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지갑을 주워서...
기사님께 드렸는데
찾아 주시겠죠?
1. 설마
'17.6.23 8:3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기사님이 꿀꺽했겠습니까
2. ..
'17.6.23 8:41 AM (211.36.xxx.189)누가 꿀꺽 한다고 했나요?
아저씨 표정도 무표정이고
아무 반응도 말도 없어서요.
쳐다 보지도 않고 옆으로 휙~ 놔두더라고요.3. ...
'17.6.23 8:45 AM (58.230.xxx.110)회사로 가져가 연락하겠죠...
좋은 일 하셨네요...4. 저도
'17.6.23 8:48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버스에서 잃어버렸었는데 종점 사무실 가보니 있었어요.
가져다 두실거에요. 걱정 마세요^^5. 글이란
'17.6.23 8:52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말로 했으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금 쓰신 글만 놓고 보자면 원글님은 기사님이 주인을 찾아주실까 의문이다라고 약간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댓글도 그렇구요.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 쓰셨겠지만 그 걱정은 결국 의심하는 마음때문 아닌가요.6. ..
'17.6.23 9:05 AM (211.36.xxx.189)기사님께서 주인 찾아 주겠습니다.
이 한마디만 하셨어도 이런 글 안 올렸을거고요.
아저씨를 의심하는 게 아니라
지갑 잃은 그 분이 더 걱정 되서예요
아침 출근길인데...
혹시 윗님 첫 댓글 달던 분인가요?7. 당연
'17.6.23 9:24 AM (220.118.xxx.190)저도 원글님 처럼 좀 찜찜했을 것 같네요
저 은행에서 누가 지갑을 놓고 갔길래 남자 문 옆에 관리해주는 경비 아저씨인지
그 분한테 큰 소리로 누가 지갑 두고 갔어요 하고 여러 사람이 듣게 하고 나왔다는...8. ..
'17.6.23 10:1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저도 가방 잃어벼렸는데
종점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점에 가서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사님들이 쉴수 있는 공간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콘테이너박스 하나가 덩그마니 있고
그 안에는 의자들이 있으나 청소가 전혀 안되어서 쉴수 도 없고
분실물만 한쪽에 쌓여 있었습니다
난방이나 냉방시설은 커녕
잠시도 쉴 공간이 없더군요9. 종점 사무실
'17.6.23 11:20 AM (211.226.xxx.127)분실물 정리한 장부도 있더라고요.
서명하고 찾아왔어요.
경기 남부에 있는 외곽이라 그런지 가건물이긴 했지만
넓직하고 깨끗하고 직원,기사는 여럿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