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 새언니가 쌍둥이를 조산했어요...
ㅜㅜ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17-06-22 19:51:48
제목대로인데... 아기들 24주차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요
아들은 천사가 되었고
딸은 니큐에서 잘 견뎌주고 있다고 해요
병문안 가보기도 선뜻 물어보기도 어렵고 ㅠ
이런경우 산모가 많이 많이 슬프겠죠?
제가 좋아하던 새언니인데요...
얼마나 슬플까요 ㅠ
IP : 211.237.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2 7:53 PM (61.80.xxx.147)에구...안타깝네요.ㅠ.ㅠ
아기가 잘 견뎌 주길 바랍니다.2. 음
'17.6.22 7:55 PM (221.148.xxx.8)울 언니도 딱 그 주에 700그램 아가를 둘 낳고 한명은 이틀만에 익스파이어 하고 한명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지금 중2에요
다행히도 폐도 금방 펴졌고 뇌출혈 경향도 전혀 없고
언어 운동 발달 없었는데
이제부터 새언니 아가는 많은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럴거에요
새언니는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 하고
그래도 자책하지 말라고 얘기 해 주세요
요즘 참 약도 좋고 기술도 좋아서 별 일 없이 잘 지내다 퇴원 할거니 걱정도 마시라고.3. 에고..
'17.6.22 8:45 PM (211.36.xxx.151)많이 힘드실거에요.
니큐에 있는 아가 하늘로 보내봐서 알아요.조산으로.
하늘이무너지는 심정이고..
사는내내 트라우마와 가슴에 돌덩이 얹은것 같이 고통 스러워요..
아가가 다른 합병증없이 건강하게 퇴원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