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울지 않으면 자폐 가능성 있나요?

마더 조회수 : 5,585
작성일 : 2017-06-23 18:07:38
태어난 지 20일쯤 된 아기고 조리원에 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배변도 잘하는데 잘 울지를 않아 걱정이에요.
주변 다른 애들 보면 큰 소리로 우렁차게 우는데.
우리 아기는 배고프다고 보챌 때도 인상을 막 구기면서 엥~하고 간헐적으로 소리내는 게 다입니다. 똥을 누었을 때도 조용하고요. 조리원과 병원 생활 하는 동안 한번도 우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아기는 제왕 수술로 3킬로대에 태어났고 갓 태어났을 때는 분명 힘차게 울었는데요.

잘 울지 않는 아기는 자폐 가능성 있다해서 걱정입니다. 주변에 잘 울지 않는 아기 보신 분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IP : 115.40.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3 6:09 PM (223.62.xxx.164)

    걱정은 되시겠지만 애들은 정말 다들 제각각이에요. 앵~ 소리 냈으니 괜찮지않을까하는.생각이예요
    저희애들도 응가나 쉬야하고도 뭐 뜨듯하니 좋아~하는 얼굴로 잘놀았어요 한번을 안울고.

  • 2.
    '17.6.23 6:15 PM (175.223.xxx.35)

    딱 조리원에 있을때까지 순하고 나오니 엄청 울던데요...ㅠㅠ
    님 아가도 그럴수 있어요

  • 3. ㅠㅠ
    '17.6.23 6:16 PM (125.176.xxx.13)

    제가 아기때 울지않아서
    외가집식구들이 자폐인거 같다고 병원가보라고
    했다네요

    지금 마흔넘었는데요
    공부잘했고 넘 멀쩡합니다

  • 4. 저도
    '17.6.23 6:36 P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하도 안 울고 잠만 자서
    엄마가 맨날 죽었나 흔들어 봤다고...
    그래도 안 울고 잠깐 낑낑대고는 또 잠잠 했대요.

    크면서도 너무 순했대요.
    아기 건강하길 기원할게요~^^

  • 5. 자폐는 아니구요
    '17.6.23 7:02 PM (119.149.xxx.236)

    아이들 중에 무디다고 해야할까 그닥 칭얼거림이 없는 애들이 있어요.....
    굶겨도 잘 모르고 무덤덤한데 약간 순한 기질이 있어서 그런듯.
    엄마가 민감하다면 아이가 칭얼거리지 않아도 불편한 부분을 잘 챙겨주시면 별 탈 없어요.
    성격적인 특성입니다.
    단 커서도 순하냐 하면 그건 달라요.
    기본적으로 무딘 겁니다. 저는 좋은 걸로 봐요.

  • 6. 저는
    '17.6.23 8:16 PM (113.199.xxx.70) - 삭제된댓글

    엄청스리 하도 굉장히 배꼽이 튀나오도록 우는 녀석 때문에
    밤에도 안고자고 했어요

    그러다 조카가 생겼는데 배고파도 삐~~~
    하다말고 쉬를해도 삐~~~하다 말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동생부부보고 순딩이 라고~~~
    저런애같은면 열은 키우겠다고 했네요~~^^

    아기가 배부르면 순둥순둥 한가봐요
    그것도 복이에요~~~^^

  • 7. 저희
    '17.6.23 9:56 PM (218.234.xxx.167)

    아가도 안 울어요
    자폐는 몇개월쯤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돌전에도 어떤 특징들이 보이나요?
    저도 걱정하던 부분이라 묻어갑니다
    죄송해요

  • 8. 자폐아동들이
    '17.6.24 4:29 AM (110.70.xxx.81)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
    윗님 눈맞춤이 제대로 안되는 게 영유아기 때 제일 큰 신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44 아이 입양,, 신청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16 ........ 2017/07/06 3,399
705943 냉동la갈비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ㅜㅜ 3 은사 2017/07/06 6,708
705942 이재용 재판부가 진경준 무죄때린 재판부예요? 1 ... 2017/07/06 436
705941 T멤버십 포인트 10만점 빨리 쓰는곳 좀 알려주세요 4 해결 2017/07/06 2,238
705940 아래 낮잠자고 있는데 귀신글은 119.75.xxx.114 9 참고로 2017/07/06 2,444
705939 자동차 습기제거는 어찌하는건가요?? 3 에어컨 빵빵.. 2017/07/06 1,307
705938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있나요? 28 이런 ㅅㄲ 2017/07/06 4,153
705937 ['文 정부 화약고' 검찰개혁] "개혁에 저항하면 검사.. 15 '공직자비리.. 2017/07/06 1,362
705936 덥더니 비오네요 5 시원하다 2017/07/06 1,073
705935 교수님과 학부생, 대학원생의 지식 차이 5 구멍난구조체.. 2017/07/06 2,174
705934 비가 엄청 내려요 9 많이 내린다.. 2017/07/06 3,113
705933 엄마 병원비 보태드리려고 하는데요 24 ㅇㅇ 2017/07/06 3,707
705932 직장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버텨야 할까요? 2 고민중 2017/07/06 1,645
705931 너무 대충 먹이는 아이 보니 자주 아프더라고요 12 그런데 2017/07/06 2,499
705930 비오는데 치킨배달 안되겠죠 ㅠ 7 죄송해서 ㅠ.. 2017/07/06 2,014
705929 집에 짐이 너무 없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2017/07/06 5,460
705928 [질문]가격이 싼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아니라 냄새제거만 하나.. 3 다소황당 2017/07/06 1,047
705927 문재인 대통령이 울린 독일 동포 간담회 (영상) 4 이니최고 2017/07/06 1,472
705926 "학종폐지,정시확대" 힘을 보태주세요 18 학부형힘을모.. 2017/07/06 1,381
705925 청약저축 2 ㅕㅕㅕㅕㅕㅕ.. 2017/07/06 1,130
705924 혼자 헤어컷하다 간난이가 되었어요 ㅠㅠ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 9 제가미쳤나봐.. 2017/07/06 1,975
705923 식사후 배탈난경우..몇시간후인지.. 1 궁금한데요... 2017/07/06 2,801
705922 82님께서 알려주신 책 찾고있어요 슈슈 2017/07/06 337
705921 UFO 믿으세요? 5 보신분들 여.. 2017/07/06 1,334
705920 독일 의장대 사열 받는 우리 문프 5 흐믓 2017/07/06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