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밖에 모르는 남자

....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7-06-26 07:57:44
요즘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좀 이상하게 느껴지거든요.
예를 들어서
화장실이 한개인데 제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일어서려고
하고 있는데 암말 없다가 자기가 먼저 간달지
편의점을 가도 자기 먹을 물 하나만 사서 딱 나와요.
저한테는 권하지도 않구요.
제가 계산한다해도 한번도 말리지도 않았고
심지어 제가 살땐 비싼거 먹고 자기가 뭐 사줄땐
싼 음식 위주로 사요. 그래서 제가 돈도 더 많이 썼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손 잡는거보다 팔짱 끼는걸 더 좋아하는데
손을 잡자길래
나는 손보다 팔짱 끼는게 더 좋다고 좀 싫은티를 냈는데도
계속 잡으려고 하길래 제가 손 잡아주니까 혼자만 좋아서 헤벌레하는데 사소한것도 좀 싫고 배려심없다고 느껴져요.
처음에 남자가 절 먼저 따라다녔는데 제가 고백 받아주니까 뜬금 없이 울어서 당황 했는데 만나다가 초반에 좀 아닌거 같아서 문자로 헤어지자 하니까 자기 입으로 내 기분이 지금 어떤지 아냐고 또 자기 울고 있다고 ;; 직접 가르쳐주더라구요.
헤어지자고 하면 계속 잡고 울고 막상 만나면 배려심은 하나도 없고 헤어지는게 답 맞겠죠?
IP : 223.33.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
    '17.6.26 8:05 AM (180.229.xxx.200)

    평생 물없이 밤고구마 먹는 기분일겁니다.
    연애할 때도 그 정도면 답 없어요
    배려심없다는 곧 눈치없다는 곧 이기적입니다.
    제남편과인데
    그래도 이사람은 연애할때는 최선을 다한거였구나 싶어요.
    얼마나 좋음 그랬을까 싶은 마음에 참고 삽니다
    으휴
    남자의 눈물에 속지마세요.
    큰힌트 주셨으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리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 2.
    '17.6.26 8:18 AM (124.53.xxx.233)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네요.
    결혼하면 사사건건 거슬릴거고,
    그러면 미칠거고,
    근데 이혼은 안해줄거고..
    정들기전에 결정해야죠.

  • 3.
    '17.6.26 8:36 AM (210.106.xxx.49)

    아침부터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요
    도데체 왜 이런남자랑 만나요?
    저는 그남자보다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아휴~속터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263 과일깎는거는 물론 요리도 남편이 더 잘하는 집 있죠? 3 ... 2017/06/26 435
702262 멜론 먹고 싶네요 8 ㅎㅎㅎ 2017/06/26 595
702261 경주배경 단막극 궁금해요 드라마 2017/06/26 343
702260 품위 있는 그녀...김선아는 미스캐스팅 같아요 18 제목없음 2017/06/26 6,340
702259 다이어트할 때 아침 어떻게 하세요? 8 궁금함 2017/06/26 1,761
702258 텀블러 음료가 잘 안나오는 이유? 왜지 2017/06/26 446
702257 가수 박지헌 인스타 무슨일인가요? 3 모모 2017/06/26 7,724
702256 근데 눈물 많은 뇨자들 짜증나는 건 사실... 22 우왁 2017/06/26 2,279
702255 자매 있으면 좋은점과 안좋은점이 뭔가요? 6 . . 2017/06/26 1,440
702254 아주 크고 울퉁불퉁한 토마토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토마토 2017/06/26 730
702253 요즘 물걸레청소기 얼마쯤 하나요 1 와우링 2017/06/26 877
702252 야채수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더러움주의) 3 변비탈출 2017/06/26 2,041
702251 이효리 캐릭터는 결혼을 딱 자기 성격에 맞게 한것 같아요.. 23 .... 2017/06/26 9,509
702250 초미풍과 초초미풍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아기바람 2017/06/26 709
702249 벤츠 e300을 사준다는데 7 2017/06/26 3,496
702248 정세균 국회의장 ‘히포시’ 선언 oo 2017/06/26 992
702247 나도 케이크 먹을 줄 안다고요! 5 생일이 뭐라.. 2017/06/26 1,829
702246 불면증 약안드시고 치료하신 분 안계신가요? 9 ... 2017/06/26 1,877
702245 안경 쓰는 분들 선글라스 선택 6 니모 2017/06/26 1,487
702244 학종의 문제점으로 전 젤 큰게 진로를 일찍 정해야 한다는 거요 17 2017/06/26 1,794
702243 공주사대부고 의인 학생... 2 ㅁㄴㅁ 2017/06/26 1,339
702242 시집에서 일 못한다고 타박받기 싫어요 3 .. 2017/06/26 1,119
702241 메론사건을 보면서... 24 메론 2017/06/26 3,981
702240 메론사서 남자친구네 갔다온 후기.. 10 2017/06/26 7,226
702239 헌집 들어가면서 많이 안고치신분 계실까요? 7 2017/06/26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