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통사고 난 딸에게 엄마가 하는 말이 정상인가요?

계모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7-06-23 10:08:26
허리디스크가 너무 심각하게 심해서

30대 나이에 밭일하는 70대 같다고.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고

병원마다 들었어요.

처음 디스크가 생겼던 20대때 어릴때 놀라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너 나이먹을 수록 더할거다. 냉장고 아이스크림이나

가져오라고 비웃으면서 얘기했죠 엄마라는 사람은.

치료시기 놓치고 정말 못참을 때 병원가니까

퇴행성에 협착증까지 왔어요.

얼마 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딸이 교통사고가 났대도 별 걱정이 없더군요.

아프냐 물어보지도 않고. 교통사고 난 지가 두달인데.

병원에서는 최소 6개월 치료를 하라더군요.

어제 엄마가 카톡으로 뭐하냐고 해서 병원다녀왔다고 하니까

사고낸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고 합의해주라고하더군요.

몇천만원 줄테니까 다시 사고 나볼래? 해도 안하겠다 할정도로

교통사고라는게 엄청 고통스러운거던데.

엄마라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참고로 사고는 졸음운전으로 뒤에서 봉고차가 받은거구요.

진짜 정떨어지네요.

실비보험쓰냐고 맨날 보험금 타려는 소리만 하고.

실비보험도 엄마이름으로 되어있어요. ㅋㅋㅋㅋ

저 일 때문에 집에서 나와있는 상태인데

정말 나오길 잘했다 싶네요.

엄마한테 서운하다 못해 정떨어지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10:10 AM (209.171.xxx.127)

    헉소리 나네요.
    친엄마 맞아요?

  • 2. ㅇㅇ
    '17.6.23 10:13 AM (49.142.xxx.181)

    에휴 저런 에미도 자식이 있는데 ㅠㅠㅠ
    자식 기다리는 난임부부들 속터지실듯..

  • 3. ....
    '17.6.23 10:24 AM (61.102.xxx.8)

    모친이 인정머리가 없네요
    아님 생각이 없으신지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 4. ...
    '17.6.23 10:2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빨리 정 떨어수록 원글님의 정신건강과 재산지킴에 도움이 됩니다.
    낳아준 은혜, 효, 평판같은 부분에 주저하며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 5. 살구살구
    '17.6.23 11:15 AM (210.117.xxx.178)

    와 아까 읽은 글은 자식 혼내준다고 엽총 가지고 오는 아비라는 사람이 있던데
    여기는 상대방 스트레스 준다고 빨리 합의하라니. 진짜 여기 희한한 부모 많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73 서울교대도 정시로갈수있나요? 5 아이미 2017/06/23 2,056
701372 영화 볼 줄 모른다고 말을 한게 그렇게 상처받는 말인가요? 55 영화광 2017/06/23 4,921
701371 오늘은 4바퀴돌앗는데요, 5 Oo 2017/06/23 1,297
701370 더머톡신인가 얼굴전체보톡스 ..효과보신분들 어떤게좋나요 1 40대피부 2017/06/23 943
701369 수도권에 캡슐로 위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병원 있을까요? .. 2017/06/23 423
701368 인사 청문회 아직 많이 남았나요..?? 4 .... 2017/06/23 456
701367 정우액 성상납 4 콘크리트지지.. 2017/06/23 1,799
701366 대통령하고 민정수석에게 맞짱뜨려는건가요? 5 .. 2017/06/23 833
701365 나이 먹어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건 타고나는건가요 3 2017/06/23 2,770
701364 스마트 TV 아니고, 일반 TV에 셋톱박스 있음 미러링 가능한가.. 2 ... 2017/06/23 5,260
701363 BBK 김경준과 김기동검사와의 밀약 6 미네르바 2017/06/23 1,254
701362 이재용,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 우병우, 주광덕, 김기동.... 1 그런사람 2017/06/23 501
701361 고속터미널에서 대치동까지 어떤 길로 가야 덜 막히나요? 7 교통 2017/06/23 899
701360 교통사고 난 딸에게 엄마가 하는 말이 정상인가요? 4 계모 2017/06/23 2,036
701359 여권사진 여유분 3 유럽패키지 2017/06/23 887
701358 만능세제 뿌려서 쓰고 싶은데, 어디에 담을까요? 7 .. 2017/06/23 1,052
701357 인천 살인마 김양이 읽었을만한 소설 읽어보니... 7 .. 2017/06/23 2,318
701356 여중생 성폭행 사건, 재판부 분노 형량가중 6 Mm 2017/06/23 1,222
701355 많이 혼나고 지적받아서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 11 혼나는 아이.. 2017/06/23 7,460
701354 이사, 잔금 처리 전 도배, 청소 가능한가요? 5 이사 2017/06/23 3,161
701353 남들은 다 노래 잘한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라 생각하는 가수 30 들린다 2017/06/23 2,790
701352 경기도 일반고는 몇시까지 등교해야하나요? 4 요즘 2017/06/23 799
701351 물 받아서 설거지 하시는 분 계세요? 도저히 못하겠어요 8 가뭄 2017/06/23 2,065
701350 채시라 채국희 자매 젊을때 광고보니 매력적이고 이쁘네요 14 다른느낌 2017/06/23 3,779
701349 민경욱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7 richwo.. 2017/06/23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