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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짜증나네요

짜증 조회수 : 15,335
작성일 : 2017-06-24 16:30:26
유치원생, 두살 난 애 둘키우는데
둘째가 18개월이라 엄청 저지레하고 진짜 힘든시기입니다.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챙겨야하고.

근데 이런와중에 맨날 집에서 있는거 먹자는 남편 진짜 짜증이나네요.
오늘 바쁜일이있어 출근한 남편덕에 주말임에도 애둘데리고 지지고볶고 있다가 남편한테 저녁 어쩔까 얘기하니 집에서 밥먹지 뭐.
라고 답이왔길래 뭐해서? 반찬도 없어. 라니 있는거에 먹지뭐. 랍니다.
짜증나서 있는것도없다니까. 김치에 먹지 뭐. 라길래
밥은 내가 하고? 애들은 뭘먹이고? 하니
난 그럼 먹고갈게 애들만 해줘.

그냥 이렇게 짜증내면 외식하자 소리 하지.
뭘 또 애들만해주라는지.
애들밥은 누가해?내가? 라니
피곤해서 짜증났나보네. 하고 맙니다.

IP : 119.69.xxx.192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4 4:32 PM (1.230.xxx.4)

    그냥 먼저 외식하자 하면 되죠.

  • 2. 홓ㅎㅎㅎ
    '17.6.24 4:32 PM (119.66.xxx.93)

    저도 항상 맘 속에 있는 말과 하는 말이 다를 때
    많은데 꼭 상처받아요
    그래서 이젠 의미 숨은 말 안 해요

    오늘 저녁 외식하자

  • 3. 외실하자고
    '17.6.24 4:32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돌려말하지말고 외식하자고 대놓고 말하세요

  • 4. 지가먼저
    '17.6.24 4:33 PM (119.69.xxx.192)

    선수치던데요.
    내일외식하자.

  • 5. 애들데리고
    '17.6.24 4:34 PM (125.180.xxx.52)

    나가서먹는것도 힘든가보죠
    먹고싶은거 사들고오라고하세요

  • 6. 말은간단히
    '17.6.24 4:34 PM (122.36.xxx.22)

    외식하든지 시켜먹자
    간단히 말하세요
    괜히 말 많이 하고 화내면
    내 힘만 뺏깁니다

  • 7. 그거
    '17.6.24 4:34 PM (116.127.xxx.143)

    누가 알아요?
    아무도 그말뜻 몰라요

    그냥 외식하자! 하세요
    남편이 싫다.나는 라면 먹겠다하면
    너는 라면 먹어라
    나는 애들하고 외식하겠다 하면 될것을

    왜 밥먹자
    외식하자란
    말을 못해요
    님이 홍길동이냐구요!

  • 8. ㅎㅎ
    '17.6.24 4:36 PM (183.96.xxx.129)

    홍길동 너무 웃겨요
    작은애땜에 외식도 힘들테니 포장해와서 먹는게 낫겠어요

  • 9. 짜증나
    '17.6.24 4:37 PM (183.98.xxx.142)

    꼭 울엄마같네요
    걍 피곤하니 나가먹자 하면되지
    원하는 대답 나올때까지 징징
    그러다 끝까지 딴소리하면 화내구

  • 10. ㅇㅇ
    '17.6.24 4:37 PM (175.223.xxx.4)

    원글님 남편분도 상대가 원하는 대답은 결코 안해주시는타입이구나 싶네요. "난 그럼 먹고갈게 애들만 해줘." 할말잃었네요.

  • 11. 오늘은
    '17.6.24 4:38 PM (221.163.xxx.143)

    원글님 이헤 합니다
    남편분 어여 식사 하시고 들어 오시라 해서 아이들 좀 보라 하시고
    맛있는거 시켜 드세요
    내일은 외식 하시구요

  • 12. ./...
    '17.6.24 4:39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원글님 같은 화법 구사하시는 분들 왜 그러시는 건가요?
    결국 결말은 대부분 싸움으로 번지기 마련인데 왜 그런 미련을 떠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냥 오늘 이러 저러하니 외식하자. 담백하게 요구하면 큰일 나나요?

    이런 식의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상대에게 왜 내맘을 몰라줘? 왜 말귀를 못 알아먹어 라고
    오히려 화를 내는데 ,저는 상대가 더 화를 내야 한다고 보거든요.
    왜 그러시는거에요???

  • 13. 맞아요
    '17.6.24 4:39 PM (119.69.xxx.192)

    175님 제말이 그말이에요.
    외식하잔 뜻인줄 알면서도
    애들만 차려주라니,
    결국 밥차리란 소리잖아요.
    외식도 귀찮으면 적당한거 퇴근길에 사와서 먹으면 편하고 시간낭비도 안돼는데.

  • 14. 그런데
    '17.6.24 4:41 PM (183.96.xxx.129)

    원글님도 원글님뜻을 확실히 밝히세요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지말고.
    원글님이 그렇게 돌려말하면 남편이 알아들었어도 못알아들은척하면 그만인거고 원글님만 화나자나요

  • 15. 답답
    '17.6.24 4:43 PM (178.190.xxx.220)

    그냥 여보 나 피곤한데 우리 오늘 외식하자~
    하면 끝나는걸 왜 이렇게 사세요? 꼭 상대방을 나쁜 사람 만들어야 하나요?

  • 16. jjj
    '17.6.24 4:43 PM (121.160.xxx.150)

    이런 화법 쓰는 사람 내 주위에는 한 명도 없어요, 얼마나 다행인지요.
    내가 초능력자야? 그 따위로 말하고 알아줘 징징 하는 거 짜증나!
    대놓고 말하면 울던지 삐지는데
    그러든 말든 신경도 안 쓰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거든요.
    글로만 봐도 짜증

  • 17. 원글님
    '17.6.24 4:44 PM (14.32.xxx.179) - 삭제된댓글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나 피곤하니까 외식하자
    이렇게 이야기 하면 될것을
    175나 원글이나 뭔 원하는 말해주길 바랍니까?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 18. 사과
    '17.6.24 4:44 PM (218.51.xxx.198)

    저도 5살 그리고 19개월 키워요 남편은 출장가서 4일째 독박에요 저녁 뭐 먹을지 ... 이제는 둘째땜에 밖에서 먹는게 더 힘드네요

  • 19. 첨부터
    '17.6.24 4:45 PM (110.12.xxx.143)

    못알아 들은게 아니라 외식하기 싫어서 말장난인거죠.
    우리집도 저런 스타일인데 내가 먼저 외식하자 하면 온갖 핑계를 대서 회피하죠 .짜증나게.

  • 20. sandy
    '17.6.24 4:47 PM (223.62.xxx.205)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나 피곤하니까 외식하자
    이렇게 이야기 하면 될것을 22222

  • 21.
    '17.6.24 4:4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명확히 의사를 전달하세요 글만 읽어도 답답해요

  • 22.
    '17.6.24 4:47 PM (119.69.xxx.192)

    110님 맞아요. 그게 제 심정인거에요.
    못알아들은게 아니고 외식하기 싫으니 계속 둘러대는거에요.

  • 23. ..
    '17.6.24 4:48 PM (175.117.xxx.50)

    날덥고 힘들어서 오늘밥하기 싫네. 외식하자.
    어제 제가 남편한테 한 말이에요.

    요구사항은 제대로 전달하고
    그게 안됐을때 짜증을 내던지 화를 내도 늦지않아요.
    저렇게 빙빙 돌려말하면 없던 짜증도 생기겠어요

  • 24. ,,
    '17.6.24 4:48 PM (119.66.xxx.93)

    그런데 왜 끝까지 외식 얘기를 안해요?
    스무고개를 하고 계속 핑계만 만들고요
    반찬도 없고 애들 먹일것도 없게하고
    밥도 안 하려고 하고
    다 원글님이 할 일 안하는거로 귀결되잖아요

  • 25. 중간에
    '17.6.24 4:50 PM (119.69.xxx.192)

    제가 댓글 달았어요.
    먼저 외식은 낼하자 라고 남편이 얘기했고.
    저는 피곤한데 그럼 누가 오늘밥하냐 내가하는거아니냐 물은거에요.
    그랬더니 끝까지 오늘 외식하잔말 않고 자긴 먹고들어가겟다고ㅋ

  • 26. 에효
    '17.6.24 4:50 PM (223.62.xxx.76)

    원글님이 먼저 답답하게 말씀하셨어요.
    개인적으론, 내가 원하는 얘기가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도록 빙빙 돌려가며 하는 화법을 싫어해서...
    그냥, 지치고 힘드니 오늘 외식하자, 하시면 안되나요?

  • 27. 날도 더운데
    '17.6.24 4:53 PM (59.6.xxx.199)

    머하러 그렇게 화나는 선택을. 지금이라도 원글님 드시고 싶은 거 시키세요.

  • 28. ㅇㅇ
    '17.6.24 4:5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내일 외식하는데 당연히 오늘은 집에서 먹고 싶겠죠. 힘드니까 오는 길에 먹을 거 사오라고 부탁하면 될것을 일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짜증을.

  • 29. ...
    '17.6.24 4:54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는 힘들죠.
    남편이 먼저 외식은 낼 하자 했으면
    원글님이 나는 지금 피곤하니 그냥 오늘 외식하자라고
    남편이 하듯이 당당하게 자기 요구를 하면 그만인거에요.

    그렇게 서로 자기 요구하다가 협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대화죠.
    원글님처럼 빙빙 둘러 말하면 대화가 자꾸 싸움으로 가게 마련이에요.

  • 30. ..
    '17.6.24 4:55 PM (211.36.xxx.162)

    담부터는
    남편오는길에 포장가능집
    쭉 메모해두었다가
    시켜놨으니까 찾아오라고 하세요

  • 31. 시켜서
    '17.6.24 4:55 PM (14.47.xxx.244)

    시켜서 드세요~~

  • 32.
    '17.6.24 4:57 PM (211.176.xxx.34)

    정 귀찮으시면 그냥 반찬가게서 반찬 사오라고 하세요.
    솔직히 애들 먹일거 외식이 있나요?
    고기 아니면 사실 한끼 식사로 돈주고 애들 사먹이는 것보다 집에서
    계란간장밥에 김치, 김이 훨씬 낫죠.
    전 게으름뱅이라 매끼니를 하기 싫고 매끼니를 어찌 때울까 궁리하지만 돈만쓰고 만족도 떨어지고 영양고려하면 그냥 집에서 최소한 해서 먹어요. 생선하나 굽고 오이하나 깎고 김치 이렇게도 먹이고
    집에 남은 야채에 참치 (국물 다 버리고)나 햄, 닭가슴살등 계란 넣고 볶음밥도 사먹으면 쌀국수집 비싼 볶음밥보다 질과 위생이 훨씬 나아요. 남편도 아무것도 없으면 김치참치 볶음밥에 계란하나 얹어서 줘요. 시간 30분도 안걸려요. 항상 갈등하다 항상 외식 안하길 잘했다 반복이라 요즘은 그냥 대충 집에서 야채 고기를 함께 섭취한다는거
    에 의의를 두는 조리를 해요.

  • 33. ㅋㅋ
    '17.6.24 4:57 PM (119.69.xxx.192)

    1.231. 님
    일하는 사람한테 짜증을이냐뇨?
    저는 노나요?
    시어머닌가봐

  • 34. ㅇㅇ
    '17.6.24 5:00 PM (125.178.xxx.106)

    싸우느니 그냥 라면 먹으며 행복하겠어요.
    애들은 김에 밥싸주고, 아님 계란 비빔밥 같이 간단한거 해주고요.
    밥하기 싫고 음식하기 싫으면 함께 대안을 찾으면 되지
    상대가 해결해주길 서로 바라니까 짜증이 나죠.
    그냥 서로 원하는거 얘기해서 조율하세요.
    말도 안하면서 내맘 알아주길 바라지 마시고.

  • 35. ㅎㅎㅎ
    '17.6.24 5:0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
    본인 반대의견은 개떡같이 듣고
    본인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은 찰떡같이 알아듣네요

  • 36. ㅇㅇ
    '17.6.24 5:01 PM (125.178.xxx.106)

    밥이 없으면 햇반도 이용 하세요.

  • 37. ...
    '17.6.24 5:01 PM (203.234.xxx.239)

    결혼 22년차인데 일단 님이 원하는 걸 정확히 말 하세요.
    내일 외식하자고 했어도 오늘 당장이 힘들면
    당신은 저녁 해결하고 들어오고 난 애들과 간단히
    시켜먹든 어쩌든 해결하겠다고 하세요.
    남자들 그거 못알아들어요.
    그냥 항상 돌직구하시면 됩니다.

  • 38. 힘드시면
    '17.6.24 5:02 PM (61.98.xxx.144)

    오늘은 배달음식이야 몇시까지 와
    아님 나가서 먹을거야 어디로 와 하세ㅇ님도 버시는 모양인데 그러면 더 당당히 말씀하심 될텐데요

  • 39. .......
    '17.6.24 5:06 PM (175.118.xxx.184)

    원글님.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으신듯.
    원글님글만 읽어도 저까지 짜증나는데
    남편이 그나마 무던한 것 같아요.

  • 40. 미리
    '17.6.24 5:08 PM (39.7.xxx.82)

    애 둘 데리고 외식하고 와서 물어보면 오늘따라 하도
    배고파서 먼저 먹었으니 먹고 오라고 하세요.

  • 41. ..
    '17.6.24 5:08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게요.별것도 아닌걸 너무 피곤한 스타일~

  • 42. 짜증
    '17.6.24 5:10 PM (178.190.xxx.220)

    생판 남인 우리도 짜증나는 대화법이거든요. 좀 고치세요.

  • 43. 답정너
    '17.6.24 5:11 PM (117.111.xxx.171)

    내가 정해놓은 답을 하란 말이야~~
    본인 피곤해.본인 맘 상해. 상대도 맘 상해.
    원하는 답도 안나와. 짜증나서 더 화남

    아 이 방법이 안좋구나...
    깨닫고 본인도 기분 덜 상하고
    상대방도 기분 덜 상하고
    원하는 결과 얻는 방법을 찾아가셔야죠.
    다른 사람들이 충고해줘도 들을 생각이 없으신듯

  • 44. ㅋㅋ
    '17.6.24 5:12 PM (112.151.xxx.203)

    본문 읽으면서 답글 이럴 줄 알았음. 뭐랄까, 원글인가 좀이라도 뾰족하게 굴거나 잘난척 굴거나 하면 그게 일상적 모습이고 심지어 우리 모습이다 해도 까는 댓글이 훨씬 많음. 이 부분 딱 까면 전체적으로 선악이 명쾌하거든요. 근데 뭐 그렇게 딱 잘잘못 가려지기만 하나요.
    남편도 님 의도 알고, 님도 남편 의도 알고 서로 그렇게 문자한 거네요.
    애들 밥 챙기는 것 자체로 한 덩어리 일인데, 자기 밥 안 먹는다고 생색 내는 것 진짜 별로예요.
    저도 오늘 남편 출근해서 게다가 야근씩이나 해서 지금 치킨 시켰어요. ㅋㅋ 저도 애 둘에 육아찌드미라서 그냥 다 너무 잘 알아요. ㅎㅎ
    애들이랑 맛있는 거 시켜드세요.

  • 45. 재교육
    '17.6.24 5:14 PM (61.98.xxx.144)

    남쳔이 못알아 먹으면 내가 원하는 답은 이거야 라고 가르치세요

    하다보면 고쳐질수도...

  • 46. ..
    '17.6.24 5:15 PM (14.32.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설사 남편이 먼저 선수?쳐서 내일 외식 이야기해도
    내일은 내일이고,오늘 나 피곤하니 오늘 외식하자고 먼저 선수치면 되죠..
    왜 말을 못합니까?
    홍길동도 아니고..
    정작 댓글에 본인 맘에 드는 댓글만 상대하고.
    남편 성격 무던하네요.

  • 47.
    '17.6.24 5:17 PM (61.77.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빙 둘러서 간 보는 화법 상대방 피곤해요.
    그냥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진하세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찍고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구인가 물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쩌라고 소리가 나옵니다.

  • 48. 내가 남편이라도
    '17.6.24 5:21 PM (112.198.xxx.94)

    짜증날듯..
    그냥 말하면 되지 원글이야 말로 왜 빙빙 돌려 말하나요?
    나도 여자지만 그걸 꼭 말로 해야 돼? 라는 여자들 제일 미련.
    말 안하면 어찌 압니까?!!

  • 49. ..
    '17.6.24 5:25 PM (112.171.xxx.165)

    남자들이 제일 피곤해하는 스타일 돌려말하는 화법. 좋은면 좋다 이거면 이거다라고 말하지 꼭 힌트주고 숨은그림찾기하라는 말투 정말 같은 여자로서도 피곤해요.

  • 50. 배달민족인데
    '17.6.24 5:25 PM (121.132.xxx.225)

    그냥시켜요. 피곤. 싸우지말고요.

  • 51. 어우...
    '17.6.24 5:25 PM (61.85.xxx.10)

    주말에 출근해서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식 밥 챙기는것 까지 짜증나서
    남편에게 자기가 원하는 대답 안나온다고 징징...
    읽는 내가 다 피곤하네요.
    그냥 대놓고 말하면 안돼요?
    힘든데 외식할까? 내지는 뭐 시켜먹을까? 이렇게 하면 남편이 욕하나요?

  • 52. 오또캐
    '17.6.24 5:29 PM (125.191.xxx.96)


    저같으면 오늘 애들도 넘 힘들게해서 지쳤으니 간단하게
    배달음식 시켜먹자
    뭐 먹을래? 하겠어요!!

  • 53. 돌직구
    '17.6.24 5:32 PM (221.151.xxx.250)

    글 읽는 나도 짜증이 나네요.
    원글님 화법 짜증나는 화법이에요.

  • 54. 근데
    '17.6.24 5:34 PM (1.240.xxx.127)

    남편분 저런 성향인게 어제오늘일이 아니죠?
    제 남편도 그런데..
    센스있게 아내 의중 잘 살피는 남자가 생각보다 드물더군요. 저는 그냥 대놓고 말해요.

    집에 먹거리도 없고,애들꺼 챙기기도 힘드니
    오늘은 좀 먹고오라구요.
    아님, 오늘은 너무 힘드니 뭘 시켜먹자.
    이렇게요..
    제발 직접 말을 하세요.

  • 55. 위에도 달았지만
    '17.6.24 5:35 PM (110.12.xxx.143)

    제생각에는 원글님이 평소에 외식하잔 말을 안한거 같지는 않은데
    저런 스타일은 외식하자고 해도 요리조리 돌리니까 원글님이 저런식으로 말을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첨에는 이러이러하니 외식하자고 했더니 핑계대고 그래서 안하게 되고, 어쩌다
    저렇게 스무고개 하다보면 지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애들만 해주고 간단히 먹거나 주문해 먹거나 해요. 저런 남편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뭘 잘 사오거나 하지도 않더군요. 심지어 애들 엄마한테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 56. 짜증의 원인이
    '17.6.24 5:51 PM (114.206.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니라 원글이네요.
    오늘 날도 덥고 집에 마땅한 재료도 없으니 xx먹으러가자. 또는 올때 ㅇㅇ들려 포장해와라. 두문장으로 끝날 대화를 뭘 저렇게 빙빙 돌려 말하며 결국엔 짜증을 내세요?
    제 시어머니 대화법이 저래요.
    빙빙 돌려 말하고 상대방이 못알아들으면 섭섭하다고 난리난리... 우리집갈등유발자와 대화법이 아주 비슷합니다.

  • 57. 맞습니다
    '17.6.24 5:58 PM (119.69.xxx.192)

    110.12 님 말씀 맞아요.
    평소 돈에 인색한스타일이고요.

  • 58. 남편도 능글맞긴 하네요.ㅎ
    '17.6.24 5:59 PM (223.62.xxx.59)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못알아듣는척하면서.
    님은 그걸 아니까 화가 나는거고.
    아이들도 주렁주렁인데 좀 먼저 배려해주길
    바라는거죠.
    먼저 말하는게 구차하단 느낌도 들죠.이해해요.
    근데 저렇게 능글맞은 남편에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답니다.
    묻지도 말아요.집밥으로 유도당할테니.
    그냥 한 상 시켜놔요.
    어쩔거에요?
    아마 남편입이 댓발 튀어나오겠지만
    능구렁이 잡는법은 강수밖에 없답니다.ㅎㅎ

  • 59.
    '17.6.24 6:03 PM (223.38.xxx.73)

    인색한 스타일인든 어쨌든
    저렇게 스무고개식 문자를 보내선 원하는 대답은 못 얻고 혼자 열만 받죠..

  • 60. ㅇㅇ
    '17.6.24 6:26 PM (49.142.xxx.181)

    어휴 내가 남편이면 진짜 짜증남
    답정너임??? 본인이 그냥 외식하자 말하는게 뭐 어렵다고..

  • 61. ㅇㅇ
    '17.6.24 6:39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나는 노나요? 라고 하는데 애 둘 보면서 저녁 준비도 안 하는데 그리 큰일하는 것 같진 않네요. 애들 보는 게 물론 힘들지만 시집 조카들 키우는 것도 아니고. 주말인데 출근한 사람 배려도 좀 해주세요. 시어머니는커녕 딸밖에 없어요.

  • 62. ..
    '17.6.24 6:40 PM (121.124.xxx.53)

    저런 남편 스탈은 그냥 어쩔수 없네요.
    인색해서 외식하는거 싫어하고 그냥 아내가 알아서 뭐라도 해주길 바라는 타입이라는건데
    어쩔수 없이 내가 돌직구 스탈로 말해야 알아먹을 타입이에요.
    절대 평생 아마 아내맘알아서 해줄 스탈 아닌걸로 보여요
    아마 알아도 말 안해줄거 같아요. 인색해서

  • 63. ................
    '17.6.24 7:0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직접 와서 집에 있는거 꺼내 차려 먹으라 하세요.

  • 64. ㅎㅎ
    '17.6.24 7:03 PM (223.38.xxx.161)

    원글님 신기한게, 남편한테는 알아서 내뜻대로 맞추라고 저렇게 들볶으면서,
    답글들 대부분이 원글님 대화법이 잘못되었다고 탓해도 귀막고있다가
    가물에 콩나듯 한명씩 본인한테 동정적인 의견 보이면 거기에만 반응해요. 그러기 쉽지않은데..
    뭐 부창부수 같네요. 두분 다 멘탈이 강력하신가봐요.ㅎ

  • 65. ㅇㅇ
    '17.6.24 7:04 PM (119.69.xxx.192)

    1.231 님
    그럼 님 따님에게 피곤하고 힘들어도 외식말고 남편 집밥 꼭 차려주라고 가르치세요. 저한테 그러지마시고요.
    그리 큰일 하는것같지 않다니.. 딸 키우시는분이 말씀 참 고약하게 하시네요.

  • 66. 홍길동
    '17.6.24 7:3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오늘 외식하자 이 소리 하기가 그렇게 힘드세요?
    남편이 남도 아니고 남편 눈치보는 것도 아니고 토욜도 일하러 나간 사람한테 빙빙 돌려서 참...
    남자들은 평소 회사가서 외식할 일이 많으니 주말에라도 집밥 먹고 싶어하더라고요.(울남편)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외식할지 말지 제맘대로 결정해서 남편한텐 통보만 해요.
    오늘은 밥하기 싫으니 밖에서 먹자
    이 말 한마디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일을 왜 부러 싸움거리를 만드세요?
    혼자 독박육아에 열받아 일부러 꼬투리잡아 쌈거는 거로 보여요.

  • 67. 이상해서
    '17.6.24 8:02 PM (59.6.xxx.151)

    원하는 대답 안 하는 스타일인데
    뭐하러 길게 스무고개 하시는지

    내일 위식하자
    오늘 할래 오늘 너무 피곤해

    죄송하지만
    전 원하는 답 정해놓고 유도하면 '안' 알아듣습니다
    원글님이 제 남편이면
    짜증내지 말고 당신 원하는게 뭐냐 물었을 겁니다
    외식? 사가는거? 배달? 니가 와서 밥하는거?
    어느 건지 또 스무고개 하나요ㅎㅎㅎㅎ

    저도 시어머니가 님처러 말씀하세요
    원래 그 화밥 아주 싫어하고요
    상대에게 첵임을 떠미는 방식이라 보기 때문에,
    전 정확히 말씀해주시라도 여쭌 적 있어요
    다행히 글타고 제가 시어머니 싫어하지 않는거 알고 계신터라
    잠깐 삐쳤다가 풀리시더군요

    글투로 보아 남편이 어려워서 말 못하시는 건 아닐텐데 왜 말씀을 못하시는 건지

  • 68.
    '17.6.24 10:55 PM (121.189.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더 맘에 안들어요
    아마도 남편분도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럴듯해요
    그냥 처음부터
    오늘 피곤하고 너무 힘드니깐 외식했음 좋겠다 먼저 말하면 안되나요
    왜 꼭 상대방 입에서ㅡ나오게 찔러 보나요
    지금부터 이러심 나이들어서 온갖 사람 괴롭힙니다,
    본인 원하는 대답하게 사람에게 요리조리 말 돌려서 하는거
    우리도 그렇잖아요
    알면서 얄미워서 안하는거

    그러지 마세요
    그냥 말하세요

  • 69. 원글이의
    '17.6.24 11:49 PM (77.154.xxx.182)

    화법도 화법이지만
    꼬맹이랑 애기 데리고 외식하는게 더 힘들지 않나요?
    집에서 남편말대로 아무거나 먹는게 더 편할거 같은데..

  • 70. 다들
    '17.6.25 2:12 AM (182.222.xxx.35)

    원글님만 뭐라 하시는데 전 원글님맘 뭔지 알거 같아요..
    문맥상 전업이신듯한데 전업맘 입에서 먼저 외식하잔 말 쉽게 안나오죠..
    끼니 해결하는것도 전업의 임무중 하나니까요~
    저희 남편도 곰과고 저도 전업이라 분위기가 어떤건지 느껴져요..
    지금은 애들 어느 정도 커서 저녁준비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그래도 가끔 외식 하고 싶어도 제 임무를 소홀이 한다고 생각하나 싶어 어지간하면 평일엔 외식얘기 전혀 안꺼내는데
    얼마전 첫애는 늘 오밤중에 오고 둘째는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는데 저녁도 얼추 해결하고 올거 같아 둘이 밖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고 톡 보내니 칼같이 노우라는 거절멘트에 상처받았거든요.
    간만에 제안한 간단 외식인데 거절당해서 무안했어요..죽으나 사나 난 밥만 해대는 밥순이인가 싶기도 하고..
    아...저희 남편도 짠돌이과에 배려심 많이 적은 사람입니다..ㅠ

  • 71.
    '17.6.25 3:06 AM (211.114.xxx.4)

    짜증나실만해요

  • 72. 그런데
    '17.6.25 8:34 AM (119.75.xxx.114)

    누가 김치에 밥먹고 싶겠어요.

    돈이 없다는 이야기같은데...

  • 73.
    '17.6.25 8:38 AM (183.96.xxx.129)

    외식할렴 전업하지말고 돈벌어야겠어요

  • 74. ㅇㅇ
    '17.6.25 9:00 AM (222.104.xxx.5)

    그럴 땐 말 안하는 남편 생각까지 미리 짚으실 필요 없구요. 딱 잘라 말하세요. 오늘 힘들고 더우니까 불 앞에 있기 싫다. 시켜 먹자. 난 뭐 먹을거다. 넌 뭐 먹을래? 남편이 집에 있는 거 먹자고 하면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편의점 도시락 사와라. 길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이 대놓고 반대안하는 이상은 님이 원하는 거 주장하세요. 저도 애둘 연년생으로 키울 때 사람이 너무 지치니까 남편이 도시락 사와서 둘이 한끼 떼우고 했어요. 편의점 도시락도 잘 나오더라구요.

  • 75. 어휴...애들이 짜증부리는 것도 아니고...
    '17.6.25 9:35 AM (218.48.xxx.197)

    낼 외식하자고 미리 하셨다면서요.
    그럼 오늘은 간단히 먹자가 대답이 어울리죠.
    원글님은 꼭 오늘 외식하고 싶었나보네요.

    그런데...어린애 둘 데리고 외식이 잘 되나요?
    저는 한명만으로도 잘 안되던데요.

  • 76. ..
    '17.6.25 10:13 AM (121.140.xxx.79)

    %%아빠 우리 밖에서 먹자!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스무고개 하는게 더 진 빠지겠네

    스트레스를 사서 받으시는 타입!

  • 77. 평온
    '17.6.25 10:20 AM (114.205.xxx.46)

    저도 또래 애 둘인데 그냥 피곤한 날은 먼저 카톡해요
    "큰애가 누룽지통닭구이 먹고싶다하네 퇴근하는 길에
    가능하면 저번에 그집에서 두마리 포장 부탁해요"

    그러고서 남편이 가져오면 먹으면서 칭찬 좀 해주고요
    "어이고 애들이 잘먹네 아빠가 사온 보람이 있네 이집 거ㅐㄴ찮네 가끔 사다 먹어야겠어"

    아님 요즘은 좋은 어플 많지요. 배달의 민족 같은데서 미리 푸짐하게 시켜요. 받아서 그릇에 담아 상에 올려놓기만 해요.
    돈으로 가정의 평화와 나의 건강을 삽니다... 그리고 피곤한 날도 내가 정 피곤하면 그냥 배달 시키지 뭐 생각하면 짜증이 덜해요.

    난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이 알아주지도 않고 밥까지 차리라 한다 외식도 안하고 돈아끼려하는게 얄미워 죽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그냥 사다달라고 하고서 나중에 밤에 자기전에 남편에게 "나 오늘 애들이랑 진짜 힘들었는데 당신이 저녁 사다줘서 먹으니 좋았어" 라고 말해보셔도 좋을것같아요.

    이렇게 감히 조언을 쓰는 저는 제 감정 조절이 안돼서 정신건강의학과 약 먹고 있다는 건 함정이네요...ㅎㅎㅎ 진짜 힘들어서 감정이 널뛰듯... 남편에게 짜증낼 때도 많지만 그래도 가끔이라도 이런 유화책을 써줘야 관계가 너무 악화되지 않는 것 같아요.

  • 78.
    '17.6.25 10:20 AM (58.234.xxx.3)

    이런화법은 그냥 싸우잔 얘기밖에 안되요
    남편이 외식은 절대 안된다!
    못박은것도 아니고
    그냥 외식하자 말하거나 시켜먹거나
    하면 되잖아요
    일방적으로 짜증내는데도
    그나마 받아주는 남편이 성격좋은듯

  • 79. ..
    '17.6.25 10:3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밖에서 일하는 것은 내 몫,
    애 돌보고 밥하는 것은 네 몫.
    남편은 나는 내 몫 하는데, 너는 네 몫 못했다..
    나는 먹고 들어갈게.. 이 말은 아내에 대한 타박이죠.
    왜 네 일인데, 나한테 따지고 드냐.
    남편에게 외식은 아내에 주는 선물 같은 건데,
    그래서 그 결정권은 남편이 가지고 싶어하죠.
    외식은 내일 하자에서 시작된 하나씩 파고들기에서
    서로의 속마음이 보이네요.

  • 80. 그냥
    '17.6.25 10:38 AM (183.96.xxx.129)

    짠돌이남편에겐 외식자체가 거부감들텐데 포기하는게 속편하겠어요

  • 81. 남편
    '17.6.25 10:38 AM (211.36.xxx.196)

    남편이 병신이구만 왜 원글님을 욕하시는지
    무슨 의도로 얘기하는지 뻔히 알고 있고
    전날 외식 약속 했다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못알아듣는척하는것도
    병신이고 진짜 못알아듣는것도 병신인데
    원글이 화법탓을 하다니요
    원글이 사회생활하면서 평소에도 저러겠어요?
    딱봐도 답나오는데
    남편님 센스밥말아먹고 배려심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전업하는 입장에서는 선뜻 우기지도 못하지 않나?다들 참 당당해서 좋겠어요

  • 82. 에효
    '17.6.25 10:52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이런 갑갑한 여자와 사는 남편도 답답하겠네

  • 83. 이렇게
    '17.6.25 10:55 AM (37.140.xxx.223) - 삭제된댓글

    빙돌려서 말하는 사람이 제일 짜증남

  • 84. 아이스
    '17.6.25 11:31 AM (1.227.xxx.242)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제안을 먼저 하시지. 남편이 독심술사인가요?
    님이 외식하자 했는데 남편이 싫어 그냥 집에서 먹자 한게 아니잖아요.

  • 85.
    '17.6.25 12:12 PM (122.34.xxx.137)

    남편이 짜증나실듯

  • 86. ^^
    '17.6.25 12:18 PM (122.40.xxx.31)

    외식 싫어하는 남편이면 알아서 먹고 오라하고
    시켜 먹으세요. 기분좋게요.

  • 87. 울남편이
    '17.6.25 12:28 PM (61.80.xxx.94) - 삭제된댓글

    뱅뱅 돌려 말하는데
    딸이 꼭 닮았어요
    속 터집니다

  • 88. 애데리고 외식...
    '17.6.25 12:35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애데리고 외식이 쉽나요?
    하나만 있어도 정신 사납고 밥먹기 힘들던데 둘이나 데리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외식 싫다하면 그냥 집에서 배달시키면 되잖아요.
    남편이 잘했다는 게 절대 아니고 원글님 스무고개식 대화법이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이 밥먹고온다고 하면 그래 알았어, 나도 밥하기 귀찮으니 시켜먹을래 하면 문제없잖아요.

  • 89. ..
    '17.6.25 1:58 PM (124.53.xxx.131)

    그런 사람 잘 안바껴요.
    대략 포기하고..
    왜냐면 기대해 봤댓자 속만 상하고 크게 달라지지도 않을거고
    또 달라진다 해도 센스가 없어 영 황당할 때도 많을 것이니..
    이제부턴 방법을 바꾸는 겁니다,
    자기야,오늘은 이러이러해서 외식하자.
    남편이 어쩌구저쩌구..
    그래?그럼 난 애들이랑 알아서 할테니 자긴 밖에서 해결하고 와~
    밖에서든 안에서든 알아서 자기 배 채우겠죠.
    이걸 할땐 항상 밝고 경쾌하게 ..
    '니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비싼거 먹는다.'
    특히 인색한 남편들에겐 이게 좀 먹히죠?
    그냥 내입에서 말 떨어지면 해버리는 겁니다.
    돈 아깝거나 아쉬우면 뭔가 제스쳐가 있겠죠.
    남자들은 밖에 있을때 부인이 전화해서
    여러말 하는거 피곤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나중엔 헐레벌떡 뛰어와 메뉴 싼걸로 정할지도..ㅎㅎ

  • 90. 담날
    '17.6.25 2:19 PM (219.240.xxx.218)

    외식하자고 해놓고 오늘도 외식하고 싶으세요?
    외식을 위해 챙겨나가는건 안힘드세요?
    밖에 나가서 먹는 것도 애들 데리고 나가는건 힘들자나요.
    남편도 일하고 와서 나가는게 귀찮은거죠.
    하도 집에서 먹는것 힘들어하며 짜증내니 자기는 먹고 오겠다고 하는거고..
    님도 무더위에 아이들과 힘든 것 이해는 가지만..
    남편도 무더위에 나가서 일하는거 힘들죠.
    서로 이해와 양보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돌려말하지 말고 걍 원하는거 직접 말해요.

  • 91. sghh
    '17.6.25 2:21 PM (123.111.xxx.220)

    저녁 어쩔까..
    밥은 내가 하고?..

    그냥 처음부터 니가 어떻게 대답하나 내가 지켜보겠다..싸우자고 달려드는데 안싸울 방법이 없네요.
    원글님이 이번만 그랬을리는 없고 평소 대화스타일이 이런 방식일텐데 참..남편분도 힘들겠네요.
    대다수 댓글이 뭐라하는데도 귓등으로 듣고 본인 동조해주는 글에만 반응하고.. 주위에 있다면 정말 멀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 92. 짠돌이남편인거
    '17.6.25 2:35 PM (1.234.xxx.28)

    평소에 아니깐 원글님 입장서 더 화가 나고 짜증나는거죠...
    애가 둘이면 밥차리는거 이더위에 힘들고 짜증날만해요,.
    그거 알면서도 남편은 있는거에 먹자니...짠돌이 싫네요...정말..

  • 93. ㅋㅋㅋ 원글님
    '17.6.25 3:3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걍 있는거 김치 주고.
    님이랑 애랑은 면전에서 시켜드세요.
    한 10년 시달린 제 동생 비법.
    돈 아까워서 있는거 먹지. 하는 제부보며
    먹으면 더 맛있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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