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은 아닌가 7-8년 전에 스칸디아 가구로 애들 방을 꾸몄어요
지금은 부도냈는지 연락 두절된 그당시 가구 수입업을 하던 남편 친구가 추천해 준 업체중 한곳이었고 저도 맘에 들길래 샀죠
싸진 않았지만 친구 덕에 거의 최저가로 샀어요
그리고 이사를 두번 하고
서랍장 도 2개 분리 되고 (못 경첩 같은 걸 전혀 안쓰고 요철끼리 맞춤한 가구였어요) 책장 아래 문짝도 좀 망가진 채로 몇년을 살다
얼마전에 큰 용기내서 As 신청 했어요
일단 모르는 이가 집에 오는 것도 싫고
이게 어쩌다 망가졌는지 설명하고 이런저런 잔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는 괴이한 성격이라서 저에게 as 신청은 용기가 필요했거든요
어머 근데
나참 출장료 2만원, 수리비 1만원에
서랍두개 문짝 하나를 새거처럼 고쳐 온 거 있죠
그동안 뭘 망설였나 몰라요
이거 살 때 경합을 벌인 아이가 까사미아 였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하도 잘 망가진다고 겁을 줘서 안사고 안 이뻐도 이걸로 했는데
잘 선택했구나 싶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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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ㄷ아 As 좋네요
가구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7-06-25 20:38:49
IP : 221.148.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7.6.25 10:29 PM (121.136.xxx.126) - 삭제된댓글십년전에 아이 침대랑 책상 샀어요. 침대 헤드부분 나무가 세로로 쪼개져서 우선 순간접착제로 붙였는데 as신청부터 할걸 그랬네요~
2. 그거
'17.6.25 10:40 PM (221.148.xxx.8)아마 만원이면 해 줬을거에요
저도 원래는 뭐 이만원인가 그러더니 무슨무슨 이유로 어떻게 해서 만원만 받는다며
뭔지 모를 고마움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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