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같은(공부) 카페에서 활동을 합니다.
카페에 올려진 글을 보면 겸손한 척 하면서 엄청 자랑입니다.
자식자랑~(현재 외국 거주 중인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기 클럽으로 들어오라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판타스틱하다..어메이징하다..등의 말을 들었다
미술시간에 자기아이 작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본보기로 삼는다
우리나라를 빛내는 중이어서 너무 가슴 뿌듯하다 등등등)
남편이 공무원인데 지금 사는 곳이 고위공무원들이 공부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
고위직과 친하다. 고위직 사람들은 역시 다르다.
우리가 정말 많이 배운다...
이제 그만 모른 척 하려구요.
처음엔 정말 겸손하고 착한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어쩜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자식과 남편을 자랑하고
오글거리는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자랑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가요?
오늘부로 자랑하는 인간 한명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