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1-09-02 09:08:26
_:*:_:*:_:*:_:*:_:*:_:*:_:*:_:*:_:*:_:*:_:*:_:*:_:*:_:*:_:*:_:*:_:*:_:*:_:*:_:*:_:*:_:*:_:*:_

강물은 그냥 흐르게 둬라.
산에 막히면
산을 껴안고 돌고
들을 만나면
팔 벌려 달려가니
마냥 흐르게 둬라.

하늘의 별처럼 맘껏 떠도는 바람처럼
큰비가 내리면
큰물 지고
가물면
우리네와 함께 마른다. 강물은

역사이고 삶이니
흘러서 동네를 짓고
길을 낸다.
오천년 한반도의 애환이
물길 따라 이어졌지 않느냐.

모든 이름들이 아직도 숨쉬고
모든 이야기들이 출렁이는
개구리밥이나 물여뀌와 더불어
둥둥 떠가고 있지 않느냐.

강물은 저래도 흐르도록 둬라.
강물에는 자유의 정신이 있고
예술의 혼이 있고
소원을 비는 촛불처럼 울렁이는
우리들의 가슴이 있지 않느냐.


                - 전기철, ≪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2일 경향그림마당] - 화백 휴가

[2011년 9월 2일 경향장도리]


[2011년 9월 2일 한겨레] - 화백 휴가

[2011년 9월 2일 한국일보]


[2011년 9월 2일 서울신문]













근데 마지막 카드가 먹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100% 유머는 아니면서 또한 유머. (쓰고 보니 이상하다능. ㅋ)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9:49 AM (125.140.xxx.69)

    부칸탓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9 외과 의사님이.. 너무 심하게 불친절 하세요 ..ㅠ.ㅠ 23 .. 2011/09/02 5,342
13458 아이들과 육상대회 경기장 찾으시는 분~ 3 대구맘 2011/09/02 2,307
13457 드라마-어느 멋진 날 어떤지요? 2 공유,성유리.. 2011/09/02 2,450
13456 식당에서 밥먹다가 중간에 나왔어요 10 최악의식당 2011/09/02 4,714
13455 나는 꼼수다. 다음 뮤직 음원 4 사월의눈동자.. 2011/09/02 2,484
13454 안철수씨가 나온다고하면 17 2011/09/02 3,442
13453 (프러시안 폄) 제주 강정마을, 결국 대규모 경찰력 전격 투입 2 또다른 꼼수.. 2011/09/02 2,317
13452 비타민제 보관할 브레드박스 찾아요~^^ 1 식탁용 2011/09/02 2,448
13451 혹시 안양근방에 사주잘보는분 있나요 2 답답 2011/09/02 2,904
13450 알바가 숨기고 싶어한 글 3 2011/09/02 2,457
13449 고사리나물 및 제사상 관련 질문입니다.가르쳐주세요 5 첫기일 2011/09/02 4,473
13448 장염에 뭐 먹을가요? 8 힘없어..... 2011/09/02 5,030
13447 친노가 원하는 것은 불쏘시개다. 11 불쏘시개 2011/09/02 2,701
13446 바닷가,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사용하는 선글라스도 명품(이름있.. 9 아이들 엄마.. 2011/09/02 3,382
13445 (대자보 폄) 친노는 꼼수다 2 꼼수? 2011/09/02 2,436
13444 어휴~ 한심하다 한심해. what's cooking? 이 무슨뜻.. 7 ㏂♥♣♥♣㏘.. 2011/09/02 3,354
13443 성희롱에 관대한 나라… 정치권, 물의 빚어도 징계 ‘미적’ 1 세우실 2011/09/02 2,127
13442 코스트코에 거위털인가 하는 이불 언제쯤 나오나요? 2 이불 사야하.. 2011/09/02 2,594
13441 모유수유중인데 아이가 응가 지려요 2 로즈 2011/09/02 2,654
13440 원전, 독일에서 8월26일 방송된 "후쿠시마원전 그 後" 1 .. 2011/09/02 2,644
13439 7세 여아 까치발로걸어요 2 로즈 2011/09/02 4,946
13438 한샘 씽크대 재견적 3 궁금이 2011/09/02 5,165
13437 30대 중반 보조개 수술 어떨까요? 12 T.T 2011/09/02 10,937
13436 목동3-4단지 초6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목동맘 2011/09/02 2,321
13435 이게 먼말 일까요?(영어예요) 5 잠시해석좀 2011/09/02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