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초반인데요 아쿠아로빅 하기 좀 그런가요?

수영복2벌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7-06-26 00:26:04

수영 못하는데 수영복 갖고 싶다고 글 올린 적 있어요.

고민 끝에 응원해주신 분들 생각하며 용기내서  질렀고요.

수영복을 질렀으니 할 수 없이 수영을 배우게 생겼네요 ㅎㅎㅎ

일단 수영을 배워야 겠는데 신청기간을 놓쳤어요.

기간 내라고 해도 수영강습은 선착순이고 인기가 많아서 된다는 보장이 없어요.

아쿠아로빅은 상시 대기라고 하길래 일단 이거라도 시작하며 물에 익숙해져볼까 생각중인데

얼핏 본 아쿠아로빅 수업은 전부 할머니들...

저도 몸은 부실하고 근력도 약하지만 그렇다고 할머니들에 댈 건 아닌데 수업 한 번 받아볼까요?

괜히 눈총이나 받는 거 아닌가 몰라요.

혹시 아쿠아로빅 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5.177.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6 12:32 AM (119.70.xxx.103)

    저도 40대인데 수영하다가 아쿠아로빅으로 바꿨어요. 자꾸 중이염이 생겨서... 젊은분들도 있어요. 물론 노인분들이 대부분이지만...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수영이 더 재밌어요.

  • 2. 노인분들도 많지만
    '17.6.26 12:32 AM (125.180.xxx.52)

    젊은언니들도 있어요
    허리아파서오는언니들...
    저도 40중반에 아쿠아로빅3개월다니면서 물과친해진후 수영배웠어요
    아쿠아로빅 한달해보고 수영배우는것도 괜찮을거예요

  • 3. ㄹㄹ
    '17.6.26 12:32 AM (220.78.xxx.36)

    아쿠아로빅 제대로 하면 힘들어요
    할머니들도 하다가 힘들면 그냥 나가구요
    강사나름이긴 한데
    처음 했던 강사는 너무 살살 가르쳐서 덜 힘들었는데
    살빼려고 좀 빡씨게 시키는 강사꺼 듣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쉬면서 했네요

  • 4. 수영복2벌
    '17.6.26 12:37 AM (125.177.xxx.71)

    아! 더러 계시는군요. 날 밝으면 신청해야겠네요.

    근데 아쿠아로빅할 때 얼굴에 물이 닿나요? 물안경 쓰고 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눈이 많이 나빠서 목욕탕 들어갈때도 안경을 쓰는데
    도수 물안경 먼저 맞춰야 할지, 일단은 그냥 안경쓰고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네요.
    패션(?) 수영복은 샀지만 운동 수영복은 없어서 이것도 사야하고 모자도 사고 강습비도 내야 하는데 도수 넣고 수경까지 하려면 갑자기 너무 돈이 들어가서 당장 안 필요하면 천천히 살까 하는데...
    아무래도 이건 강사한테 문의해야겠죠?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 5. ..
    '17.6.26 2:45 AM (219.254.xxx.238)

    일단 수경은 안사도 되요 안경 쓰고 들어오신 분 봤구요
    얼굴에 물이 닿는다기보다는 튀어요 운동할 때요 물속에 얼굴을 넣고 하진 않으니 굳이 수경이 필요하진 않아요
    패션 수영복? 이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색상과 디자인 무난하다면 그거 입고 운동하셔도 되요
    수경은 처음이니 실리콘이 많이 조이기도 해서 천수영모 추천드려요

  • 6. 운동 좋아요
    '17.6.26 4:06 AM (207.154.xxx.129)

    아쿠아로빅은 제일 괜찮은 운동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포즈를 크게 하시고요, 배에 힘을 빡주고 동작 따라해보세요. 근력과 유산소 둘다 운동되고요, 전 육지에서 근력운동하거나 스트레칭하면은 나중에 근육통이 오는데, 물에서 하는 운동들은 근육통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 7. ㅇㅇ
    '17.6.26 9:02 AM (125.177.xxx.163)

    할매들의 텃세를 잘 이겨내십셔!!!!!

  • 8. 산책
    '17.6.26 9:48 AM (175.196.xxx.79)

    할매들의 텃세를 잘 이겨내십셔!!!!! ㅋㅋ
    저도 아쿠아로빅 관심 있는데...

  • 9. 상관없음
    '17.6.26 9:49 AM (175.213.xxx.182)

    유럽에선 젊은이들도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에 와서 아쿠아로빅 하니 이건 뭐 할매들의 운동이네요. 가끔 젊은 사람들도 있긴해도. 할매들 텃세가 좀 힘들고 음악도 트로트에 맞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793 교중미사 참석안하면 고해성사 봐야하나요 5 ㅇㅇ 2017/06/25 1,136
701792 기름기 없어 퍽퍽한 안심 부드럽게 요리하는법좀 알려주세요 6 고기조아 2017/06/25 1,270
701791 푸드코트에서 4 ㄴㄴ 2017/06/25 1,187
701790 매력남들은 정말 선자리에 안나오나요? 8 2017/06/25 4,125
701789 근데 이혼 했다가 재결합 하는 부부 많은가요? 5 kkll 2017/06/25 5,534
701788 백화점에서 성형 심하게 한 여자분을 봤어요 34 어제 2017/06/25 14,486
701787 생리양 얘기가 나와서 2 생리 2017/06/25 1,833
701786 여기서 비전없다고 하는 5 ㅇㅇ 2017/06/25 1,201
701785 38세 비혼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 33 Youand.. 2017/06/25 10,749
701784 예능도 종편이 다 접수하네요. 5 시청료아까워.. 2017/06/25 1,701
701783 자기집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가 12 ㅇㅇ 2017/06/25 6,264
701782 타운하우스 자기집 마당에 빨래널면 민폐일까요? 8 ss 2017/06/25 4,309
701781 7살 아들이 친구를 너무 원해요. 4 워킹맘 2017/06/25 1,392
701780 요즘도 짜장면 배달 카드리더기 가져오라고 해야 가져오나요? 43 ㅇㅇ 2017/06/25 5,087
701779 주말에 화장하는거 귀찮아서 외출계획을 한번에. 3 게으름 2017/06/25 1,356
701778 비밀의 숲 배두나 상관으로 나오는 배우요.. 2 .. 2017/06/25 1,798
701777 이동통신사는 뭘 믿고 저리 뻐팅기는거죠? 6 0 0 2017/06/25 1,466
701776 미국에서 6개월 남은시간.. 6 나는 나 2017/06/25 1,750
701775 밑에 백화점 얘기가 나와서ᆢ저는 마트에서 3 쇼핑 2017/06/25 2,444
701774 피부가 너무 탔어요. 2 ㄴㅇㄹ 2017/06/25 1,106
701773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14 .. 2017/06/25 5,455
701772 어떤 소음이 제일 힘들까요? 8 2017/06/25 1,254
701771 이온기능없는 국내산 공기청정기 어떤게 있나요? 2 공기청정기 2017/06/25 1,152
701770 품위있는 그녀에서 풍숙정 사장님 3 ... 2017/06/25 10,321
701769 혼자여도 마음 충만한 비법 있으신가요? 16 공허 2017/06/25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