닭가슴살 또띠아 롤 해 먹어요
    또띠아 위에 치즈 올려 놓고 후라이팬에 데운 후
    그위에 삶은 계란 한개, 닭가슴살 삶은거 찢어서 약 50g정도, 양상치 올리고
    토마토 케쳡 한티스푼이랑 하인즈 머스타드 소스 듬뿍 뿌려서 먹는데
    요게 약 300칼로리 정도 되요.
    이거 먹으면 밤에 잠 들때까지 배 안 고프고 살 잘 빠지더라구요.

    예전엔 저녁에 닭가슴살만 먹었었는데 체중은 금방 내려가지만
    맛이 없어서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또띠아 롤은 맛있으니까 먹을때 기분도 좋고 포만감도 좋으니
    오래 할 수 있어서 저녁 식단으로 좋은 거 같아요.

  • 9. 뚱뚱
    '17.6.26 8:00 PM (112.150.xxx.18)

    닭가슴살 그냥 삶아먹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어쩔까 했는데
    가공식품도 괜찮으신가봐요~~^^

    아.. 애들이 어려서 현미밥 씹기도 힘들어해서 저 먹으려고 현미밥 따로 하기도 그렇고...

    전 병아리콩 불려 삶아먹는데 그게 글케 맛있더라구요~~^^

  • 10. 아님 렌틸콩
    '17.6.26 8:10 PM (125.177.xxx.82)

    전 렌틸콩도 삶아서 샐러드에 넣어 잘 먹어요.
    두부도요. 닭가슴살은 우유에 담갔다가 쪄서
    야채샐러드랑 먹으면 전 맛있더라고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가공식품은 거의 안 먹고 있어요.
    제 나이 44살
    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참, 물도 하루 종일 자주 마셔요.

  • 11. ..........
    '17.6.26 8:29 PM (118.222.xxx.216)

    근데 원글님 키랑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말만 막 이러구 실제는 165에 59 막 이러신 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고도비만입니다.ㅠㅠ

  • 12. ㅋㅋ
    '17.6.26 8:30 PM (211.210.xxx.125)

    저도 다이어트
    체중이 늘었는데 식욕이 없길래 시작했어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리. 블루베리. 오이. 당근. 고구마. 닭가슴살. 도토리묵. 달걀. 메추리알. 바나나 등등을 먹고 있어요.
    6시 이후엔 안 먹으려고 하는데 고건 좀 힘드네요. 가족들 저역준비하면서 간도 보고요.
    믹스커피는 하루 한 잔 마시구요.
    운동은 새벽 6시에 에어로빅합니다.
    운동하면서 블랙커피에 핑크루트(?) 가루 섞어서 마시구요.

    식단은 도시락을 일일이 싸둡니다.
    그게 편하고 아침시간엔 왔다갔다하며 먹구요.
    점심은 집중해서 먹고. 편하더라구요.
    밥이 언제까지 안 땡길지 모르겠지만 배는 안 고프고요. 한동안 이렇게 부지런히 먹어보려구요.
    아침에 붓기도 없고 좋으네요.

  • 13. 감사함다~~
    '17.6.26 8:52 PM (125.178.xxx.116)

    매일 살 얘기 하는 대학생 엄만데요;;;;정말 빼기 힘든게 살인것 같네요.세상에 맛난게 넘 많아 기분좋게 실컷 먹고 다욧한다는 딸을 매번 계모같이 쳐다봐서 미안했는데 식단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겠네요~

  • 14. ..
    '17.6.26 9:13 PM (121.128.xxx.116)

    저도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를 도전해봐? 말아 ?ㅠㅠㅠ

  • 15. 뚱뚱
    '17.6.26 9:21 PM (112.150.xxx.18)

    165에 59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아요~ ㅠㅠ
    저도 고도 비만이에요. 젤 마지막 체중 쟀을 때가 68이었는데
    느낌적으로 그것보다 더 찐것같아요.
    충격받을까봐 무서워서 못올라가겠어요 ㅎㅎㅎㅎ

    닭가슴살 또띠야 좋으네요~
    렌틸콩두요~~

    앗 하루에 아보카도 반개정도 먹는데요...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다이어트중에 이러면 안되는데...
    오이김치랑 아보카도의 조합!
    저염식 해야되는데... 그래서 많이는 못먹고 쬐금씩 먹어요.
    제 입맛에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이어트 함께해요!!^^

  • 16. ..
    '17.6.26 9:40 PM (211.202.xxx.193)

    햇반 현미밥은 백프로 아니고요.쎈쿡 현미밥 사드세요. 1/4 씩 드심 오래드십니다. 화이팅하세요! 저도 다이어트중입니다^^

  • 17. 그저다안녕
    '17.6.26 9:47 PM (183.107.xxx.44)

    힉 저랑 비슷하시네여
    저도 며칠 운동했는데 조금만 굶어도 저혈당이 오니
    아주 힘들어요...우리 열심히 빼봐요~~

  • 18. 제가
    '17.6.26 10:13 PM (61.24.xxx.199) - 삭제된댓글

    요즘 혼자서 다이어트와 운동하면서 도움받고, 참고로하고있는 블로거에요. 다이어트 식단 링크걸어요~

    http://m.blog.naver.com/nancyhomegym

  • 19. 다이어트 식단
    '17.6.26 10:16 PM (61.24.xxx.199)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nancyhomegym&categoryNo=10

  • 20. ...
    '17.6.27 12:07 AM (175.223.xxx.237)

    안녕하세요? 저도 38세 애 둘맘인데요 반갑네요 ㅎㅎ 전 둘째 낳고 체중 안빠지길래 다이어트 했어요 아이 봐야해서 헬스는 못하고 실내자전거로만 했네요 식단은 다들 많이 알려주셨네요 가끔가다 입 심심할 때 컵누들이라고 컵라면인데 125칼로리밖에 안되서 간단히 먹기 좋아요 우동맛 매운맛 다 맛있어요 추천해요^^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80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043 문대통령 대단한 승부사네요 19 00 2017/07/06 6,827
706042 보온밥통으로. 자두청 만드는법 알고계신분 있나요? 모모 2017/07/06 714
706041 스팸차단 앱 추천 부탁드려요 3 스팸차단 2017/07/06 441
706040 집안일 중 제일 귀찮은거 69 ... 2017/07/06 20,859
706039 욕실 돔형 천장에서 가루묻어나오나요? 2 ... 2017/07/06 2,047
706038 미술심리치료 도움이 될까요? 8 조언 2017/07/06 1,262
706037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팔자주름을 깊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까요?.. 9 팔자주름 2017/07/06 5,691
706036 유럽사시는 분들~ 2 초록하늘 2017/07/06 1,295
706035 영화 좀 찾아 주세요 8 .. 2017/07/06 894
706034 손석희가 진정한 언론인이라면 28 서키 2017/07/06 3,092
706033 어제 올렸던 영어문제 다시 올려요 36 . 2017/07/06 2,948
706032 여름이불 어디서 어떤걸 사야지 시원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6 ,,, 2017/07/06 2,497
706031 살구씨 일주일 전에 삼켰는데 아직... 3 ... 2017/07/06 1,494
706030 졸피드 10알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21 졸피드 2017/07/06 20,032
706029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9 ㅇㅇ 2017/07/06 1,077
706028 파 계란말이 저도 간증합니다 !! 9 감사해요 ♥.. 2017/07/06 4,801
706027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찬반투표 5 *** 2017/07/06 445
706026 JTBC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채동욱 감찰건) 4 원세후니 2017/07/06 1,384
706025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발칵 뒤집어진 국민의당 SNS .. 12 ... 2017/07/06 2,505
706024 스포트라이트-국정원 댓글 사건시작했어요 지금 2017/07/06 340
706023 남자아기 사타구니 발진 어떻게 해야해요? 10 2017/07/06 2,993
706022 내일 저녁에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하네요 4 고전영화 2017/07/06 1,240
706021 영화 그후 4 괜찮나요? 2017/07/06 764
706020 대장내시경 할 때 먹는 약으로도 피수치 올라갈수 있나요? 2 걱정 2017/07/06 688
706019 부인이 외모 가꾸고 하면 남편들 좋아하나요? 21 .. 2017/07/06 1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