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후,,,타고난 건강체질인줄 알았는데
작성일 : 2017-06-23 17:11:15
2371357
너무 힘드네요
마음도 그렇지만 몸이요
유산된지는 4주쯤 되어가네요
서른일곱인데 이전까지는 정말 늘 쌩쌩하고 활기차고 기운넘치는 몸이었어요
두돌 넘은 아이키우는데 정말이지 임신부터 최근까지 감기 한번 안걸렸네요
근데 어떻게 이럴수 있죠?ㅜㅜ
유산되고 몸이 안좋더니 며칠뒤에는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에요
병원가니 심한 후두염
지금은 좀 좋아졌지만 정말 온몸 이곳저곳이 안쑤시는데가 없고,몸이 이러니 아무 의지도 없고 휴직하며 공부중인 상황인데 책한자 읽을 기력이 없네요
유산균,비타민,간보호제 약은 몇년째 챙겨먹는 거였고
다시 체력이 좋아질 방법 있으까요?
제가 이러니 애기한테도 자꾸 짜증을 부리게되고,,,
정말 유산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머리가 멍하고 눈은 감기고,,
도움좀 주세요ㅜㅜ
IP : 223.62.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3 5:16 PM
(220.71.xxx.152)
저도 유산몇번 하고..너무 힘들었었어요. 체력이 안돌아오고.. 마음도 무너지고. 이후로 대상포진까지...
일단 몸 따뜻하게하는게 중요하니까 녹용이 체질에 맞는지 알아보시고..좀 다려드세요. 한여름에 힘들겠지만 자꾸 따뜻하게 해주시고 푹 자야해요. 그리고 유산 후에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비타민 챙겨 먹는걸로는 회복이 쉽지 않았어요. 아이도 있고 공부도 하셔야하는 상황 같은데.. 지금은 일단 쉬셔야해요.
2. ...
'17.6.23 5:18 PM
(221.151.xxx.79)
계류유산이 원인이 아니라 몸상태가 안좋은 결과 유산부터 시작해서 모든 증상이 발병한거죠. 원래 건강하고 잔병치레 없던 사람이 한번씩 크게 앓아요 하던 거 다 놓으시고 그냥 푹 쉬면 조금씩 운동 꾸준히 하고 잘챙겨 먹으면 되요. 그 동안 혹사당해 휴식기자 필요하다고 몸이 파업하는거니 잘 귀기울이세요.
3. ,,,
'17.6.23 5:41 PM
(121.128.xxx.51)
계류 유산후 미역국 먹고 산후 조리 하는 것처럼 쉬셔야 했는데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힘드실거예요.
한약 한재 지어 드시고 기력 회복 하셔요
4. 호르몬의변화
'17.6.23 7:21 PM
(174.110.xxx.6)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그래요. 임신하면서 몸에 급격하게 호르몬 변화가 왔다가 지금 다시 급격하게 호르몬이 변화되니 몸이 적응하느라 삭신이 쑤시고 아픈거예요. 시간이 약입니다. 푹쉬시고 잘드세요. 아이 잘때 꼭 주무시고 저녁에도 일찍 푹 주무시고요.
5. 네
'17.6.23 8:19 PM
(36.39.xxx.145)
호르몬 변화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10주쯤 유산된거였는데 임신초기였던 그때까지는 컨디션이 좋았었거든요
아무튼,잘 쉬어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00968 |
공교육 정상화 위해 외고·자사고 폐지 필요하다 5 |
샬랄라 |
2017/06/23 |
671 |
700967 |
마다가스카 쟈스민 잎에 노란 반점 생기고 떨어지네요.. 1 |
도움요청 |
2017/06/23 |
896 |
700966 |
날 더운데 저녁은 뭐해 드시나요? 25 |
저녁 |
2017/06/23 |
4,565 |
700965 |
전번을 물었다면 당일날 연락을 하는게 맞는거죠? 5 |
저기 |
2017/06/23 |
985 |
700964 |
‘포석의 고수’ 文통의 사드해법 읽기 2 |
oo |
2017/06/23 |
766 |
700963 |
광주요 사면 안되겠어요 22 |
모리양 |
2017/06/23 |
8,534 |
700962 |
화이트골드반지 폴리싱 해왔는데ᆢㅠㅠ 9 |
골든땡ᆢ |
2017/06/23 |
5,040 |
700961 |
사랑과전쟁 오랜만에 보는데 진짜 속터지네요 6 |
속터지네 |
2017/06/23 |
1,761 |
700960 |
미국은 한국의 전시작전권으로 쿠데타를 도왔다 |
미국아바타들.. |
2017/06/23 |
303 |
700959 |
계류유산후,,,타고난 건강체질인줄 알았는데 5 |
체력 |
2017/06/23 |
1,636 |
700958 |
김포한강신도시(장기동) 8 |
감사 |
2017/06/23 |
1,744 |
700957 |
아기 체중이 너무 안 늘어요 6 |
육아 |
2017/06/23 |
922 |
700956 |
돌잔치 부조금 문의 2 |
축하 |
2017/06/23 |
1,248 |
700955 |
재즈 뮤지션 kenny Dorham 뭐라고 읽나요? 1 |
... |
2017/06/23 |
612 |
700954 |
외장하드 도시바 vs 엘지 7 |
외장하드 |
2017/06/23 |
674 |
700953 |
가슴 큰 게 본인에게 좋은 점은 뭔가요? 29 |
궁금 |
2017/06/23 |
7,020 |
700952 |
노력에 의해 몸이 유연해질수 있나요? 7 |
. |
2017/06/23 |
1,863 |
700951 |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왜 교육다양성 실현일까 |
샬랄라 |
2017/06/23 |
313 |
700950 |
대전 갤러리아 가려면 대전역 or 대전터미널 어디가 좋은가요? 7 |
감사 |
2017/06/23 |
825 |
700949 |
돌잔치 참석.. 돌반지 or 현금 20만원 4 |
... |
2017/06/23 |
2,416 |
700948 |
친정부모님 뒷바라지 27 |
억울 |
2017/06/23 |
5,529 |
700947 |
'박정희 우표발행'을 밀어 붙이는 우정사업본부의 야심........ 3 |
ㄷㄷㄷ |
2017/06/23 |
989 |
700946 |
4베이 구조에서 붙어있는 방 소음 어떤가요?? 2 |
.... |
2017/06/23 |
1,003 |
700945 |
가슴수술하고 후회하신분계시나요?aaa 24 |
.. |
2017/06/23 |
21,164 |
700944 |
이상한 촉같은게 맞았던 적 있으세요? 저는 대학 다닐때 26 |
..... |
2017/06/23 |
7,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