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류유산후,,,타고난 건강체질인줄 알았는데

체력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7-06-23 17:11:15
너무 힘드네요
마음도 그렇지만 몸이요
유산된지는 4주쯤 되어가네요
서른일곱인데 이전까지는 정말 늘 쌩쌩하고 활기차고 기운넘치는 몸이었어요
두돌 넘은 아이키우는데 정말이지 임신부터 최근까지 감기 한번 안걸렸네요
근데 어떻게 이럴수 있죠?ㅜㅜ
유산되고 몸이 안좋더니 며칠뒤에는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에요
병원가니 심한 후두염
지금은 좀 좋아졌지만 정말 온몸 이곳저곳이 안쑤시는데가 없고,몸이 이러니 아무 의지도 없고 휴직하며 공부중인 상황인데 책한자 읽을 기력이 없네요
유산균,비타민,간보호제 약은 몇년째 챙겨먹는 거였고
다시 체력이 좋아질 방법 있으까요?
제가 이러니 애기한테도 자꾸 짜증을 부리게되고,,,
정말 유산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머리가 멍하고 눈은 감기고,,
도움좀 주세요ㅜㅜ
IP : 223.62.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5:16 PM (220.71.xxx.152)

    저도 유산몇번 하고..너무 힘들었었어요. 체력이 안돌아오고.. 마음도 무너지고. 이후로 대상포진까지...
    일단 몸 따뜻하게하는게 중요하니까 녹용이 체질에 맞는지 알아보시고..좀 다려드세요. 한여름에 힘들겠지만 자꾸 따뜻하게 해주시고 푹 자야해요. 그리고 유산 후에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비타민 챙겨 먹는걸로는 회복이 쉽지 않았어요. 아이도 있고 공부도 하셔야하는 상황 같은데.. 지금은 일단 쉬셔야해요.

  • 2. ...
    '17.6.23 5:18 PM (221.151.xxx.79)

    계류유산이 원인이 아니라 몸상태가 안좋은 결과 유산부터 시작해서 모든 증상이 발병한거죠. 원래 건강하고 잔병치레 없던 사람이 한번씩 크게 앓아요 하던 거 다 놓으시고 그냥 푹 쉬면 조금씩 운동 꾸준히 하고 잘챙겨 먹으면 되요. 그 동안 혹사당해 휴식기자 필요하다고 몸이 파업하는거니 잘 귀기울이세요.

  • 3. ,,,
    '17.6.23 5:41 PM (121.128.xxx.51)

    계류 유산후 미역국 먹고 산후 조리 하는 것처럼 쉬셔야 했는데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힘드실거예요.
    한약 한재 지어 드시고 기력 회복 하셔요

  • 4. 호르몬의변화
    '17.6.23 7:21 PM (174.110.xxx.6)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그래요. 임신하면서 몸에 급격하게 호르몬 변화가 왔다가 지금 다시 급격하게 호르몬이 변화되니 몸이 적응하느라 삭신이 쑤시고 아픈거예요. 시간이 약입니다. 푹쉬시고 잘드세요. 아이 잘때 꼭 주무시고 저녁에도 일찍 푹 주무시고요.

  • 5.
    '17.6.23 8:19 PM (36.39.xxx.145)

    호르몬 변화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10주쯤 유산된거였는데 임신초기였던 그때까지는 컨디션이 좋았었거든요
    아무튼,잘 쉬어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265 건물 입구에 회전문을 지날때 겁나는 분 있나요? 10 ㅇㅇ 2017/06/23 895
701264 국민 연금수령액이 줄어들수도 있나요? 4 뻥일까요? 2017/06/23 1,907
701263 할말은 하고살자고 결심한 이후 싸우는 일이잦아요 5 내삶 2017/06/23 2,633
701262 어린이집 늦게 가는것과 말 늦는거 연관있나요? 16 .. 2017/06/23 2,067
701261 마트에서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4 .. 2017/06/23 4,186
701260 김현미 “아파트는 ‘돈’이 아닌 ‘집’ 투기에 ‘1차 경고’ .. 9 강력대응 2017/06/23 2,505
701259 개인적으로 의대도 좀 폐지했으면 좋겠어요 32 ... 2017/06/23 5,812
701258 세스코 어때요? 동네 바퀴박멸해준다는 곳은 어떨까요 5 궁금 2017/06/23 1,226
701257 인간극장 99세 할아버지 4 여름 2017/06/23 4,990
701256 아이 그림그리는거 사줄라고 하는데....이름을 모르겠어요~~ 3 fdhdhf.. 2017/06/23 838
701255 대선때 문재인 후보 ‘치매설’ 퍼뜨린 누리꾼 벌금형 11 300만원 2017/06/23 1,592
701254 자라 세일 왔어요 7 지르다 2017/06/23 3,796
701253 이마트의 노브랜드 선풍기(올 화이트) 지금은 못구핳까요? 1 궁금 2017/06/23 2,271
701252 우울할때 어떻게 푸세요? 4 침체기 2017/06/23 1,842
701251 딸 아이에게 질투가 나네요 83 ... 2017/06/23 29,150
701250 출산 후 머리 안 빠지는 사람도 있나요? 10 그래 2017/06/23 2,072
701249 박지연입니다 8 그여자애 2017/06/23 6,227
701248 하수구 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 5 please.. 2017/06/23 2,279
701247 노트북가방이나 배낭형가방 물세탁 가능한가요? 1 둥둥 2017/06/23 841
701246 야 .너 라고 부르던 시부 후기 예요 31 ... 2017/06/23 7,633
701245 1953년 이란 쿠데타에 미국 CIA가 중심역활을 했다 미국아바타샤.. 2017/06/23 508
701244 카톡 정리했더니 얼마 안남네요 8 .. 2017/06/23 2,852
701243 정부 '위안부 합의' 검증..외교부에 TF 설치키로 샬랄라 2017/06/23 305
701242 모유수유시 염색하셨나요? 4 아기사랑 2017/06/23 1,385
701241 남편 취미 골프하면 그에 상응하는 돈 드는 취미 가지세요? 5 골프 2017/06/23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