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이거 재고 저거 재고 엄청 생각많이 하고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마음먹고 시작한 일 진행중에도 잘하고 있는건가, 가능성은 있는건가,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 힘들어요.
조금의 난관만 닥쳐도 그만둘까, 포기할까? 계속 번민하고 괜히 가능성 없는 일에 도전하는것 같아 제가 미련하게 느껴져요.
가능성이 약해도 한번 도전해 볼 수는 있는거잖아요.
고민끝에 사법고시도 조금 하다 포기했고 외무고시도 포기했어요. 직장다니다 지금은 전업인데 주위 동기들 잘 나가는거 보면 자꾸 제 탓을 하게 되고 힘드네요.
실패해도 해보기라도 할걸..너무 후회가 되요..
지금 또 도전하고 싶은 시험이 있는데 주위에서 가능성 없다고하니 포기하고 싶어 안달났어요.
혹시 주위에서 가능성 별로 없다고 했는데 마음먹은대로 밀어부쳐 성공하신 분 있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가 되요
포기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7-06-26 02:33:00
IP : 211.186.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들
'17.6.26 2:38 AM (115.136.xxx.71)정도 차이는 있지만 다들 그렇게 살아가죠....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구요...저는 사회적으로 얻은 게 크지만 가정적으로는 잃은 게 많구요. 가정생활은 포기가 더 커야 잘 유지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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