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한 집이 잘 안되길 바라고 있어요

내가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7-06-23 13:58:42
저한테 진짜 좀 못됐게 대한 사람이 있는데 그때 속앓이 많이했어요
그 집이 풍지박산이 났음 좋겠어요
이럼 안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바라게 되네요
남편 승진 꼬꾸라졌음 좋겠고
일 잘 안풀려서 평생 가난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대놓고 얘기는 못해요
아직까지 남편이랑 얽혀있어서요
이런마음 가진 제가 불행한거지만
그렇게 되버렸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이렇게 못되도 되나 할정도로 막 상상해버려요..
IP : 121.142.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2:04 PM (219.248.xxx.165)

    인간적으로 어떤 감정일지 이해는 가는데 그러지마세요ㅜㅜ
    마음에서 지워버리시는게 가장 큰 복수고 본인에게도 좋을거에요.
    그사람들이 진짜 잘못했다면 님이 빌지않아도 끝이 좋을리없어요.
    그리고 정말 간절히 잘못되길 빌었는데 진짜 그 집이 건강이나 기타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괜히 님만 죄책감 느꼐질거에요. 결국 내마음만 지옥.
    불쌍한것들 하늘이 알아서 해주리라 믿고 지워버리시길..

  • 2. ......
    '17.6.23 2:04 P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뭐 그럴수 있겠죠.
    저는 제 수술 잘못한 의사때문에, 다른병원에서 재수술 하느라고 2,0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원래 병원 의사는 지 잘못 아니라고 딱 잡아 떼고 있는 미친놈이구요.
    나같은 피해자가 더 있을것 같아, 찾아보니 전문의도 아닌주제에 수술은 많이 해놔서 피해자도 많더군요.
    병원장 포함 3대가 망할꺼라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 3. 무시
    '17.6.23 2:19 PM (112.186.xxx.156)

    이럴 땐 '무시' 가 차선이예요.
    가장 좋은 건 '무관심'이구요.
    원글님 마음이 편해지면 무시에서 언젠가 무관심으로 넘어가겠죠.

    무시도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 해결된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점잖게 상대방을 무시하는 건 '선의의 무시'
    이건 상대방의 실수와 몰락을 기다리면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악의의 무시' 와는 다릅니다.

    선의의 무시를 계속 하세요. 심호흡 하면서.
    그럼 마음이 언젠가는 무관심으로 넘어갑니다.
    그게 나를 살리는 길이라고 저는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726 인천 미성년 살인사건 공범 박양 재판 후기라네요 9 인천 2017/06/24 7,246
701725 이니실록 44일차, 45일차 29 겸둥맘 2017/06/24 1,837
701724 가부장적이고 가정폭력이 있던 집에서요 17 .... 2017/06/24 4,370
701723 제일 질리는 사람 부류 14 ,, 2017/06/24 6,425
701722 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 한다. ;;;;;;.. 2017/06/24 746
701721 '비밀의 숲' 이 부분 이해가 안가는데.. 7 ........ 2017/06/24 5,631
701720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는데 아무이상없네요 6 dd 2017/06/24 11,105
701719 윤종신 이번 노래 진짜 좋아요 !! 4 .... 2017/06/24 1,795
701718 日,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日사과하라' 발언에 항의 8 한일군사정보.. 2017/06/24 936
701717 시어머니랑 방금 통화한 내용 좀 봐주세요 135 휴휴 2017/06/24 20,916
701716 인천 청라국제도시 오피스텔 분양 어떤가요? 5 부동산초보 2017/06/24 1,722
701715 강석 김혜영 지겨운분 계세요??? 25 지겨워 2017/06/24 5,307
701714 꽃배달업체? 2 설화 2017/06/24 1,005
701713 에고 뭔 이런일이 5 어떡해 2017/06/24 1,843
701712 자궁근종 담주수술 ~이게하혈인가요? 2 무서워 2017/06/24 1,862
701711 개콘 안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53 ... 2017/06/24 4,728
701710 문재인대통령 당선기념 특별판 ; 운명을 읽고 3 문짱 2017/06/24 679
701709 문재인 지킴이 앞장 정의당 노회찬의 입 14 고딩맘 2017/06/24 2,525
701708 박보검 배우 차기작 소식은 없나요 8 답답 2017/06/24 1,814
701707 미국 시카고 가볼만 한가요? 9 수박먹고시퍼.. 2017/06/24 1,795
701706 이 못된 여자의 심리는 뭘까요? 9 ㅁㄴㅇ 2017/06/24 4,450
701705 끔찍한 살인마군요. 472명을 죽였대요 13 끔찍한살인 2017/06/24 17,449
701704 토마토 스튜, 정말 맛나네요 48 요리 2017/06/24 7,791
701703 드뎌 비올것 같죠? 2 그런데 2017/06/24 1,310
701702 안경환사퇴로 끝냈나요?? 6 저들의 수법.. 2017/06/24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