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근처에 실업계 고등학교가 있어요.
그 아이들 일부가 저희 아파트에 와서 애들이 담배를 많이 피워요.
자기들 딴에는 숨어서 핀다고 하는데도
바람따라 놀이터로 연기가 날아와요.
경비 아저씨가 이야기 해도 시큰둥, 경찰이 와도 그때만.
학교는 네시 반 이후면(그때가 피는 시간이거든요) 퇴근하셔서 그런지 전화도 안받고..
다른 엄마 항의한 거 들어보면 학교에서도 말리시는 모양인데
애들에게 안먹히나봐요.
근처 빌라에서는 애들한테 직접 이야기 했다가
애들이 보복 형식으로 위해를 가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블랙박스에 찍혀 형사 입건되고 그 후로 그쪽에 안간더던데
그래서 여기로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한 무리가 왔다 가면 다른 무리가 왔다 가고..
관리소장님이 꽁초 한번 주우시면 세 갑씩 나오더라구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애들을 무조건 못하게 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알콜 중독 치료 수업 들으면 맥주 한캔 이런 식으로 보상해
치료 한다는 이야기 들으니
차리리 학교에서 금연 수업 하면서 담배를 딱 한대씩이라도 피고 오게 하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금연 아파트라 신고하면 과태료 10만원인데..
그래도 남의 집 소중한 자식인데 과태료 물게 하거나 학교에서 담배를 피게끔 하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담배 연기 맡고만 있어야 하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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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담배
Zz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7-06-22 23:48:25
IP : 222.108.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
'17.6.22 11:54 PM (117.111.xxx.70)계속 신고하셔야죠
저희 아파트는 애들이 숨어서 담배 피우는 장소에 cctv랑 달덩이 만한 조명 설치했어요
한밤에도 거긴 대낮같아요
덕분에 근처 1층 사시는 분들이 힘드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집밖에 애들있는것 보다는 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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