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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위 두부라니....

먹을 수가 없어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1-09-02 09:38:59

어제 홈플러스 갔다가 냉장 식품 할인 코너에 떠먹는 두부가 있길래 얼른 사 왔어요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풀무원이나 cj에서 생식 두부를 사서 오리엔탈 드레싱 뿌려서 먹었거든요

이건 뭐 거의 반 값이길래 신나서 들고왔는데 방금 한 숟갈 떠먹고 보니 맛이 뭔가 이상해요...

두 세 숟갈 더 먹다보니 까만 깨같은게 보이고 드디어 키위 과육이 보이네요.. ㅠㅠ

아 뜯어논 포장을 보니 "키위가 들어있어요~" 라고 써있네요

저 두부라면 환장하지만 도저히 못 먹겠어서 몇 숟갈 더 먹으려고 시도하다가 그냥 버렸어요

이건 뭐 오징어 케잌만큼 얼토당토 않은 조합 아닌가요 남들은 다 맛있게 먹는데 제가 유난떠는건가요?

키위를 넣은 두부라는 컨셉이 넘 생뚱맞아서 그냥 끄적거려봤습니다.

 

IP : 132.3.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
    '11.9.2 9:40 AM (222.121.xxx.145)

    오징어 케잌에 푸하하고 웃었네요..^^

  • 2. 클로이
    '11.9.2 9:41 AM (58.141.xxx.129)

    왠지 내입에는 맛있을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ㅡㅡ

  • 먹을 수가 없어
    '11.9.2 9:49 AM (132.3.xxx.68)

    두부가 다.. 달아요;;
    혀 끝에 맴도는 풋내
    저 키위도 좋아하고 두부도 사랑하지만 키위 두부는 힘들었습니다

  • 3. 단호박
    '11.9.2 10:22 AM (115.142.xxx.82)

    단호박두부 같은건 괜찮던데... 키위두부라... 애들은 좋아할거같네요..

  • 4. 자몽
    '11.9.2 11:44 AM (203.247.xxx.126)

    샐러드처럼 먹는 두부인가보네요..

    왠지 맛있을거 같은데요? 약간 젤리같으면서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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