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 아침 또 뭐해먹나 걱정

y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7-06-24 07:40:18

아기가 어려서 아기것 따로 만들고
남편것 제것 따로 해야하는데 날도 덥고 귀찮네요

아직 요령도 부족하고 맛도 별로 없는데다 뭐든 푹푹 잘먹지도 않고 깨작대는 남편.. 의욕도 안생기고요

아이밥 정성들여 만들어 먹이고 나면 진이 다 빠져서 전 찬우유에 씨리얼이나 말아먹고 아이스커피 얼음 왕창 넣어 마시면 아침 끝! 세상 편하고 좋은데

남편은 뭐해주나요

주말이면 세끼 다 먹으려 들고 어디 나가지도 않고 으으으 !!
원래 주말에는 아빠가 짜파게티 요리사 아닙니까
우리집 사는 저 남자는 뭡니까 뭡니까

나도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싶다 또르르

IP : 223.62.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지댁
    '17.6.24 7:46 AM (175.223.xxx.236)

    콩나물 해장국 사왔어요.
    깍두기도 포장.

  • 2. 맞아요
    '17.6.24 7:55 AM (221.162.xxx.22)

    저도 요즈음 밥지옥에 폭풍공감하고 있어요.
    아이도 어리고, 남편은 도와주지도 않고, 날씨는 덥고... 정말 힘들지요?

    아이만 챙기시고, 어른은 최대한 집에서 만들지 않고 사먹으세요.
    생협 같은 매장 가면 데우거나 포장지만 뜯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 많이 있어요.
    밑반찬 몇가지 사시고, 젓갈이랑 김 같은것도 사 놓으시고, 국도 몇 개 사놓으시고.
    밥만 따끈하게 해서 먹으면 괜찮을 거예요.

    저두 애들 어릴때, 참 힘들었던 생각 나요.
    지금 같았으면, 다 사다가 먹었을텐데, 왜 그렇게 다 해먹느라고 미련을 떨었는지...

    최대한 간단하게 먹으시고,
    남는 시간과 힘으로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 3. 간단하게
    '17.6.24 8:03 AM (221.165.xxx.160)

    계란밥이나..

  • 4. 마트
    '17.6.24 8:11 AM (59.5.xxx.36)

    에서 각종 냉동밥종류 사다놓으니 반찬없을때괞찬던데요 새우볶음밥이랑 곤드레밥이 저는좋았어요

  • 5. ㅇㅇ
    '17.6.24 8:34 AM (97.70.xxx.72)

    사골액기스에 냉동만두 넣어서 만두국해드세요.간단

  • 6. 아오
    '17.6.24 8:34 AM (125.191.xxx.148)

    정말 남편들은 왜 스스로 챙겨먹지않나요;;;;; ㅠ 주말이면 좀.,,

  • 7. 오또캐
    '17.6.24 8:52 AM (125.191.xxx.96)

    간단하게 한그릇밥 해주세요
    카레나 만두국
    달걀 햄 스팸 김도 먹이시구요

    저도 아이 키울때 남편 간식까지 챙겨주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가 미친듯 ㅎㅎ

    얻은건 터널증후군이예요

  • 8. 떡 한봉지 사놓으면
    '17.6.24 8:56 AM (211.187.xxx.84)

    만두랑 떡만두국 진짜 간단하죠.

  • 9. yy
    '17.6.24 8:56 AM (211.117.xxx.204)

    맞아요님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감사해요 ^^

  • 10. ㅇㅇ
    '17.6.24 9:01 AM (218.55.xxx.19)

    남편 새벽운동가는 매주 토욜 아침은 뒹굴뒹굴 하다
    아들과 빵 먹고요
    점심은 소고기 구워먹고
    저녁은 각자 약속 외식
    내일아침은 계란후라이에 간장넣고 밥 비벼먹고
    점심은 만두라면(일주일 한번 라면먹습니다)
    저녁은 새우랑 파프리카듬뿍 까르보나라소스 넣어
    바게트랑 먹을 예정(맥주 한캔도 따야죠)

  • 11. ..
    '17.6.24 9:18 AM (175.127.xxx.57)

    요리솜씨 너무 좋음 안됨...해줄때도 적당히 해줘야 집밥 고집하지 않죠.
    귀찮음 무조건 고기구워 드세요.

  • 12. ...
    '17.6.24 10:0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반찬가게 가서 잔뜩 사오세요
    그거 펼쳐놓고 먹으면 되죠

    우리집은 남편이 반찬 사와요
    제가 국 끓일때도 있고
    없으면 남편이 라면 끓여요
    식사 준비는 같이 하는걸로 훈련시키세요

  • 13. ..
    '17.6.24 9:55 PM (112.152.xxx.96)

    그냥..맛난거 사드세요..짜증 훨씬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028 최태원 회장 "朴, 독대 때 안종범 배석시켜 재단 출연.. 9 ... 2017/06/22 1,511
701027 품위있는그녀에서 회장님 알고도 넘어가는거같아요 4 호롤롤로 2017/06/22 3,004
701026 일본소설은 정말 제 취향이 아니네요 10 너의췌장 2017/06/22 2,942
701025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에 테프론가루 안나오겠죠? 2 궁금 2017/06/22 2,654
701024 다음 주 목, 금 급실식 조리원 파업해서 도시락 싸야된다는데요 3 경기 북부 2017/06/22 1,063
701023 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3 지금 2017/06/22 1,053
701022 여름에 출퇴근할 때 좋은 가방 추천해주세요 2 여름 가방 2017/06/22 1,051
701021 국정기획위 "기본료 폐지 무산 아냐..중장기로 추진&q.. 2 .. 2017/06/22 339
70102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1(수) 6 이니 2017/06/22 539
701019 주위 노처녀분들 보면 왜 결혼 못하는거 같나요? 53 여름이곧 2017/06/22 14,357
701018 월세 주고 전세로 이사하는 게 맞을까요? 1 ㅇㅇ 2017/06/22 907
701017 MBC 예능피디들 “김장겸,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6 .... 2017/06/22 1,786
701016 나 마루 보수 이렇게까지 해봤다 하는거 있으세요?|♠ 1 2017/06/22 750
701015 학종으로 대학가면 앞으로 재수는 못합니다. 남자아이들.... 42 대딩엄마 2017/06/22 8,289
701014 중학교 담임 찾아갈때 음료수 들고 가는지요 9 ..... 2017/06/22 1,265
701013 이런 증상 어떤 병원에 가야 하나요? 3 병원 2017/06/22 734
701012 요즈음 손 선풍기 사용하시는분 많나요? 15 선풍기 2017/06/22 2,194
701011 여자연예인들은 둘 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2 연예 2017/06/22 2,337
701010 오사카 다녀왔어요 10 일본 2017/06/22 3,301
701009 대통령님의 소주값 인상 검토 적극 지지해요 3 우리대통령님.. 2017/06/22 1,069
701008 서민의 술.. 소주값 오르나..주세 증세안 검토 1 ........ 2017/06/22 532
701007 신비복숭아 드셔보셨어요? 7 복숭아 2017/06/22 3,212
701006 섬유 잘 아시는 분이나 세탁소? 하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 2 .. 2017/06/22 485
701005 중국에서 답답한거 4 .... 2017/06/22 974
701004 사람들이 싫어해- 동명이인 박근혜 18명 개명신청 7 고딩맘 2017/06/2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