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로 나온 자사고 학부모들
1. 샬랄라
'17.6.26 2:18 PM (125.176.xxx.237)이기적이거나 멍청하거나
아님 둘 다이거나
저런 자들하고 인생에서 안 엮이고 싶군요2. ㅡㅡ
'17.6.26 2:20 PM (117.111.xxx.25)멀리를 못내다보고 그저 당장의 불이익에 눈이 벌개져서 창피한줄도 모르고 ㅉㅉㅉ
선진국이 되려면 멀은거죠 그니까
돈이 많으면 뭐하나요
머리속은 그저 속물덩어리3. 옛날
'17.6.26 2:23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옛날 고등학교 일류 이류 없앨 때도
반발 있었겠지요.4. ..
'17.6.26 2:28 PM (182.226.xxx.163)넘 이기적이란 생각밖에...
5. ㅡㅡ
'17.6.26 2:32 PM (117.111.xxx.25)중학생 아들 같은반에 이번에 영재고 본 아이가 있어요
초등때부터 준비해서 참 엄마랑 아이랑 많은걸 희생하며 영재고에 메달렸는데 이번에 떨어졌어요
아이 엄마 모두 충격받고 아이는 병가내고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있고요
그동안 들인돈은 얼마며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학교 끝나자 마자 대치동에 날라가서 새벽1시까지 수업 받고 집에 오면 학교 수행하고 중학생 핫참성장할 아이들이 네시간씩 자면서 생활했다네요
아이는 친구들과 하고싶은것들 다 참아가며 달렸는데 결과가 이리되니 상처를 너무받았어요
너무 어린나이에 참 가혹하다 싶어요
영재고니 특목고니 이런것들을 왜 만들어서 아이들에서 이렇게 일찍 좌절을 겪게해야하는지요
그 학교 갈려는 이유가 결국 서울대이던데 설립취지와는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는 모든 자사고 특모고 영재고 다 없어져야 합니다6. ㅁㅁ
'17.6.26 2:50 PM (1.236.xxx.85)윗분이 말씀하신 그런아이만 있는게 아닙니다
울아들의 예를 들지요 초등때부터 사교육이라고는 태권도 피아노만 받았고 집에서 엄마표로 수학 영어 그냥 하루에 두시간씩 매일 공부 습관들이기 위해 했습니다 학원을 안다니니 좋아하는 책읽을 시간이 많이 생겼구요
저희 동네가 학력평가 최하위하는 동네예요 중학교때 쉬는시간에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 한번 더 살펴보는것도 눈치 보일정도로 쉬는시간에 공부하면 이상한 애 취급받는 학교였구요
지금 전국단위자사고 다니는데 여기 입학하기위해서도 저랑 아이랑 둘이서 학교설명회가고 인터넷에서 정보 얻고 해서 장학금받고 입학했고 지금도 거기서 중상위권에는 듭니다
아이가 학원다녔던 애들보다 더 노력해야해서 힘들지만 모두가 열심히 하는게 당연한거라 눈치 안보고 공부해서 좋답니다
그냥 이런애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7. ㅇㅇ
'17.6.26 2:53 PM (110.35.xxx.13) - 삭제된댓글얼굴 가리고 별볼일없네요
8. ~~
'17.6.26 3:14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어떤아이‥과고·영재고 다 안됐는데ㅡ그 아이가 그랬다네요.
공부못하는 아이들이 사람으로 안보인다고‥무슨 특권의식(좋게생각해서 학생의 권력이 공부라면 뭐 그럴수있죠)같은걸 갖고있는것같아요.자긴 일반고에서 공부할 정도는 아닌데‥라고 생각하는듯‥9. 특이한점
'17.6.26 3:43 PM (218.48.xxx.114)결국은 자사 영재고가 사교육을 부추기는게 아니라 인간, 부모의 이기심때문이죠. 대치동이지만 자사 특목고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자기들끼리 복닥거리죠. 지금도 없어지거나 말거나 관심 없어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런 엄마들일수록 과고 영재고는 나름 존재가치가 있다고들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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