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담그는김치

김치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7-06-23 19:01:56

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홈쇼핑 포기김치를 10키로 삿어요 처음 한쪽 먹을때는 먹을만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군내가나서 못먹게 생겨서 어제는 오랜만에 김치찌개 햇네요

오늘 마트갓다가 큰배추 한망에 2980원 하길래 가지고 왓어요 3포기 들엇는데 엄청커요

여름배추 맛없어도 담가 먹어야지 도저히 사먹지는 못하겟고

사먹는김치는 어떤거는 너무 달아요 단음식 싫어하는데 배추는싼데 양념이 비싸네요

IP : 119.196.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7.6.23 7:28 PM (210.97.xxx.61)

    저도 김치는 잘 못 담는데요
    그래도 사먹지 않고 담는 이유가 갓한 김치는 제가만든거보다 월등히 맛있는 반면
    조금만 오래되도 어른들 말씀하시는 코가 생기거나 군내가 심해요
    담은거는 재료도 좋고 해서인지 전체 간만 맞음 오래될수록 맛있고 익혀 먹는 음식일수록 더더 맛있는거 같애요

  • 2. 스키나드
    '17.6.23 7:31 PM (115.23.xxx.181)

    저도 일한답시고 친정에서 담가준 김장김치 먹고
    가끔 동네 반찬가게에서 사먹다가
    얼마전 노점에서 열무 한단 5천원에 사다가
    열무김치 담궜는데 오지게 많기도 하지만
    맛도 있어서 요즘 고거에만 밥 먹네요.
    내친김에 깻잎김치도 만들었는데 다음에 만들면
    이런맛 안나올것 같아요.
    남편도 입맛 돋궈 준다고 간도 딱 맞다고 어쩐일로 칭찬을
    하네요 ㅎㅎ
    이번주말엔 배추김치 담궈볼 생각이예요.
    원글님도 김치 맛나게 담그세요~^^

  • 3. 오또캐
    '17.6.23 7:41 PM (125.191.xxx.96)

    파는 김치는 첨에는 먹을만해도 시간이 지나면
    이상하게 군내가 나더라구요

    여름배추가 맛이없어도 잘 절여서 물기 쪽 빼서
    담그면 먹을만해요

  • 4. 원래
    '17.6.23 7:59 PM (221.148.xxx.8)

    김장을 해도 배추 값보단 양념값이죠
    여름 배추는 절여서
    한시간 정도 물기를 좀 빼고 담그면 맛있어요
    요즘 담근 제 김치 너무 맛있어서 엄청 먹고 있네요

  • 5.
    '17.6.23 8:24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

    마음 먹기 탓인가봐요
    10년 쯤엔 사막는건 생각도 못하고
    남이 해준 김치도 맛 없어 했는데요
    오년 동안 부모님 병수발 혼자 하다보니
    한해는 김치를 못 담그고 누구한테 얻어
    먹기도 그렇고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김치 없이 지냈어요
    동생이 봉사하는 장애인 시설에서 농사 지어
    김치 담그어 파는걸 4년 동안 사먹었는데
    내가 담글수 없으니까 사먹는 것도 괜찮구나
    싶었어요
    그후 10월달에 이마트에서 종갓집 절인 배추
    김장 양념 세트로 사서 담그는데 좀 비싸도
    먹을만 해요
    30키로 사면 일년 먹어요
    김장만 안해도 삶의 질이 달라져요
    그냥 쭉 이대로 살려구요

  • 6. 김치
    '17.6.23 9:18 PM (119.196.xxx.94)

    집에서 담그면 정말 맛잇어요 잡내가 안나고 알타리나 열무는 안떨어뜨리고 담가먹으니 맛잇는데
    배추포기김치는 시간도 걸리고 양념도 손질해야하고 당일치기는 몸이 안따라줘서 못해요 배추사고 집에두고 양념꺼리 다듬고 마늘까고 찹쌀죽쑤고 생강까고 쪽파다듬고 젓갈은 골고루 잇어요
    여름배추 맛잇으면 다음에는 더담가서 나눠먹어야겟어요 힘들어서 그렇지 담그면 맛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69 아이 학원 다 그만뒀어요 14 너무늦었나 2017/07/06 7,119
705968 미국서 렌트 나올때 보통 이렇게 힘든가요 11 지ㅂ 2017/07/06 1,939
705967 대학병원에 1억 기부하면 vip 된다던데..진짜인가요? 10 .... 2017/07/06 4,981
705966 혼자 선풍기 두대 트시는분 계세요~~? 14 더워서 2017/07/06 2,586
705965 인천공항 라운지 vs. pp카드발급 어떤게 나을까요 7 카드 2017/07/06 2,341
705964 드디어 시원한 비가 쏴~~~ 내리네요 7 몸과 마음의.. 2017/07/06 1,544
705963 정황증거로 채택이 어렵다니.... 4 안종범 수첩.. 2017/07/06 903
705962 여름엔 2~3도 차이도 진짜 커요. 6 ㅎㅎㅎ 2017/07/06 1,150
705961 홍준표로 인해 자한당 지지율 올라갈까 두려워요 7 홍감탱이 2017/07/06 1,160
705960 일산 후곡 영어과외나 학원 3 ㅜㅜ 2017/07/06 1,185
705959 여름 운동복 바지 추천해주세요! 6 레깅스 싫어.. 2017/07/06 1,348
705958 떡뽁이먹을때 떡파인가요 오뎅파 인가요? 15 qq 2017/07/06 2,134
705957 대치동 영재고대비학원, 가장 믿을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4 dma 2017/07/06 2,307
705956 평택 맥도날드 사건... 신장 90% 파괴되었다네요 7 무서워 2017/07/06 6,527
705955 인천초등생사건 가장 끔직한 건 44 끔찍 2017/07/06 20,179
705954 had needs for가 맞나요?(수정) 2 영어고수 2017/07/06 362
705953 온라인에서 상품권 쓰기 1 사라호 2017/07/06 360
705952 여수 사시는분 김치 추천해주세요 3 2017/07/06 1,054
705951 못먹는 음식 있으세요? 53 n 2017/07/06 6,583
705950 50대 중반 남자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7/07/06 1,391
705949 일전에 여름무 글 보고 깍두기를 담갔는데... 4 kjl 2017/07/06 1,874
705948 폰 갤럭시 노트7 리퍼폰 괜찮을까요? 폰 추천좀요.. 궁금이 2017/07/06 401
705947 이 정도면 데릴사위나 다름 없겠지요 30 .... 2017/07/06 6,662
705946 이동식에어컨 쓰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6 더워요 2017/07/06 2,207
705945 서울 성동구 13 ㅡ.ㅡ 2017/07/06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