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위, 지난 번에는 친구들이랑 왔었는데
어제는 가만 보니..그 옆에 외할아버지와 외삼촌 그리고 엄마의
부리부리한 눈을 쏙 빼닮은 아들과 같이 왔더라구요?
근데 왜 응원하는 팀은 곰인 게냐?
하긴 뭐 그쪽 사위였다고 그쪽을 응원하라는 법은 없지만..
같이 온 아들은 응원봉 들고 완전 열렬히 응원하더라구요.
갑자기 아들에게 라면도 못 먹인다고 인터뷰 했던 기사도 생각나고..
뭐 보려고 본 것은 아니구요 야구장 맨앞에 앉아있어서 경기 보는 중에 같이 보인 것이라..^^;;
그나저나 아들 얼굴은 외가 판박이더라구요
부리부리한 눈이 유전성이 엄청 강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