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이랑 살아야될까요.

ㅇㅇ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7-06-24 22:00:07
상담 을 받앗는데 .(개인상담먼저받앗어요)

상담사분이 남편의 상황을 듣고
정과 물질을 착취당하고 표현할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니 남편도 함께 받으라하더라고요.
(남편은 시댁으로부터 빚을 물려받앗고
어렷을땐 할머니가 키워주셧어요)

여튼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노후안된시댁있고
지금 살고있는 집도 대출집이라,

걱정만가지인데ㅠ

이남편은 본인 화내고 무조건적으로
내가 아내가 다 받아주길 바라내요
집정ㄹㅣ 같이 도와주면되지
애들앞에서 무시주고
욕하고
집에서 담배도 피우고
술병굴러다니고 정말 미치겟어요.

마지막심정으로 상담사에게 이런얘길하고
남편이 상담하러오면 잘얘기해주세요 햇는데
막상 남편일정잡아 갔더니
그냥 질문 몇가지만 하더라 이러고
남편은 또 저보고 정신병자라고 이러네요ㅠ 아효

정말 조언좀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담으론 해결이안되네요..

IP : 125.19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4 10:03 PM (221.157.xxx.127)

    본인이 바꿀의지없는데 사람 안바뀝니다. 그냥 버리세요

  • 2. ..
    '17.6.24 10:27 PM (175.223.xxx.190)

    온갖 소리에 행패를 다하는 남편이
    가라니까 또 가긴 하네요.
    아마 정신병자라는 비난이 꼭 원글님을 향한 건 아니고
    상담사와 대화하면서 느낀
    본인에 대한 소회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상담사에게 갔을 때는
    남편 본인도 뭔가 희망을 가지고 갔을 건데
    질문을 받고는 그게 뭔가 안 좋은 감정이 생긴 거죠.
    원글님이 뭐니뭐니해도 내 말 들어주는 남편, 하고
    어깨 두드려주시고 갔다 왔으니 뭔가 맛있는 거라도 주세요.
    내가 갔다온 거 잘한 거 같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주면
    다음에도 크게 거부 않겠지요.
    이렇게 희망을 한 발자국씩 걸어가는 겁니다.
    원글님 상담사에게 남편 보낸 것
    참 잘 하셨어요.

  • 3. ..
    '17.6.24 10:27 PM (175.223.xxx.190)

    계속하면 훨 나아질 겁니다.

  • 4. 그런가요??
    '17.6.24 10:39 PM (125.191.xxx.148)

    저는 그냥 포기하고살아야하나 싶엇네요.
    환불받아야되나 후회햇거든요ㅠ

    다음주에 같이보자햇는데
    그럼 같이보는게나은가요??

  • 5. ..
    '17.6.24 10:44 PM (49.170.xxx.24)

    상담치료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꾸준히 오래하세요. 인내심 가지시고요.

  • 6. ..
    '17.6.24 11:27 PM (175.223.xxx.190)

    그럼요. 같이 하면 훨 낫지요.
    힘내세요. 다 잘 될 거예요. ^^

  • 7. ㅇㅇ
    '17.6.25 9:52 A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상당쌤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상담이 잘 이루어져요.
    처음에 실망스럽다고 중단하지 말고
    남편과 함께 꾸준히 상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72 스페인 남부 지역 동선 조언 부탁드려요. 12 가고싶다 2017/06/24 1,532
701571 여자분들 이른새벽 외출 or 출근하는거 조심하세요 7 오메 무셔 .. 2017/06/24 6,236
701570 도와주세요(손님접대) 5 윤아윤성맘 2017/06/24 1,264
701569 이경규랑 조형기가 mbc 일밤에서 한창 활동할때 3 ㅇㅇ 2017/06/24 1,396
701568 드럼세탁기 세제가 잘 안씻겨요 ㅠㅠ 9 ㅠㅠ 2017/06/24 3,080
701567 문재인 대통령,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 제안 18 남북교류 2017/06/24 1,764
701566 이사왔는데 TV가 잘 안잡혀요 ㅠㅜ 3 티브이 2017/06/24 549
701565 살 잘 빼다가 요요가 뺀것의 반 정도 왔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13 ... 2017/06/24 4,221
701564 'AI 피해복구' 돕던 50대 포천시 공무원 자택서 숨져 10 야당놈들 2017/06/24 3,278
701563 밑에층 담배냄새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ㅠ 18 돌겠네 2017/06/24 5,813
701562 사라진 태국계란, 수입업체도 '증발' 10 ........ 2017/06/24 3,420
701561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네이버 해피.. 룰루랄랄라 2017/06/24 591
701560 조승우 좋네요 11 ㅇㅇ 2017/06/24 4,410
701559 미국 대사관 앞 사드 반대 집회 평화롭게 마무리 5 사드는니네집.. 2017/06/24 638
701558 지방 전원주택단지 4 ... 2017/06/24 1,902
701557 이런사람이랑 살아야될까요. 6 ㅇㅇ 2017/06/24 2,117
701556 트윗에 올려져있는 불쌍한 개.... 1 ㅡㅡ 2017/06/24 892
701555 김현미 후보자 남편 연천 땅투기 의혹 45 ... 2017/06/24 5,020
701554 전혀 달지않은데 수박환불해도 될까요? 8 자취생 2017/06/24 2,631
701553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할까요? 2 혹시 2017/06/24 2,507
701552 헬리코박터 제균약 드셔보신분 계세요? 10 강아지 왈 2017/06/24 2,736
701551 선풍기를 샀는데 환불사유인가요? 1 질문 2017/06/24 1,296
701550 목메인 빵... 먹은 연평해전 용사의 당부…후원 문의도 쇄도 3 ........ 2017/06/24 1,448
701549 잠들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100만명의 영혼들 살인마들 2017/06/24 1,051
701548 박명수 미우새에서 잘하네요. 8 고유 2017/06/24 6,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