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1-09-02 09:08:26
_:*:_:*:_:*:_:*:_:*:_:*:_:*:_:*:_:*:_:*:_:*:_:*:_:*:_:*:_:*:_:*:_:*:_:*:_:*:_:*:_:*:_:*:_:*:_

강물은 그냥 흐르게 둬라.
산에 막히면
산을 껴안고 돌고
들을 만나면
팔 벌려 달려가니
마냥 흐르게 둬라.

하늘의 별처럼 맘껏 떠도는 바람처럼
큰비가 내리면
큰물 지고
가물면
우리네와 함께 마른다. 강물은

역사이고 삶이니
흘러서 동네를 짓고
길을 낸다.
오천년 한반도의 애환이
물길 따라 이어졌지 않느냐.

모든 이름들이 아직도 숨쉬고
모든 이야기들이 출렁이는
개구리밥이나 물여뀌와 더불어
둥둥 떠가고 있지 않느냐.

강물은 저래도 흐르도록 둬라.
강물에는 자유의 정신이 있고
예술의 혼이 있고
소원을 비는 촛불처럼 울렁이는
우리들의 가슴이 있지 않느냐.


                - 전기철, ≪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2일 경향그림마당] - 화백 휴가

[2011년 9월 2일 경향장도리]


[2011년 9월 2일 한겨레] - 화백 휴가

[2011년 9월 2일 한국일보]


[2011년 9월 2일 서울신문]













근데 마지막 카드가 먹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100% 유머는 아니면서 또한 유머. (쓰고 보니 이상하다능. ㅋ)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9:49 AM (125.140.xxx.69)

    부칸탓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2 머리털나고 김치 첨 사봤어요 6 김치 2011/09/02 3,063
13541 동네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려요... 1 선물고민 2011/09/02 2,265
13540 장터에 양주판매 가능한가요? 1 양주 2011/09/02 2,543
13539 19조심) 고대 성범죄자들이 아직도 패악질을 떠는 이유 7 카후나 2011/09/02 3,871
13538 주부 직업으로 학습지 샘 괜찮을까요? 13 .. 2011/09/02 4,251
13537 속보....곽노현 측 회계책임자"합의 있었다" 28 이면합의 2011/09/02 3,729
13536 강정마을 주민들 "63년만에 중무장 경찰투입, 분노" 1 세우실 2011/09/02 2,253
13535 에어컨 안쓸때 커버 씌우시나요~ 2 .. 2011/09/02 3,181
13534 요즘 좋은 차들은 어떤 편의기능이 있나요? 20 궁금 2011/09/02 3,220
13533 자월도 소라(?)가 매워요..... 2 여쭈어요 2011/09/02 2,897
13532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은 와중에 시부 칠순에 천만원하는거 13 2011/09/02 5,033
13531 이번만큼은 제발 20,30대에게 폭발력있는 안철수 내세우면 좋겠.. 7 안철수제발 2011/09/02 2,410
13530 계단 올라갈 때면 무릎이 아파서 늘 아이고 다리야가 5 2011/09/02 3,202
13529 마트에서 파는 생선탕(물만넣는거요) 맛 어때요? 3 살빼자^^ 2011/09/02 2,560
13528 형제들끼리 사랑한다는 말 하시나요? 6 궁금 2011/09/02 2,962
13527 안철수씨.... 설마 28 팔랑엄마 2011/09/02 9,541
13526 불륜이란거 남일인줄 알았어요. 19 도와주세요 2011/09/02 27,136
13525 울 냥이,,하루죙일 테레비보고 펄쩍펄쩍 뛰어요 ㅋㅋ 3 ,, 2011/09/02 3,371
13524 꿈에 돈다발이 보이면? 1 해몽.. 2011/09/02 9,603
13523 드라마 과거 회상씬 너무 웃겨요 1 ㅋㅋ 2011/09/02 2,854
13522 한명숙 낙마 대비, 원혜영 '몰래 주소이전' 파문 10 prowel.. 2011/09/02 3,959
13521 시스템 바뀐뒤에. 궁금해요. 2011/09/02 2,023
13520 檢, 박태규 `은행 개인금고'서 현금뭉치 발견 1 참맛 2011/09/02 2,237
13519 하는 것도 없는데 늘 시간이 없는 아이 조언 부탁 2011/09/02 2,242
13518 안쓰는 가습기도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6 ........ 2011/09/02 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