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점수가 안나오네요

일반고 1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7-06-26 09:45:23

중학교때 이야기 쓸데없는것 잘 압니다만, 중학교때까지는 수학90-100점 받았던 아이예요. 증3때 수1 선행하느라 좀 소홀이 했더니 70점대 한번 받았구요. 물론 수학머리가 있다고 느낀적은 없는 성실하고 착한 남학생입니다.

중3때 과외로 수1,2를 선행했는데 과외샘께서는 아이가 이해력이 매우 빠르다고 기대되는 학생이라고 하셨어요.(접대용 멘트일수도 있겠지만 워낙 말수나 표현이 잘 없으신 선생님이라 진실이라고 믿고싶네요...) 

고1에 와서 집근처 학원으로 바꿨는데 주3회가고 전체강의를 하는게 아니라 공부방처럼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들이 알려주시고 문제풀고 오답도 다시 풀어주시고 그런식으로 진행되는 학원이예요.

그런데 중간고사 5등급이 나왔구요. 지금 기말시험 1주일 앞두고 다른학교 기출을 풀었는데 반토막밖에 못맞추네요.

이런 아이는 학원 당장 그만두고 과외로 바꾸어야 하는거 맞죠? 아이가 학원샘과 정이 들었는지 바꾸고 싶어하지 않아서 어제도 한바탕 했네요,

IP : 211.46.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하다가
    '17.6.26 9:53 AM (117.111.xxx.172)

    묻는 식은 최상위 학생들이나 하는거죠..
    정 들었다..하는거 보니...가서 편안히 놀다오나보네요...

  • 2. ㅇㅇㅇ
    '17.6.26 9:5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학원 바꾸세요. 수업하는 학원으로.
    거긴 무슨 자기주도학습 학원이예요???
    하다가 모르는거 물어보면 답안지 보고 엄마가 알려줄수도 있어요. 학교선생님한테 물어봐도 되구.
    수업을해야지. 뭔 체크를 하고 있대요.
    저같음 학원 바꿉니다.

  • 3. 비슷한고1맘
    '17.6.26 10:25 AM (180.65.xxx.239)

    울딸도 중3까지 늘 90점 이상이었어요.
    확,통까지 선행하고 고등입학했고요.
    중딩 내내 학원 다녔는데 시험전에 보강 많이 해주셨고
    기출 문제 많이 풀게 해서 공부량이 적지 않았었어요.
    더 잘하라고 중3 12월부터 개인과외로 바꿨는데
    3월 모의 85점 받더니 중간고사 59점, 6월 모의 69점을
    받았기에 과외 그만두었어요. 주2회 한시간반씩 하고
    숙제는 내주지만 중학교때 학원보다 공부량이 줄었단걸
    깨달았죠.
    부랴부랴 6월 모의 끝나자마자 원글님네 아드님 같은 방식의 학원 다니고 있는데 이 글 읽으니 걱정되네요.
    다시 학원으로 바꾸면서 원장샘과 상담할때 상황 얘기하니 원장왈 수학학원가에 정설로 떠도는 얘기가 고딩은
    주 30시간 이상 수학 공부를 해야 1등급 나온다고 합니다.
    물리적인 공부량과 시간을 확 늘려야 한다고요.
    6월 한달 과외때보다 수학 공부량을 늘리긴 한 것 같은데
    7월초 기말고사 어찌 나올런지 저도 걱정 중이예요.
    교육열 세고 내신 어려운 일반고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478 시장 뒷편 상가였는데, 또 다르네요 2 2017/08/11 1,091
717477 군함도 (제목수정함)미쓰비시 건이나 위안부 건,일본가요 부르는거.. 28 .. 2017/08/11 1,728
717476 안철수에게 김대중 대통령님이 들려주시는 말. 14 철수야 새겨.. 2017/08/11 1,498
717475 아기 선물 3 ㅇㅇ 2017/08/11 523
717474 한지민.이얘기 처음 들었네요 30 화상 2017/08/11 31,310
717473 다이어트 도와주세요 5 다이어트 2017/08/11 1,162
717472 길냥이가 아픈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3 아픈냥이 2017/08/11 568
717471 노르웨이의 군내 성평등.jpg 3 2017/08/11 1,504
717470 가수들이 노래할 때 인상 안쓰고 특이한 제스쳐 안하고 부를 수는.. 17 가수들 2017/08/11 2,803
717469 전북혁신도시에 가야 하는데, 전주 지리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Hope 2017/08/11 927
717468 고등학교 전문 수학 과외 선생님 9 수학 2017/08/11 2,411
717467 아이들 밥 주로 한그릇음식을 주는데요.. 8 ㅠㅠ 2017/08/11 2,831
717466 추자현씨는 동상이몽 실내 토크촬영할때마다 한국오는건가요.?? 4 ... 2017/08/11 7,174
717465 문재인 케어에 대한... 13 빗줄기 2017/08/11 1,442
717464 고급스런 악어백을 사고싶은데요 7 악어백 2017/08/11 3,274
717463 싱가폴 찰스앤키이스와 페드로같은 브랜드 40대에겐 별로인가요 1 싱사 2017/08/11 1,555
717462 혹시 이런 증상은 어떤병이 있는걸까요? 3 마리짱 2017/08/11 1,182
717461 실험도구 도매상이나 대여점 같은 곳이 있을까요? 3 고등 2017/08/11 392
717460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란 예전영화 보신분 있나요? 7 ㅇㅇㅇ 2017/08/11 2,530
717459 일본에서 노인선물 사올거 추천해주세요. 12 .... 2017/08/11 1,791
717458 언론이 삼성 장충기에게 보낸 문자 기사 5 richwo.. 2017/08/11 861
717457 오바마 前 참모의 경고.."삼성, 제2의 소니로 전락할.. 8 샬랄라 2017/08/11 2,364
717456 드라마에서 배종옥은 왜 친딸도 아닌데 그렇게 딸한테 절절한가요?.. 2 허허 2017/08/11 1,746
717455 자매간의 우애를 강요하는 친정엄마.. 7 2017/08/11 3,326
717454 안철수가 문정부 백일 후 평가한다네요 52 웃겨 2017/08/11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