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매력있는 선남 글 보고요
저도 선을 많이 봤는데
나이 먹을수록 느끼는게
선자리에 매력있고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 나오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뭐 어릴때야 그런생각 했지만요
점점 나이먹어갈수록 바라는건
그냥..매력 능력이따거 필요 없고
보통의 흔남만 나와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는거에요
그냥 외모도 길가다 마주치는 그런 흔한게 생긴 그런 남자면 되고요
키도 170대 초반정도만 나와도 감사하구요
직장도 전문직 대기업 공기업 이런거 아니어도 괜찮구요
그냥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는 그런 흔한 남자만 나와도 주선자한테 속으로 감사합니다. 합니다.
저만 그런가..
진짜 나이먹을수록 흔남도 안나오는게 선인가 보다 해요
저도 남자들한테는 그렇게 느껴지겠죠
그런데 외모도 정말 어디서 보도못한 그런 특이한 외모 가진 분들도 많고
대화를 할때도
벽보고 얘기 하는 느낌?
예로
제가 무슨 영화 보셨어요? 그거 재밌더라고요 누구 배우가 연기도 잘하고..했어요
그럼 그냥 아..그러냐 난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다 뭐 이렇게 대답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대답이
그 배우가 뭐가 좋냐? 그런 배우가 찍은 영화가 뭐가 재밌겠냐 그리고 요즘 영화 보늗네 얼만줄 아냐?
만원가까이 된다
...-_-;;;
뭐 이런식의 대화랄까요
이런 남자들 흔해 빠짐
내가 마음에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커피만 마시고 헤어지면 애프터는 꼭 해요
제가 대답이 없으면 중매쟁이한테 한번만 더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도 한다 그러고 중매쟁이가 너무 귀찮게 한적도 있고요
제가 너무 특이한 남자들만 만나 그런가
전 이제 그냥 선 들어 오면 제발 보통의 남자만 되도 되니까 부ㄴ탁 드립니다.
하고 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