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효리를 보면서...

......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7-06-26 18:16:08

남편이랑 오래 연애했고.

결혼하고 5년을 저렇게 지냈어요.

유유자적.........

농담따먹기 하면서 놀면서...

싸우기도 하지만....


그리고 아이 낳고......제가 변한거 같아요..

뭔가 욕심이 많아지고 닥달을 하고 계산을 하고....

예전만큼 편한 마음은 못 가질꺼 같아요..


이제 아이오면 밥먹여...

공부시키고 숙제시켜야 되요......


천천히...........

이런 삶에 익숙해지네요.....


아이가 커서 독립을 하면

남편과 늙어 저렇게 지낼수 있을까????


아이 키우면서 너무 치열하게 싸워서..

사이가 좁혀질까....걱정이네요..

IP : 1.245.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6 6:20 PM (182.231.xxx.170)

    맞아요. 아이가 없으면 저렇게 지낼 수 있죠.
    서로 적당히 양보해가면서요.
    근데 아이가 있으면 양보가 안되요.
    내가 조금 손해보는 건 참을 수 있는데..
    혹시나 잘못된 판단으로 내 아이가 잘못되는 건 참을 수 없기에..내가 주장하는 바를 굽힐 수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대로 안되면 아이가 좋은 길로 못 간다는 생각에요.
    양육은...참 힘든 길입니다.

  • 2. ...
    '17.6.26 6:22 PM (202.156.xxx.221)

    원글님 공감...저 또한 ..남편도 그렇겠죠..
    아이들 키우고 공부시키고 해야 하니깐요.
    이래도 저래도 돈 걱정은 할텐데..현실적인 남편이 더 좋으려나..
    예전에 제주도를 배경으로한 전도연 나온 영화 인어공주 였나요?
    주인공 엄마한테 남편 주인공 한테 아빠...집안의 원망의 대상이였던거 같아요..
    무능력해서 돈 못 벌어 와서... 대사들이 가물가물한데.. 그 영화 생각나요.ㅎ

  • 3. ᆞᆞ
    '17.6.26 6:22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이효리 같은 삶은
    아이 없음, 돈 많음
    이 두 가지 조건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 4. 자식이뭔지
    '17.6.26 6:22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다들 자식 낳으면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아무도 결혼해도 자식 없이 유유자적 살아야지 분들은 거의 못 본것 같아요.

    딩크족은 어디 하자 있는 사람 취급하고요, 82에서도 이효리씨만 봐도 왜 출산 안하냐 소리 나오고요.

    자식 때문에 힘들고 바쁘고 여유가 없어도 그냥 자식이 주는 정신적인(?) 기쁨으로 다 보상되는 건가요?

  • 5.
    '17.6.26 6:42 PM (211.36.xxx.209)

    아이부심에 너도이힘든양육해보고애기해라라는 질투심 이런것도있을것같아요

  • 6. 그런데
    '17.6.26 7:11 PM (118.221.xxx.62) - 삭제된댓글

    효리부부사는게조아보이지안는1인입니다
    남자는아침에나갔다저녁에들어오는게좋고 확실한직업이있는게좋아요 저런삶은잠깐하는건좋지만 너무오래하는건아주별로네요 ㅡㅡ

  • 7. 118.221 어르신~
    '17.6.26 7:12 PM (58.226.xxx.183)

    어르신 너무 골이따분 하세요.

    요즘은 집에서 일하는 남자도 많아요.

  • 8. 58.226
    '17.6.26 7:14 PM (118.221.xxx.62) - 삭제된댓글

    어르신?대접받으니존네영~~~
    남자든여자든집에있는건별로~~~

  • 9. 아이고야
    '17.6.26 7:34 PM (175.213.xxx.182)

    저건 어디까지나 둘 다 일이 없을때 아니, 저런 예능 찍을때 일상이지, 맨날 저러고 백수로 느슨하게만 살것 같나요?
    남편은 뮤지션이고 효리도 이런 저런 활동 준비도 하는것 같고. 연예인 생활이란게 들쑥 날쑥한건데...

    그리고 아이 없으니 어디서 어떻게 살든 자유롭긴 하지요.
    돈과 경쟁, 속세에서도 어느정도 자유롭구요.

  • 10. ....
    '17.6.26 9:47 PM (221.167.xxx.125)

    부러워하라고 방송하는건가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616 고깃집에서 돼지기름(?)을 줬는데요. 2 에스텔82 2017/07/17 1,550
709615 고속버스 기사 운전중 휴대폰 사용 영상 2 ... 2017/07/17 1,716
709614 다음주 비밀의숲 예고에서 8 ... 2017/07/17 3,291
709613 날짜 지난 마늘가루 6 에스텔82 2017/07/17 932
709612 사람많은 고기집 3 고기집 2017/07/17 1,505
709611 신체의 일부 중 길어서 싫은 거.. 뭐 있으세요? 9 님들 2017/07/17 2,391
709610 이사하고 첫 재산세.... 흐미 2017/07/17 807
709609 헹켈 냄비 쓰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7/07/17 673
709608 방금 심영순표 김치담궜어요 10 아이고 허리.. 2017/07/17 3,657
709607 복합오븐이 좋을까요, 스팀오븐이 좋을까요? 1 ㅇㅇ 2017/07/17 1,088
709606 펜션 놀러 가고 싶은데 성격상 못가겠어요 25 2017/07/17 5,256
709605 50대 남성분들 남편분들 은퇴하고 다른일 찾아보시나요? 11 2017/07/17 5,424
709604 한섬몰 들어가서 봤는데 너무 이상해요. 10 안이쁨 2017/07/17 8,277
709603 윔블던 파이널 페더러 윈 ! 3 윔블던 2017/07/17 586
709602 갑자기 얼굴이 부어서 1 얼굴 2017/07/17 523
709601 해외 체류중인데,남편과 대판했어요. 7 이세상 2017/07/17 3,589
709600 조카들이 이민을 가는데요 14 질문드려요 2017/07/17 4,673
709599 98년도로 돌아가보세요 34 지금부터 2017/07/16 6,020
709598 82쿡 어머니들 문통의 교육정책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걱정에날밤샘.. 2017/07/16 990
709597 요즘 남편바람으로 창백해진 김희선보니 5 .. 2017/07/16 5,765
709596 열무물김치 담그자마자 간보면 어떤 맛인가요?? 4 .... 2017/07/16 1,295
709595 연애.. 생각정리가 안되어서요 16 123 2017/07/16 3,997
709594 연예인을 연애인으로 알고 있는지 1 맞춤 2017/07/16 682
709593 비긴어게인 다음 여행지가 영국이네요 20 비긴 2017/07/16 4,751
709592 불린콩 어떻게 보관할까요? 2 난감해 2017/07/16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