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번을 물었다면 당일날 연락을 하는게 맞는거죠?

저기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7-06-23 17:23:45
아기 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녀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엄마랑 대화를 나눴는데 입담도 너무 좋고
좋은분 같더라구요
그래서 끝날때쯤 나중에 차나 한잔 하자며 전번을 물었어요
흔쾌히 제 폰에 번호를 찍어 주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사실 대인관계에 서툰 편이라...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엔 다들 오랜 친구들 뿐이거든요
새로운 사람을 사겨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도 별 거 아닌데 고민이 돼요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서 받았으니 먼저 연락을 해보는게 나을까요카톡으로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이 나이에 이런걸 여기 물어본단거 부끄럽지만서도
저에게 살짝 팁이라도 좀 알려주심 감사드릴것 같아요
문센 다닌지 몇개월 되었지만 친하고픈 분이 이번에 처음이라서요 ^^
톡으로 안녕하세요 00엄마예요 오늘 00엄마덕에 즐거웠어요
다음에 커피 한잔 해요 ^^
이렇게 보내면 될련지
하하... 이거 뭔 남자가 여자 작업하는 것도 아니고 쑥쓰럽네요 ^^
IP : 125.18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5:27 PM (221.151.xxx.79)

    입담 좋은 사람들이 별 실속없는 경우가 많아서...좀 신중히 지켜보세요 아는 사람 없어 외로우신것 같은데.

  • 2. 아무때나
    '17.6.23 5:27 PM (183.109.xxx.65) - 삭제된댓글

    아무때나 카톡하고, 문자하고, 전하하는 것은 실례고요.
    그런 관계는 조금 더 친해졌을 때나 가능하고요.
    차 한잔 하자고..차 마실 수 있는 전날이나 당일날 연락해 보세요.
    그런 후에, 오늘 즐거웠다..뭐 이런 카톡 날리면서 친해지는 거지요.
    상대방이 친하고 싶지 않은데도 전번 줄 수도 있거든요.
    차 마시자고 전화했을 때의 반가운 느낌 정도로 알 수 있지요.

  • 3. ^^
    '17.6.23 5:28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

    그 내용 그대로 보내도 좋으네요~
    ~벌써 사교에 잘 입문하는 듯^^
    힘내셔요^^

  • 4. ㅇㅇ
    '17.6.23 5:28 PM (61.106.xxx.183)

    님기분좋을때 하세요
    의무감 생기면 오래못가요
    그리고 질문내용보니 막 사람들사이에서 주도적

  • 5. 아이고
    '17.6.23 5:2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하루 잠깐보고 판단 내리지 마세요
    조만간 속상해요 하고 글 올리실듯

  • 6. ...
    '17.6.23 5:29 PM (125.183.xxx.157)

    그렇군요 ^^
    차 마시자고 했을때 반기더라구요
    그리고 자리도 제 옆으로 앉았구요
    다만 나이차이가 좀 있네요 저보다 4살이 어려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려요

  • 7.
    '17.6.23 5:31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한번 보고 연락처 받으신 거에요?
    수업이 겹친다면 몇번 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텐데 그때 판단하고 사귀셔도 될 것 같은데..
    처음부터 말 잘 해 주고 이런 사람들, 외로운 아기엄마들 노리는 다단계나 사이비종교 전도자 이런 경우 많아요. 실제로 주변에서 몇번 봤어요. 그쪽도 아기엄마라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저런 곤란한 요구를 해 온다든가...
    모르는 사람 덥석 믿는 거 아닙니다.. 그쪽에서도 좀 이상하게 생각할 거에요.. 처음 보는 사람이...

  • 8. ...헉
    '17.6.23 5:33 PM (125.183.xxx.157)

    헉 마지막댓글님 ^^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
    주의해야겠네용 아이코

  • 9. 그리고
    '17.6.23 6:17 PM (58.234.xxx.195)

    일부러 약속 잡고 하면 서로 부담되요..그냥 수업받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얘기하게 되면 끝나고도 잠시 센터에서 수다 떨다가 좀더 친해지면 수업끝나고 시간되면 차한잔 하다가 뭐 이런순으로 하세요. 일단 수업외로 따로 약속 정해서 만나는건 나중에 서로 부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98 전화영어 소개 부탁드려요 ... 2017/06/24 321
701597 박태환, 리우 金메달 제치고 우승..세계선수권 청신호 14 고딩맘 2017/06/24 4,873
701596 예전에는 소품 자주사고 캐릭터 콜라보상품 자주 샀었는데 ... 2017/06/24 400
701595 낙지죽 만들어보려는데 (요알못이에요) 16 ... 2017/06/24 1,535
701594 '反사드 집회' 6000명 美대사관 20분간 포위 허가 2 ........ 2017/06/24 797
701593 실연은 세월이 답인가요? 10 . . 2017/06/24 2,074
701592 중2아들이 친구에게 부모욕을 했다네요 9 힘들다 2017/06/24 4,732
701591 박양 글 읽다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요 2 사이코 2017/06/24 3,389
701590 화냥녀의 유래를 이제 알았어요. 슬픈 역사가 있는 단어네요..ㅠ.. 19 세상에 2017/06/24 5,899
701589 제자리 달리기 칼로리소모는 어느정도일까요? 1 ㅇㅇ 2017/06/24 2,153
701588 사진 잘 나오려면 얼굴형이 갑.... 7 12233 2017/06/24 2,652
701587 팩트티비 생중계-6.24 사드 철회를 위한 평화 행진 5 광화문 2017/06/24 366
701586 섹스리스 부부의 경우 4 .. 2017/06/24 6,877
701585 맞춤법 이야기 좀 7 2017/06/24 802
701584 황매실파는곳좀 제발요 ~~ 6 도와주세요 2017/06/24 1,494
701583 이런 경우 제사문제는 누가 결정하는건가요? 36 .... 2017/06/24 4,704
701582 울 대통령 축사하십니다!!! 10 kbs1 2017/06/24 1,758
701581 김사랑 미코대회때 29 김사랑 2017/06/24 10,633
701580 윤상직 "안경환 아들, 거짓스펙으로 서울대입학…제2 정.. 32 시모나 2017/06/24 3,365
701579 실내에서 많이 걸을 수 잇는 데가 있을까요? 8 ㅇㅇㅇ 2017/06/24 1,437
701578 49인치 tv.커서 적응 힘드네요 12 2017/06/24 2,820
701577 제가 지금 시간낭비하는건가 싶어서요 20 ㅇㅇ 2017/06/24 4,870
701576 고1학생이 시험기간에 상을 당하면 어떻게 하나요? 20 시험 2017/06/24 5,209
701575 웜비어는 오바마의 희생양... 우리는 피해자 6 전략적인내 2017/06/24 1,419
701574 열무김치 할때 절이는 법 7 국수말이 2017/06/24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