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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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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영어는 발성이 다른가요?

강경화영어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7-06-26 14:26:19
저 아래 강경화 영어 게시글 보니 많은 분들이 미국 아나운서 발음이고, 액센트 없다하셨는데요... 
저는 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 잘 하지도 않으니 그거에 대해 덧붙일 말은 없는데요.. 

궁금해서 유투브에서 강경화 인터뷰 영상 찾아봤는데, 이상하게 강경화 영어는 제 귀에 뭔가 밋밋한게 한국 사람이 하는 영어로 들려요. 그래서 전 더 잘 알아듣겠더라구요. 

반면 인터뷰어는  화면에 안나왔지만 네이티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그렇게 느끼는 부분은 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인토네이션이 좀 더 과장된 듯도 하고, 소리를 내는 발성법 자체가 네이티브들은 좀 다른건지 울림이 더 커서 제 귀엔 보다 영어 같이 들리고 잘 안들려요.. 

이건 그냥 제 느낌인건가요?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IP : 113.29.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6.26 2:30 PM (183.96.xxx.12)

    영어 네이티브에 가깝게 아주 잘하는거에요
    다만 한국사람들이 지나치게 굴리는 미국발음 에 익숙해서
    또박 또박 발음하는거를 한국인 발성이라고 착각하는겁니다

  • 2. 쉽게말해
    '17.6.26 2:33 PM (183.98.xxx.142)

    모든 미국인이 강세와 억양이 다 똑같지
    않잖아요
    한국어는 안그런가요?
    그 사람 말투고 개성이죠 뭐
    다만 한국말할때랑 영어할때랑
    같으사람이라도 약간 목소리가
    달라지긴해요
    혀위치나 목구멍?사용하는게
    좀 다르다보니 ㅋ

  • 3. 외국인이 아무리 한국말 잘해도
    '17.6.26 2:46 PM (124.49.xxx.151)

    외국인의 한국어 발음인 거나 같죠.
    유치원생도 아니고 왜 그런 이해도 없는지.
    발음은,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고요.

  • 4. ㅇㅇㅇㅇ
    '17.6.26 2:57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강경화씨는 한국어 억양이 있는게 아니라 억양이
    아예 없어요. 영국에서도 억양 없고 발음을 똑똑히 할수록 좋은 영어발음이라 하는데요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사실 내가 미국인도 영국인도 아닌데 특유 억양 있는것보다 강경화씨처럼 중립적인 발음인것이 사실 좋고 멋지죠. 다국적 사람들 대하는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면서 잘음을 더 똑똑하고 중립적으로 하도록 본인이 교정했을수도 있구요.
    중고 영국학교 대학 미국 과거에 통역일 했던 1인 입니다

  • 5. 발성위치가 달라요
    '17.6.26 2:58 PM (175.223.xxx.156)

    저도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한국어 발음할때는 입 앞쪽을 주로 사용하고
    영어는 뱃속과 목 안쪽에 좀더 가깝게 사용하는 느낌이랄까요.,
    같은 인종인데 토종 한국인과 2세들하고 생김새가 미묘하게 다르잖아요. 그게 말 따라 쓰는 부위가 달라서 근육같은게 다르게 발달되서 그렇다는 말도 어딘가 들은 기억 나네요.

  • 6. 무국적, 다국적 억양
    '17.6.26 3:01 PM (110.11.xxx.47) - 삭제된댓글

    국제기구에서 다국적 직원과 전세계와 협력한 경력때문이겠죠.
    무국적, 다국적 억양.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고 위화감 느끼지 않는 억양.

    그나저나...억약은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요즘 시대에...
    트럼프 보세요. 완죤 미국억양인데....무슨 말을 어떻게 하는지.
    이건 뭐 카우보이 옷 입고 할로윈 사탕 얻으러다니는 여섯살 꼬마가 더 잘하면 잘했지....

  • 7. -----
    '17.6.26 3:07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다른것보다 한국인 영어 특성은요
    영어 발음 구분은 단음, 장음, 액센트로 구분되고 한국어는 음이 자음에 모음이 하나씩 붙어서 떨어지는데 영어는 가령 ski 면 스키가 아니라 ㅅ키 발음이듯 음절 체계 자체가 다르거든요. 그거 구분 안되는게 제일 특징적이죠.

    강경화씨 억양은 그런 한국적인 특징은 하나도 없어요.
    다만 보통 영어 모국어인 사람들 특히 미국인들, 영국 사투리일수록 발음이 게을러져서 소위 우리가 듣기에 굴린다고 하죠.
    그런데 강경화씨 발음이 굉장히 정확하면서 안게으르죠.
    발음이 엄청 정확한데도 영국억양은 아니고 미국억양도 아니고.

    굉장히 중립적인 억양이에요, 어찌보면 유엔스럽달까요 ㅎㅎ.

    암튼 외국인이 들으면 한국억양, 어쩌고 들으면 어이없다 생각할껄요.

    그냥 중립적이고 정확하고 말 잘하고 지적인 어투입니다.

  • 8. ..
    '17.6.26 3:12 PM (61.101.xxx.88)

    발음 따지는게 한국인 종특이죠. 중요한건 외국어가 아닌 타인을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게 중요하죠. 싱가폴,필리핀, 호주, 아프리카 다들 자기 발음이 있어요. English 영국인 이외에.

  • 9. 저도
    '17.6.26 3:30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미국 살때 제 영어 선생님이
    American Accent Training 이란 아주 유명한 책을 소개해주셔서 열심히 따라하고 막 그랬거든요.
    영어발음의 정석 이라고. (워낙 유명한 책이니 광고 아니고요...)
    실제로 미국사람들은 저렇게 똑부러지게 발음하지는 않지만 기본 발성은 저렇다고 참고하라고 했어요..
    서울사람 말과 방송국 아나운서 말의 차이라고 할까요?
    유투브에도 많이 올려져 있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강경화 장관님 발음이 거기 나오는 발음과 유사하더군요.

  • 10. 그럼요
    '17.6.26 3:52 PM (96.246.xxx.6)

    당연히 차이 나지요. 차이 나야 정상이고요.
    가장 밖으로 드러나는 차이가 네이티브들 말할 때 보면 얼굴 근육이 막 움직이지요. 우리가 입만 움직이는 것과 다르게요. 강경화씨 영어도 당연히 한국 사람이 하는 영어에요.

  • 11. 원글
    '17.6.26 4:08 PM (222.67.xxx.101)

    모두 감사합니다. 전 비영어권 나라에 살고 있는데, 여긴 참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살아서 다양한 영어를 들을 기회가 있는데, 영어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또 발음의 문제를 떠나서, 뭔가 소리가 다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175.223 님 말 들으니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저도 외국 생활 꽤 오래되서, 발음 따지고 뭐가 맞네 틀리네 하진 않아요. 언어란 의사소통의 수단인거죠.. 그냥 순수한 호기심이었어요. 왜 다르게 들리는지.^^

  • 12. ..
    '18.6.18 10:10 A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영어랑 한국어는 발성이 달라서....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이라도 한국말 할때랑 목소리가 달라요
    한문장이라도 직접 배에 손을 대고 말해보세요.
    한국어는 전혀 힘이 안들어가는 반면...영어는 달라요.
    한국어는 입 앞에서만 소리가 나오는 대신, 영어는 목구멍을 써서 울림을 만들죠.
    그러니 한국인이 영어를 하면 네이티브는 못알아 듣죠. 그들 말하는 것도 우리도 역시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죠.

    그래서 그들이 말할 때 강세랑 억양등 잘 듣고 그대로 따라 쉐도잉을 습관적으로 하세요
    훨씬 좋아져요.

    갠적인 의견으로....강장관은 발음 여부를 떠나 발성이 편하게 들리진 않네요.

  • 13. ..
    '18.6.23 1:57 PM (58.237.xxx.103)

    영어랑 한국어는 발성이 달라서....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이라도 한국말 할때랑 목소리가 달라요
    한문장이라도 직접 배에 손을 대고 말해보세요.
    한국어는 전혀 힘이 안들어가는 반면...영어는 달라요.
    한국어는 입 앞에서만 소리가 나오는 대신, 영어는 목구멍을 써서 울림을 만들죠.
    그러니 한국인이 영어를 하면 네이티브는 못알아 듣죠. 그들 말하는 것도 우리도 역시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죠.

    그래서 그들이 말할 때 강세랑 억양등 잘 듣고 그대로 따라 쉐도잉을 습관적으로 하세요
    훨씬 좋아져요.

    갠적인 의견으로....강장관은 발음 여부를 떠나 강세가 없어서 듣기가 편하지 않네요.
    영어에서 더 중요한건 발음보다 강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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