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보는 웹툰

웹툰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7-06-26 17:17:15
요즘 다음에서 연재하는 퀴퀴한 일기라는 웹툰을 정주행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이 작가가 궁금하네요. ㅎㅎㅎ
친구이야기, 가족이야기,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올리는 데 볼 때 마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우울한 분들 한 번 보세요. 

주로 다음 웹툰을 봤었는데 한 때 술꾼도시처녀들 봤었고 드라마로 만들어졌던...하..제목을 쓰려고 하니 기억이 안나는데..수애랑 김영광인가 주연했던 그 웹툰도 봤었고, 그 작가가 그렸던 호구의 사랑도 봤었구요..김시인이라는 작가의 "저녁먹고 갈래요"인가 그 웹툰도 재밌게 봤었죠. 새로 연재했던 주간소년열애사는 보다가 말았고...

그리고 사람들이 욕하면서 봤던 "죽음이 본다" 이던가? 그 웹툰도 마음 졸이면서 봤었는데 결말은 기억이 안나고..-_-;
최근에 제일 재밌게 봤던 건 "조상이 돌아왔다". 젊은 작가였던 것 같은데 이야기도 재밌게 풀어가고 살아돌아온 조상님도 약간 멋있게 그려서 재밌게 봤었었어요. 

또 19금이어서 성인인증을 하고 봐야했던...-_-;; 당신의 밤은 낮보다..어쩌고 하는건 주인공이 언니의 복수를 하려고 남자주인공과 사귀는 것 까지만 보고..묘진전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고, 멀리서 보면 푸른 봄도 보다가 말고 일년인가 지나서 찾아봤더니 그 때까지도 연재를 하고 있더군요..지금은 끝났겠지 싶은데..결말이 어떻게 됐는지..

특이한 소재로 그린 웹툰 중에 돌과 산(?)을 주제로 그린 달이 내린 산기슭이라는 웹툰이 있는데..소재가 암튼 굉장히 특이했고 정령으로 환생한 여자 아이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여정을 그렸는데 나중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눈물흘리면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_-;;;

재밌는 웹툰이라서 우울한 분들 보시라고 글 쓰다가 시덥지 않은 잡담만 쓰고 가네요. ㅎㅎㅎ
재밌게 보시는 웹툰 한번 올려주세요. 찾아서 보게요. 

IP : 211.51.xxx.1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6 5:21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모든 웹툰을 통틀어 딱 님이 말씀하신거 하나만 봅니다.
    그런 친구 하나 있음 진심으로 좋겠어요.ㅎㅎ

  • 2. 그 웹툰 작가
    '17.6.26 5:27 PM (210.117.xxx.186)

    너무 재밌죠?? 저도 너무 좋아해요..ㅋㅋ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연재해요..
    http://news.kyobobook.co.kr/comma/webToon.ink?orderclick=QBP#

  • 3. 웹툰 좋아~~~
    '17.6.26 5:28 PM (58.226.xxx.117)

    네이버에서 재연재 시작한 웹툰들, 재미있어요.
    목욕의 신,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간의 숲, 조의 영역, 신과 함께, 절벽귀

    그 외에는 유미의 세포들, 기기괴괴,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추천합니다. ^^

    다음에서는 퀴퀴한 일기 저도 좋아해요. *^^*
    강풀의 브릿지(아파트부터 타이밍, 어게인으로 쭉 이어져요) 추천합니다.

  • 4. 퀴퀴
    '17.6.26 5:32 PM (110.11.xxx.30)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

  • 5. redan
    '17.6.26 5:59 PM (110.11.xxx.218)

    다음웹툰이 재밌어요. 조금산 작가의 바퀴벌레(허영만 제자라더니 약간 느낌나요 ) , 혼자를 기르는 법, 순두부작가의 나는 엄마다, 월령관 살인사건, 영원한 빛, 이토록 보통의, 좋아하면 울리는 등 재밌어요.
    네이버는 기기괴괴, 낮에뜨는 달, 마스크걸 등이 재밌지만 대페적으로 연령대가 어린 타겟이라 그런지 가볍고 유치한 작품들이 많아요..

  • 6. 재밌됴~~
    '17.6.26 6:0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정주행 여러번 해요 그작가 너무 웃겨서..
    그분 아버님도 재밌으셔서 아버님 대사 외울판ㅋㅋㅋ
    양말같은 소리하고 있어 양말같이 생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
    나는 엄마다. 도 재밌고 어쿠스틱 라이프도 재밌고

    82분들이 젤 좋아할 만한 웹툰은 쌍갑포차예요
    댓글중에 82의 향기가 느껴지는 댓글도 많음

  • 7. 웹툰
    '17.6.26 6:16 PM (211.51.xxx.158)

    시간나면 하나씩 찾아봐야겠네요. ㅋㅋㅋㅋ
    네이버 베도에서 결혼생활, 육아생활 그리던 웹툰이 있었는데 그 작가 웹툰도 정말 재밌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 -_-;; 중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정엄마랑 많이 힘들어해서 오랜기간 쉬었던 걸로 기억해요. 본인 디스도 많이 하면서 정말 재밌게 육아일기며 남편이야기며 풀어나갔었는데.

  • 8. 그 바람소리
    '17.6.26 6:30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마 버터와소라는 만화일거 같은데요
    soeun.co라는 홈페이지에 짧은 그림일기 가끔씩 올라와요
    어머니 이야기는 몇번씩 봐도 계속 울게 되요ㅜㅜ

  • 9. 찌찌뽕
    '17.6.26 7:55 PM (124.49.xxx.190)

    저도 웹툰 관심 없다가 우연히 보게된 퀴퀴한일기예요ㅋ
    잠 안오는 밤 보다가 1회부터 정주행했다는.. 공감도 가면서 곁에 두고픈 언니라는 생각이..ㅎㅎ 주변 인물들 하나같이 캐릭터 분명하고 대사가 왜이리 웃긴지ㅋㅋㅋ
    음란마귀편도 완전 재밌어요ㅋㅋㅋ

  • 10. 감사해요
    '17.6.26 8:49 PM (116.36.xxx.231)

    웹툰 퀴퀴한 일기 찾아서 볼게요~

  • 11. 3호
    '17.6.26 10:01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퀴퀴한 일기 엄청 재밌죠.
    쌍갑포차는 작가가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내러티브를 끌어가고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너무 놀라워요.

    위에 언급한 웹툰들 어떤건 보다가 지겨워서 관두고, 어떤 건 바빠서 한동안 못 봤더니 까먹어서 보기 싫고, 어떤건 유치하고 등등 그런것들이 많아요.

    네이버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생활의 참견, 빙탕후루, 계룡선녀전, 용이 산다, 호랑이 형님, 고수, 뱀이 앉은자리, 평범한 8반 재밌게 보고 있구요.
    저는 40대인데 평범한 8반이나 용이 산다 같은 건 애들 보는 건데도 재미있게 봐요. 귀여워서요.
    호랑이 형님은 어떤 댓글처럼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한국형 판타지 급이구요
    고수는 지금 휴재 중이지만 무협 만화임에도 무척 재미있답니다
    보다 지쳐서 걍 때려친것들은 안 적었어요.
    쌉니다 천리마 마트, 신과 함께 너무 재밌게 봤는데 봤던거라 다시 안 보고요.

    다음에서는 두번째 집, 옥탑의 전설,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 나빌레라, 소녀신선, 우리집에 왜 왔니, 쌍갑포차, 살아말아, 사랑스러운 복희 씨, 저택의 주인, 퀴퀴한 일기, 첫사랑은 죽었다, 혼자를 기르는 법, 실
    실은 휴재중인데 몇 번에 걸쳐 환생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정말 예쁜 그림체로 그리고요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는 전래동화 같은 재미있는 모험담, 우리집에 왜 왔니는 내용이 상큼하고
    쌍갑포차는 위에 적었고 저택의 주인은 어둡고 잔인한 내용이지만 생각할거리가 많고요
    첫사랑은 죽었다는 작가가 늦게 올릴 때도 있고 매회 너무 내용 진전이 없어서 가끔 욕도 먹지만 소재가 신선해요.
    혼자를 기르는 법은 굉장히 건조하게 삶의 외로움과 씁쓸함을 그리고 있는데 한 번 보시면 계속 보게 됩니다.
    두 번째 집은 너무 잔잔하고 절제된 화면과 내용이 놀랍고요.

    하루 종일 컴퓨터 끼고 일해야 되는 사람이라 제 또래에 비해 웹툰을 좀 챙겨보게 되네요.
    강풀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적었어요.

  • 12. 3호
    '17.6.26 10:19 PM (125.177.xxx.71)

    퀴퀴한 일기 엄청 재밌죠.
    쌍갑포차는 작가가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내러티브를 끌어가고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너무 놀라워요.

    달이 내린 산기슭 저도 재밌게 봤어요. 밋밋한 듯 재밌었죠. ^^
    돌도 썸을 타는데.... 라는 댓글이 지금도 기억에 남고요 ㅎㅎㅎㅎ

    네이버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생활의 참견, 빙탕후루, 계룡선녀전, 용이 산다, 호랑이 형님, 고수, 뱀이 앉은자리, 평범한 8반 재밌게 보고 있구요.
    저는 40대인데 평범한 8반이나 용이 산다 같은 건 애들 보는 건데도 재미있게 봐요. 귀여워서요.
    호랑이 형님은 어떤 댓글처럼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한국형 판타지 급이구요
    고수는 지금 휴재 중이지만 무협 만화임에도 무척 재미있답니다
    보다 지쳐서 걍 때려친것들은 안 적었어요.
    쌉니다 천리마 마트, 신과 함께 너무 재밌게 봤는데 봤던거라 다시 안 보고요.

    다음에서는 두번째 집, 옥탑의 전설,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 나빌레라, 소녀신선, 우리집에 왜 왔니, 쌍갑포차, 살아말아, 사랑스러운 복희 씨, 저택의 주인, 퀴퀴한 일기, 첫사랑은 죽었다, 혼자를 기르는 법, 실
    실은 휴재중인데 몇 번에 걸쳐 환생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정말 예쁜 그림체로 그리고요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는 전래동화 같은 재미있는 모험담, 우리집에 왜 왔니는 내용이 상큼하고
    쌍갑포차는 위에 적었고 저택의 주인은 어둡고 잔인한 내용이지만 생각할거리가 많고요
    첫사랑은 죽었다는 작가가 늦게 올릴 때도 있고 매회 너무 내용 진전이 없어서 가끔 욕도 먹지만 소재가 신선해요.
    혼자를 기르는 법은 굉장히 건조하게 삶의 외로움과 씁쓸함을 그리고 있는데 한 번 보시면 계속 보게 됩니다.
    두 번째 집은 너무 잔잔하고 절제된 화면과 내용이 놀랍고요.

    하루 종일 컴퓨터 끼고 일해야 되는 사람이라 제 또래에 비해 웹툰을 좀 챙겨보게 되네요.
    강풀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적었어요.

  • 13.
    '17.6.27 1:07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3호님 와락! 저랑 취향이 너무 비슷하세요
    강풀만화 안좋아하는 것까지...
    적어주신 거 실 빼고 다 제가 넘나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취향이 겹치니 실도 재밌게 볼 것 같네요. 시작해봐야지~^^
    혼자를 기르는 시간 도깨비언덕에 왜왂니 호랑이형님 유미세포 옥탑 빙탕후루.

    사랑스러운 복희씨 랑 용이산다 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웹툰이고 용이산다는 의외로 재밌고요 ㅎㅎㅎ저책의주인 쌍갑포차는 갑이고요~

    혹시 나는 엄마다. 왕과 황제도 함 봐보셔요~


    왕과 황제는 조선시대 고종과 태종이 몸이 바껴서 고구마 역사시대를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 엄청 재밌더라구요. (아마 보실듯)

  • 14. ^^
    '17.6.27 1:54 AM (121.160.xxx.200)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15. 노란전구
    '17.6.27 5:46 AM (71.175.xxx.110)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이랑 계룡선녀전 추천요
    잔잔히 웃겨요

  • 16. ...........
    '17.6.27 1:56 P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위에 적으신 분들이 말하는 웹툰 다 보는 1인이요~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웹툰 다 보구요~

    보통 사건 이런거 없이 잔잔한 것들을 좋아들 하시는데

    좀 흥미진진한거 보고 싶으시면 다음 웹툰의 이태원 클라스랑 가족애를 다룬 나빌레라 강추 합니다

    하지만 웹툰하면 네이버죠~ 네이버 상위권에 있는 건 다 잼나요~

    그래도 몇개 꼽는다면~ 얼마전에 끝난 여중생 A랑 소녀의 세계요~ ㅎㅎㅎ

    다음에 퍼펙트 게임이라고 야구 만화 있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다음 원탑!!!

    네이버 원탑은 고수에요~ 정주행 함 해보세요~ 한달 9억 유료 결재의 전설이랍니다~ ㅎㅎㅎ

  • 17. //
    '17.7.2 8:34 AM (39.7.xxx.202)

    퀴퀴한 일기 웹툰 찾아봐야겠네요.

  • 18. 좋은
    '17.7.20 11:05 P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웹툰 저장해요~

  • 19. 웹툰
    '17.8.8 12:06 PM (121.141.xxx.8)

    저장,저장,저장

  • 20. 웹툰사랑
    '17.8.18 10:25 A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하는 일인입니다.제가 보는 것도 많고,
    새로운 작품들도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697 수면무호흡증 겪어보신 분? 9 생로병사의 .. 2017/08/18 1,080
719696 책 추천받고 먹튀한 사람때문에 15 ㅇㅇ 2017/08/18 3,279
719695 이아소티 디톡스차 2 2017/08/18 2,074
719694 길냥이 들에게 밥주려면 5 캣럽 2017/08/18 632
719693 명품가방이 오래돼서 겉이 면(퀼팅)인데 찐득거리는데 어떻게 해야.. 5 가방 2017/08/18 1,396
719692 좋아하고싶지만 절대 호감일수없는 유명인이라면 떠오르는 2명 5 ,. 2017/08/18 2,071
719691 폐경이어도 배란은 되죠? 4 ㅜㅜ 2017/08/18 5,559
719690 매삼영 이라는 독해문제집 괜찮나요? 고딩 2017/08/18 701
719689 원장바뀌거나 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제법되네요 2 요즘 2017/08/18 895
719688 롱목걸이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바닐라향기 2017/08/18 345
719687 진단서와 의무기록이 있는데 또 검사하는 경우... 4 ..... 2017/08/18 527
719686 외국서 구호스타일?의 패션은 세련되게 느껴지나요? 아님 반대??.. 15 ㅇㅇ 2017/08/18 6,494
719685 발바닥이 전기 오른 것 같이 찌릿찌릿한 증상 4 2017/08/18 1,933
719684 전현직 호텔리어이신 분 계시나요? 4 .. 2017/08/18 1,751
719683 계란 파동 그닥 신경 안 쓰이는 거 저 뿐인지??^^;; 23 나만 그런가.. 2017/08/18 4,691
719682 어렵다고 돈 빌려줬더니 저도 없는 명품백을 몇개나 쟁여두고 사네.. 15 2017/08/18 5,979
719681 보험.. 1 ㅡㅡㅡ 2017/08/18 401
719680 겨울이사 어떤가요? 6 ddfg 2017/08/18 1,378
719679 팔순기념 수건만 돌리려고해요 30 흰둥아참어 2017/08/18 4,099
719678 방청석 연예인들 때문에 방송보기 싫을 정도네요 3 어쩌다어른 2017/08/18 2,385
719677 웹툰 낮에뜨는달 보신분 4 낮에 2017/08/18 1,527
719676 방통대 불어불문과 다녀보신분? 1 궁금이 2017/08/18 2,067
719675 47세 남편이 편두통에 눈이 침침하다는데 12 .. 2017/08/18 2,689
719674 예비초등 수학문제집 추천해주세요 7 초1 2017/08/18 701
719673 한* 옷사왔는데 도난방지텍 어떻게하나요?ㅠ 15 미쳐 2017/08/18 7,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