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니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학군이 달라요.
집도 가깝지 않고.. 그래서 제 아들이 자기 그 초등학교 가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집 근처 친구들은 제가 퇴근하고 오면 다 들어가고 없고..
동네 같은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엄마들은 전업이라 다 친해서
돌아가면서 집에서 놀리고 놀이터에서 놀리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그 친구들과 너무 놀고 싶은데 이미 알더라구요.
누구는 누구랑 친해서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걸.....;;
유치원에서도 그 친구들끼리만 노는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어떤 친구라도 좀 같이 놀고 싶어서
저 퇴근하고 오면 진짜 놀이터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근데 거의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럼 그냥 동생이랑 둘만 놀고.. 진짜 동생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제 아들이 친구랑 노는 걸 많이 좋아하는데 좀 개구쟁이에요.
1학년 가면 휴직해야겠죠?
유치원에서 엄마들로 인해서 같이 노는 아이들이 우리 애랑 안놀아준다고 속상해 하는데..
1학년 되면 또 달라질까요?
어떤 분은 유치원 그 무리들이 계속 간다고 해서..
1학년 때도 자기들끼리만 놀고 우리 애는 아껴주면 어쩌나 좀 걱정이돼요..
에휴..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