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번을 물었다면 당일날 연락을 하는게 맞는거죠?

저기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7-06-23 17:23:45
아기 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녀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엄마랑 대화를 나눴는데 입담도 너무 좋고
좋은분 같더라구요
그래서 끝날때쯤 나중에 차나 한잔 하자며 전번을 물었어요
흔쾌히 제 폰에 번호를 찍어 주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사실 대인관계에 서툰 편이라...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엔 다들 오랜 친구들 뿐이거든요
새로운 사람을 사겨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도 별 거 아닌데 고민이 돼요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서 받았으니 먼저 연락을 해보는게 나을까요카톡으로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이 나이에 이런걸 여기 물어본단거 부끄럽지만서도
저에게 살짝 팁이라도 좀 알려주심 감사드릴것 같아요
문센 다닌지 몇개월 되었지만 친하고픈 분이 이번에 처음이라서요 ^^
톡으로 안녕하세요 00엄마예요 오늘 00엄마덕에 즐거웠어요
다음에 커피 한잔 해요 ^^
이렇게 보내면 될련지
하하... 이거 뭔 남자가 여자 작업하는 것도 아니고 쑥쓰럽네요 ^^
IP : 125.18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5:27 PM (221.151.xxx.79)

    입담 좋은 사람들이 별 실속없는 경우가 많아서...좀 신중히 지켜보세요 아는 사람 없어 외로우신것 같은데.

  • 2. 아무때나
    '17.6.23 5:27 PM (183.109.xxx.65) - 삭제된댓글

    아무때나 카톡하고, 문자하고, 전하하는 것은 실례고요.
    그런 관계는 조금 더 친해졌을 때나 가능하고요.
    차 한잔 하자고..차 마실 수 있는 전날이나 당일날 연락해 보세요.
    그런 후에, 오늘 즐거웠다..뭐 이런 카톡 날리면서 친해지는 거지요.
    상대방이 친하고 싶지 않은데도 전번 줄 수도 있거든요.
    차 마시자고 전화했을 때의 반가운 느낌 정도로 알 수 있지요.

  • 3. ^^
    '17.6.23 5:28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

    그 내용 그대로 보내도 좋으네요~
    ~벌써 사교에 잘 입문하는 듯^^
    힘내셔요^^

  • 4. ㅇㅇ
    '17.6.23 5:28 PM (61.106.xxx.183)

    님기분좋을때 하세요
    의무감 생기면 오래못가요
    그리고 질문내용보니 막 사람들사이에서 주도적

  • 5. 아이고
    '17.6.23 5:2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하루 잠깐보고 판단 내리지 마세요
    조만간 속상해요 하고 글 올리실듯

  • 6. ...
    '17.6.23 5:29 PM (125.183.xxx.157)

    그렇군요 ^^
    차 마시자고 했을때 반기더라구요
    그리고 자리도 제 옆으로 앉았구요
    다만 나이차이가 좀 있네요 저보다 4살이 어려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려요

  • 7.
    '17.6.23 5:31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한번 보고 연락처 받으신 거에요?
    수업이 겹친다면 몇번 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텐데 그때 판단하고 사귀셔도 될 것 같은데..
    처음부터 말 잘 해 주고 이런 사람들, 외로운 아기엄마들 노리는 다단계나 사이비종교 전도자 이런 경우 많아요. 실제로 주변에서 몇번 봤어요. 그쪽도 아기엄마라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저런 곤란한 요구를 해 온다든가...
    모르는 사람 덥석 믿는 거 아닙니다.. 그쪽에서도 좀 이상하게 생각할 거에요.. 처음 보는 사람이...

  • 8. ...헉
    '17.6.23 5:33 PM (125.183.xxx.157)

    헉 마지막댓글님 ^^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
    주의해야겠네용 아이코

  • 9. 그리고
    '17.6.23 6:17 PM (58.234.xxx.195)

    일부러 약속 잡고 하면 서로 부담되요..그냥 수업받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얘기하게 되면 끝나고도 잠시 센터에서 수다 떨다가 좀더 친해지면 수업끝나고 시간되면 차한잔 하다가 뭐 이런순으로 하세요. 일단 수업외로 따로 약속 정해서 만나는건 나중에 서로 부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947 우울할때 어떻게 푸세요? 4 침체기 2017/06/23 1,831
700946 딸 아이에게 질투가 나네요 83 ... 2017/06/23 29,115
700945 출산 후 머리 안 빠지는 사람도 있나요? 10 그래 2017/06/23 2,056
700944 박지연입니다 8 그여자애 2017/06/23 6,214
700943 하수구 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 5 please.. 2017/06/23 2,274
700942 노트북가방이나 배낭형가방 물세탁 가능한가요? 1 둥둥 2017/06/23 837
700941 야 .너 라고 부르던 시부 후기 예요 31 ... 2017/06/23 7,631
700940 1953년 이란 쿠데타에 미국 CIA가 중심역활을 했다 미국아바타샤.. 2017/06/23 496
700939 카톡 정리했더니 얼마 안남네요 8 .. 2017/06/23 2,847
700938 정부 '위안부 합의' 검증..외교부에 TF 설치키로 샬랄라 2017/06/23 298
700937 모유수유시 염색하셨나요? 4 아기사랑 2017/06/23 1,376
700936 남편 취미 골프하면 그에 상응하는 돈 드는 취미 가지세요? 5 골프 2017/06/23 2,492
700935 집에서 담그는김치 5 김치 2017/06/23 1,571
700934 다 짝이 있군요..왜 난 혼자일지. 5 Bb 2017/06/23 2,039
700933 브리타 정수기 올바른 사용법 3 Maxtra.. 2017/06/23 6,963
700932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ㅠㅠ 6 맑은 하늘 2017/06/23 538
700931 킴 카다시안 키에 저런 몸매가 가능한가요?? 9 2017/06/23 5,988
700930 인천 살안사건 공범 재판 기사 떴어요 9 ./ 2017/06/23 5,231
700929 과일배송 2017/06/23 368
700928 조선일보 쓰레기 무단투기 3 망할 2017/06/23 781
700927 자유당은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으세요.?? 19 ... 2017/06/23 1,525
700926 자한당 정우택대표는... 2 정치야 2017/06/23 801
700925 내일 서울랜드에... 1 ^^; 2017/06/23 439
700924 레전드 시어머니래요~ 18 .... 2017/06/23 9,287
700923 뿌빳퐁커리먹고싶어요. 6 999 2017/06/23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