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24일 오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오후 “섀넌 차관이 이달 중순 우리 당국 책임자들을 만나 사드의 연내 배치를 요구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매케인 상원의원 홀대 기사에 이어 섀넌 차관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오보를 잇따라 게재한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섀넌 차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드 배치를 연내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이 "현재 가동하는 사드 2기 외에 4기도 연내 가동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아사히는 섀넌 차관의 요구에 한국정부가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사히는 지면의 논조가 진보좌파적 성향을 보이는 신문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문 대통령 면담을 희망했으나 청와대가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24일 오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오후 “섀넌 차관이 이달 중순 우리 당국 책임자들을 만나 사드의 연내 배치를 요구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매케인 상원의원 홀대 기사에 이어 섀넌 차관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오보를 잇따라 게재한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섀넌 차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드 배치를 연내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이 "현재 가동하는 사드 2기 외에 4기도 연내 가동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아사히는 섀넌 차관의 요구에 한국정부가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사히는 지면의 논조가 진보좌파적 성향을 보이는 신문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문 대통령 면담을 희망했으나 청와대가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