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왜 남자들에겐 이해심이 많을까요?

..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7-06-25 13:05:01
왜 여자들은 부부사이 아니더라도
남의 부부 얘기 82에 올라온 얘기들어도
남자들을 이해해주고 여자를 뭐라고 하는게 많을까요

방금도 글 읽다가
애 둘에 밥하기 싫은데
남편이 외식하기 싫다고 하면서 나는 먹고갈께라는 말에
대부분의 댓글이 원글님의 표현이 문제라고
외식하자고 하면되지않냐는데

남자들은 좋겠어요
이렇게나 이해해주고 편들어주는 사람이 많으니
세상에 초이기적 남편 아닌가요
저게 무슨 속 마음을 도통 모를 정도의 어려운 대화인가요
와이프 지쳐서 밥 먹어야되는데 하기 싫어하는거
본인이 더 잘 알걸요? 그러면서 돈 아까우니까
자기는 먹고간다
와 ㅋ ㅋ ㅋ
와이프는 입 아닌가요?
참네 더러워서 정말
저같으면 대판했을 것 같은데

댓글보다 깜놀...
다들 남편편아러니



진짜 못된건 여자들 같아요
다른 여자한테는 왜이리 야박하나요

비슷한 예로
남자들은 원래그래 큰아들이야
칭찬해주고 잘했다 해줘야하
심지어는 여자입에서
요즘은 남편 권위가 떨어져서
남자들이 그렇게 안마방이며 찾아다니는거라고
외로워서 그런다고
그럼 일부 다처제가 아주 제일 좋은 가정모습이겠어요

뭘 그리 남자들은 뭘해도 이해받고 불쌍히여겨지고 측은해하는지


와 욕나와요
그걸 여자들이 당연하다 말해주는게 정말 전 이해가안되고 화나네요

똑같이 사람으로 태어나 교육받고 부모에게 보살핌 받다
결혼한거 아닌가요
무슨 여자들이 집안일 하다가 결혼했나요
여자는 다 배워가는데 남자는 계속 그대로
그래도 못해도 우쭈쭈쮸....

이런 사회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싫으네요.
IP : 211.245.xxx.2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6.25 1:07 PM (14.34.xxx.180)

    안그런 여자분들도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사회는 점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 2. ..
    '17.6.25 1:12 PM (220.78.xxx.36)

    저도 그 댓글들 보면서 혈압 올랐어요 ㅋㅋ
    전 미혼이라 그런가 저런게 결혼생활이야? 싶고
    그 글쓴분도 그냥 힘드니까 외식하자..라고 말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런데 여자들음 뭐랄까 결속력이 약한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은연중에 남아선호사상 남존여비가 강한 나라에서 어릴때부터 세뇌되듯이 자라 그런가
    남자에 대해서는 참 자비심 있는거 같궁
    그냥 남자가 드럽게 좋구나 그래요

  • 3. ..
    '17.6.25 1:14 PM (211.245.xxx.250)

    그러니까요
    아니 연애하는 사이도 아니고 그세월을 살았으면
    와이프가 지쳐서 그렇게 말하면 남편도 당연히 외식하잔 말인줄 알지 그걸 모를까요
    근데 다른 여자들이 그걸 이해해주고있다니;;;;
    진짜 남자는 뭔 복이래요
    초이기적행동도 우쭈쭈...
    힘든 와이프는 두번죽고;;;;

  • 4.
    '17.6.25 1:16 PM (183.96.xxx.129)

    그 남편이 짠돌이라자나요
    그럼 대놓고 외식하자고 말해봐야지 빙빙돌려 말하니까 못알아들은척 하는거자나요

  • 5. ...
    '17.6.25 1:20 PM (211.208.xxx.26)

    여자들도 길들여진거죠. 남존여비사회에.
    안그러면 여자들은 이 상황을 못견디거든요.
    남존여비가 당연하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합리화해야 스스로 편한거죠. 화도 안나고.

  • 6. ...
    '17.6.25 1:23 PM (211.245.xxx.250)

    사랑받고자하는 욕구가 커서일까요?
    나이들어가서 아니면 기본적으로 외적인 매력이나
    능력이 떨어지니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착한 여자로 사랑받으려는??

    뭔가 강하고 자기주장 강한 여자들을
    욕하는 여자들의 심리에는
    남편이 저런 여자는 너무 피곤해서 싫어라고 했다며

    스스로가 자기는 그런 피곤한 여자가 아니라는
    우월감을 가지려는 것 같더라구요.

  • 7. ㅌㅌ
    '17.6.25 1:26 PM (42.82.xxx.132) - 삭제된댓글

    주로 할머니들이 그래요
    어려서 천대받던 입장이라 남자는 무조건 하늘이고
    같은 여자는 무수리고..

  • 8. 맞아요
    '17.6.25 1:39 PM (211.36.xxx.209)

    남자들은 늘 이해받고 관대하게 대하는데 같은 여자들끼리는 ㅠㅠ 여자의적은여자라는말도있던데 여자들끼리서로뭉쳐야되는데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얼마나 우호적으로 대하고 자기들잇속챙기며편하게사는데 바보같은여자들은 늘 스스로 완벽해질려고하고 고생실컷하면서도 자기탓도많이하고

  • 9.
    '17.6.25 1:45 PM (14.46.xxx.82)

    남편을 큰아들이라고 하는말 토나와요 웩~
    아니 저능아랑 사시나...
    남자는 나이먹어도 철없다는말로 모든걸 다 이해해야된다는것들ㅡㅡ

  • 10. ZZZ
    '17.6.25 1:58 PM (220.78.xxx.36)

    저도 큰아들이라가 하는말
    진짜 바보도 저런 바보가 없다 싶어요
    남자들 시켜야 한다는거 일일이 다 시키고 어르고 달래서 가르쳐라 어저구
    남자들 회사 생활 하는거 못보셨나...지들이 다 알아서 잘해요
    안시켜도 척척
    그런데 집안일에 관해서만 애로 돌아간다죠
    꾀부리는거 안하려고 싫으니까 마누라 시켜먹으려고 그러는거
    그런데 그런거 여자들 대하는거 보면 한숨
    남편들은 원래 그래요 애에요 가르치면서 해야되요
    지들만 그러면서 살지 딴 여자들한테도 그렇게 말하고 지딸들한테도 그리 가르침
    미친...평생 노예로 살아라

  • 11. 그렇군요
    '17.6.25 2:3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남자들 회사생활은 잘하면서 집에서는받아주니까!

  • 12. liilii
    '17.6.25 2:45 PM (218.233.xxx.12)

    원래부터 그러는게 어디있어요. 그리고 남자들 공감능력 없다고 누가 그래요.
    군대에서나 회사에서 상사에게 하는거 보면 아주 공감능력 넘쳐납니다. 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거에요. 안 그래도 될 것 같으니까, 안그래도 되는 자리니까 안하는거죠.

  • 13. ㅁㅁㅁ
    '17.6.25 2:5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음.... 그래서 남자들은 집에서 회사생활 하기
    싫으니까 이 약하고 착하고 뭘 모르는것 같으면서 조건 좋은 여자랑 제일 결혼하고 싶어하는거죠.
    내가 남편보다 조건이나 상황 우위여서 내가ㅡ회사처럼 군기잡고 똑같이 하려해도 남편이 가만 있을것같으면 그리 하는거고 그거 안되면 남편이 나가거나 아내가 나가는거죠.

  • 14. 정말 싫은 표현
    '17.6.25 3:10 PM (58.226.xxx.183)

    남편을 큰아들이라고 하는말 토나와요 웩~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진짜 너무 싫어요.

    여자가 얼마나 못났길래
    저능아 같은 남자 데리고 살면서
    큰아들이라고 생각하나요???

    지들은 그렇게 고생고생하면서 살면서
    노처녀나 이혼녀 개무시하며 정신승리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15. 82가
    '17.6.25 3:21 PM (112.151.xxx.203)

    특히 그래요. 그러면 대개 공정해 보이는 줄 아나봐요. 말도 엄청 못되게 야멸차게 하는 사람들 많고요. 원글자 무안 주면서 쾌감 얻는 듯한 댓글이 82 유난히 많아요. 원글자가 말하는 의도나 이면 알면서도 좀이라도 거슬리는 부분 발견하면 그거 물고 늘어지는 거 자주 봐요. 그래서 정말 가끔 와야 정신건강에 좋음. ㅎㅎ
    같은 얘기 지역카페 같은 데 올리면 180도 다를 걸요. 여남 문제라기보다 사이트 특성.

  • 16. .....
    '17.6.25 3:48 PM (110.70.xxx.221)

    근데 그게 약간 남초사이트 특징이거든요.
    기계적으로 중립적인 댓글 달고
    글에 써있지도 않은 내용을 관심법 쓰면서 원글 지적하려, 가르치려 드는 것..
    여기에 약간 남자뇌를 가진 분들이 많나 싶음..

  • 17. 웃김
    '17.6.25 4:11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경제권 없이 그렇게 사는거 노예가 아니고 뭐예요.
    남편한테는 아무소리 못하고 같은 여자 판 깔아놓고 까는거 진짜 비굴한 노예들같음. 나 노예소리하면 팩폭 맞아 발끈...

  • 18. 남편한테는
    '17.6.25 4:17 PM (110.70.xxx.253)

    설설 기면서 여기 와서 악플다는 명예남성들 많죠 ㅉㅉ

  • 19. ...
    '17.6.25 4:34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72064&reple=14965397

    이런 글도 있는데 무슨 여자편만 든다고...

  • 20. ....
    '17.6.25 4:53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멀리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기차역에서 내리면서 애 하나 손 잡고 갓난아기 안고 지나가는 젊은 부부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기다리는데, 딱 보기에도 다크서클이 낀 부인이 몹시 지쳐 보였어요.
    부인이 들어가면서 밥 좀 사 먹고 가자고 하니까 이 혼자 쌩쌩해 보이는 남편이 자기는 집에 들어가서 대충 먹는게 좋다 를 시전하더군요.
    제가 다 열이 받아서.. 고개를 완전히 돌려 한심하다는 얼굴로 째려봐줬거든요. (엘리베이터에서 제 뒤에 섰길래.)
    왠 나이든 아줌마가 쫙 째려보니까 흠칫 하더니.. 밥 먹고 들어가기로 하더군요..
    부인들 힘든 거 다 알면서 하는 짓이예요.

  • 21. ddddd
    '17.6.25 5:22 PM (121.160.xxx.150)

    되게 당당히 사기를 치네
    내로남불, 일단 여자편 드는 게 여초의 기본 소양이라
    여자편 안 드는 글은 여자가 잘못이라는 게 정석이지
    무슨 여자는 신성불가침인 줄 아는 바보 멍충이들이네

  • 22. 무슨 이해?
    '17.6.25 8:51 PM (124.53.xxx.131)

    그들은 여자들과 달라요.
    그들을 요리하려면 아아주 고단수가 되어야 하는데
    보통은 그러질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괜히 엄한데 힘빼지 말란 말이지요.
    말을 백번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고
    괜히 감정대립대 봤댓자 얻어지는거 별 없어요.
    설령 여자가 원하는대로 달라졌다 해도
    그들이 없는 마음이 생겨서라기보단 참아주는거예요.
    참는건 길게보면 그리 좋은게 아니거든요.
    결혼생활 좀 더 오래해본 사람들은 그걸 아니까
    그런얘길 하는거예요.
    누가 이뻐서 그러나
    미운자식 떡하나 더주는 마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싸워서 바꿔질거 같으면 싸워라 하지요.

  • 23.
    '17.6.26 3:34 AM (118.34.xxx.205)

    ㄴ그들이 참아주는건 안되고
    여자는 참는게 길게 보면 좋은건가요?

    여자도 참는거 길게보면 안좋아요
    화병걸리고
    자기부인에겐 그렇게해도되는줄 알죠.

    싸워서도 말해서도 못알아먹으면
    그게 저능아지요

    군대가보시면
    군 스님들 시중 드는 군인들있어요. 따까리한다고하는데
    스님 쓰는 방
    청소빨래밥 다 군인들이.해요

    얼마나 잘하는줄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30 김상곤은 북한가서 교육부장관 해라. 24 수상한 인간.. 2017/06/25 1,518
701329 하루종일 아파요 2017/06/25 485
701328 매실항아리에 다시 매실청 담글때 질문요 3 재사용 2017/06/25 571
701327 배가 안고픈데도 눈앞에 있는 음식 집어먹는거 고치려면 어째야할까.. 가갸겨 2017/06/25 412
701326 인터넷으로 옷 안사려구요 15 미미걸 2017/06/25 5,549
701325 간만에 비가 화끈하게 오네요 13 신난다 2017/06/25 3,224
701324 중딩때와 고등때 성적 13 공부 2017/06/25 2,663
701323 상대방이랑 안맞으면 연끊으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3 어떤 사람이.. 2017/06/25 3,374
701322 윤소정님과 양희은씨 기사가 ''샘이 깊은물''에 나왔었는데ᆢ 4 모닝커피 2017/06/25 2,014
701321 지금 대치동쪽 비오나요?? 3 야리야리 2017/06/25 806
701320 빵종류만 안먹어도 다이어트 될까요 2 ~~ 2017/06/25 1,669
701319 새삼 김희선 참 잘 사는 거 같아요 30 행복 2017/06/25 11,181
701318 김희선이 시아버지앞에서 부른 트로트가 뭐였어요? 2 어제 2017/06/25 3,083
701317 여자들은 왜 남자들에겐 이해심이 많을까요? 18 .. 2017/06/25 2,483
701316 저는 맞선볼때 매력있고 능력있는남자 나오는거 바라지 않아요 11 .... 2017/06/25 5,128
701315 교통사고 합의 2 ... 2017/06/25 947
701314 알쓸신잡 다시보기 5 .. 2017/06/25 2,325
701313 40대 중반 이후 악기 배우시는 분..^^ 12 이야기 나눠.. 2017/06/25 3,818
701312 이제야 제 역할을 찾은 듯 1 고딩맘 2017/06/25 598
701311 교중미사 참석안하면 고해성사 봐야하나요 5 ㅇㅇ 2017/06/25 1,004
701310 기름기 없어 퍽퍽한 안심 부드럽게 요리하는법좀 알려주세요 6 고기조아 2017/06/25 1,169
701309 푸드코트에서 4 ㄴㄴ 2017/06/25 983
701308 매력남들은 정말 선자리에 안나오나요? 8 2017/06/25 3,956
701307 근데 이혼 했다가 재결합 하는 부부 많은가요? 5 kkll 2017/06/25 5,387
701306 백화점에서 성형 심하게 한 여자분을 봤어요 34 어제 2017/06/25 1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