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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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십일조가 필수인가요? (초보신자)
정말 교회에 대해서 알고 싶고 잘 다니고 싶어서 그래요.
교회들 십일조가 원래 의무예요?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청렴하고 설교 훌륭하신 분이라 평판이 자자해요. 그런데 십일조에서 탁 걸리네요. 십일조 안하는 사람은 교회에서 진급(?)도 할 수 없대요.
저는 십일조 할 형편은 안되거든요.
그런데 여기 교회는 집사님이라도 되려면 무조건 십일조 하는 사람만 올려준다 해서 놀랐어요.
초보신자라 잘 몰라서 여쭈어봐요.
교회에서 십일조는 안하면 믿음이 약한 사람인가요?
검색도 해봤지만 십일조는 구약시대의 산물이라 신약시대에 이르러서 예수님 시대에는 타파된 관습이다라고 일부 주장하는 목사들도 있던데 이건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맞다 그르다 판단이 안되네요.
1. ///
'17.6.22 6:53 PM (175.213.xxx.90)교회는 그래요.
못 피합니다.
재정도 완전 불투명하죠.
세금도 안내고요.2. 필수아닌데
'17.6.22 6:55 PM (112.169.xxx.7)우리나라 교회의 전통 비스무리하게 정착된듯 싶네요.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건데
사람한테 까발려지고 그것으로 믿음의 깊이를 판단받고...
참 질못되었네요.
목회자가 나서서
십일조 하지말라고 하는 설교하시는 목사님도 계세요.
십일조 말고 그냥 헌금하면 됩니다.
자는 십일조 강요하는 교회라면 안나갈래요.3. ㅇㅇ
'17.6.22 6:55 PM (58.140.xxx.83) - 삭제된댓글우리교회는 그런거 없어요란 댓글이 일부 달리겠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당연히 십일조 하는겁니다.
안하면 신앙이 깊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집사 권사 다 못함..4. ....
'17.6.22 6:56 PM (180.158.xxx.185)아쉽지만 한국교회는 그러네요.
그런데 진짜 믿음이 생기면 십일조 내고 싶어서 내요.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고 싶어서라도요.5. 재정
'17.6.22 6:56 PM (61.76.xxx.17)불투명하고 세금 안내고 이건 알아요. 저는 그런 교회밖에서 보는 문제점보다 내부의 잘 아는 신자분들 말씀을 듣고 싶어요. 비신도는 제발 그냥 지나가주세요... 원글에도 써놨잖아요. ㅠㅠ
6. ....
'17.6.22 6:5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교회 옮기세요
십일조 의무 아니구요
(제대로 된 교회면 재정 투명합니다)7. 그리고
'17.6.22 6:58 PM (112.169.xxx.7)지역을 말씀하시면
그렇지 않은교회 알려주실걸요.
요즘 안그런 교회 많아졌어요8. ㄹㅁ
'17.6.22 6:58 PM (223.62.xxx.193)얼마나 내라고 하나요?
한달에 몇만원정도는 어떤 모임의 유지비용으로 생각하면 될 듯도 하거든요.
교회시설물이나 상주하는 사람들이나 공동비품에
대한 비용도 필요할테구요.
그런데 정말 수입의 일정 퍼센트를 내놓으라고하면
좀 과한것 같고9. ....
'17.6.22 6:58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신약의 십일조
이인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마태복음 23장은 “화있을찐저”라는 저주의 문구가 7번 언급되는데, 본문은 4번째 구절이다. 이 “화있을찐저”라는 저주의 문구는 뒤에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6번 언급되며, “소경된 인도자”가 1번 기록되어 있다.
즉 예수님이 비판하는 이 대상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등 인도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소한 농산물의 십일조까지도 철저하게 지킨다고 하였지만, 결국 그것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적인 십일조였음을 알 수 있다.
레위기 27장30절은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라고 말한다. 즉 원칙적인 십일조는 땅의 소산 중에서 곡식이나 열매의 십분지일은 십일조로 드리게 되어있다.
그러나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가 뜻하는 의미는 매우 세분화된 것에 대한 십일조이다. 이러한 식물들은 향료나 방향제, 양념으로 사용되는 것이었으며, 주로 집의 마당이나 정원에 심는 중요한 농산물이 아니었다. 학자들은 회향은 십일조의 대상이었다고 말하지만, 박하나 근채는 십일조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여 본문이 말하는 의미는 사소한 농산물의 십일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율법의 내면적인 본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태복음 23장23절의 바로 뒤에 나오는 24절을 보면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사소한 농산물의 십일조까지 철저하게 지킨다고 하였지만, 결국 그것은 외부로 보이기 위한 외식이었을 뿐이며, 외부에서 알 수 없는 큰 수입의 십일조는 몰래 삼켰음을 알 수가 있다.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개역은 “의와 인과 신”이라고 번역하였는데, 개역개정은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라고 번역하였다. 공동번역과 표준새번역은 “정의와 자비와 신의”로 번역하였다.
킹제임스 영어성경은 “judgment, mercy, and faith”로 번역했고, NIV영어성경은 “justice, mercy and faithfulness”로 번역하였다.
즉 십일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십일조가 지니고 있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중요성과 가치성은 외견적인 십일조의 액수가 아니라 그 십일조 율법이 뜻하는 본래의 의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십일조의 본래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의'(크리시스)는 정의를 뜻하며, '의'를 다른 말로하면 '공정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엘레오스)은 과부나 이방인 그리고 고아등 불쌍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십일조는 분깃이 없는 레위지파와 성중에 우거하는 손님과 과부, 고아를 위한 것이었다. '신'(피스티스)은 믿음의 신실성으로서 하나님과의 신뢰와 약속을 뜻한다.
"매 삼년 끝에 그해 소산의 십분 일을 다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 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14:29)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십일조는 “의와 인과 신”과 상관이 없었으며, 남들에게 보이기 위함이 그 목적이었다. 의와 인과 신은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실천이 그 본래의 의미었던 것이다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마23.24)
원래 이 구절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통용된 관용적인 속담이었다고 본다.
유대인들이 포도주를 마실 때에 위생적인 관점에서 포도주에 섞여있는 하루살이는 걸러내었다. 그러나 약대는 부정한 짐승에 속하였다.(레 11:4) 즉 하루살이와 같이 작은 것은 걸러내면서, 부정한 짐승으로서 이스라엘에서 존재하는 동물 중 가장 큰 종류인 약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삼킨다는 것은 바리새들인의 왜곡된 신앙의 단면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여기서 '이것'은 의와 인과 신을 가리키고, '저것'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말한다는 것이 가장 논리적이고 보편적인 해석이다.
다시 말하여 이 말씀은 율법의 본래적인 정신에 충실할 뿐 아니라, 그 세부적인 사항에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십일조라고 하여 중단하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내는 십일조가 하늘에 있는 창고에 쌓여지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십일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구약의 희생제물도 하나님이 그것을 직접 먹기 위하여 받으시는 것은 아니다. 구약의 희생제사는 사람을 위하여 죄사함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배려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시 50:13)
오늘날도 십일조가 남용되어지거나 잘못 오용되어지고 있는 교회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대형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한국 교회는 재정적인 문제로 충분한 자립을 하고 있지 않다. 십일조가 없는 유럽같은 경우는 월급이나 수입에서 종교세를 부과하여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분배를 하여준다. 십일조는 선출된 평신도들이 재정부에서 공정한 관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십일조나 헌금은 교회라는 공동체의 관리비나 인건비, 운영비, 선교비등에 사용되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지금도 십일조가 교회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의와 인과 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또한 지금도 십일조를 믿음의 외적인 기준으로 보이기 위한 목적이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태복음 23장23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형식적인 십일조보다는 그 의와 인과 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일조를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신약시대에서 십일조는 폐하여 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누가복음 18장12절에서 바리새인은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가슴을 쳤던 세리를 예수님은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십일조나 금식의 이행이 의롭다함을 받는 기준이나 증거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죄인이라고 낮추며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자가 의롭다함을 받는다. 즉 십일조는 구원이나 칭의와 같은 개념과 관계가 없다.
신약시대의 십일조는 없어진 것이 아니지만, 형식적으로 지켜야 하는 율법적인 십일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구약의 제사적인 증여와 봉사는 전인적인 나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영적예배로 성취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631446&menuid=84&articleid=5... 뜻10. 자스민향기
'17.6.22 7:04 PM (125.183.xxx.20)십일조 현금은 의무가 아닙니다
십일조 뿐아니라 다른 현금도 의무가 아닌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마음떠난 억지로 드리는 것은 현금이 아닌거지요
십일조에 부담 절대 갖지마시길....
십일조 안드려도 하나님사랑 듬뿍 받을수 있어요
주님사랑과 이웃사랑하는 마음이 먼저니까요11. 자스민향기
'17.6.22 7:06 PM (125.183.xxx.20)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오타 허버지네요
죄송요 현금이 아니라 헌금....;;;;12. 외국
'17.6.22 7:07 PM (221.165.xxx.160)교회는 없는거 같던데요.
13. 개혁
'17.6.22 7:08 PM (218.150.xxx.251) - 삭제된댓글십일조는 구약시대에 계속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려야 했고
그 일을 대신했던 제사장지파인 레위자손들을 위한 것이었지요.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레위자손들이 그 십일조로 먹고 살아야했지만
신약에 예수님이 몸으로 십자가에서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 제사를 끝냈기 때문에
죄를 위해 다시 제사드릴 일이 없어졌고 그러므로 레위자손 역할도 이젠 끝났고
이제는 십일조를 드릴 일이 없어졌다 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히브리서 전체 특히 9장을 많이 읽어보세요.
보이고 들리는 눈과 귀는 복이 있는 자입니다.
지금은 교회 운영이나 관리비 정도 서로 자원하는 헌금을 하면 되는데
교회에서 십일조로 믿음을 척도하니 십자가의 도에서 많이 벗어났지요.
십일조 안받는 곳도 있으니 찾아보세요.14. .....
'17.6.22 7:08 PM (59.15.xxx.86)한 번 큰 맘 먹고 십일조 해보세요.
형편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십일조 하고도 감사하며 살 수 있어요.
신앙적으로 성경적인.근거는 교회에서 다 배우셨을 것이고
네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가 있다고 하잖아요.
세속적으로 예를 들어
원글님이 써클 활동이라도 한다면
회비를 내는 것과 안내는 것이
회원활동 참여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건 아시잖아요.
그리고 임원진은 특별회비도 내고...
창세기 50장에 야곱이 십일조를 서원하는 장면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15. ....
'17.6.22 7:09 PM (174.110.xxx.6)한국교회들 보면은 너무나 이상해요.
십일조 감사헌금 주정헌금 선교헌금등 명단들을 주보에 쫙 내어서 이름 공개하고
대놓고 돈 달라고 하고 마치 장사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전 미국교회 다니는데 그런거 없어요.
그냥 헌금 베스켓 돌리고요, 헌금 안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헌금 해봤자 1,2불씩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님 믿음으로 수표 내는 사람들도 있고 가지각색인데 아무도 헌금에 대해서
강요안하고요, 돈 내라고 안해요. 누가 낸지도 모르고요.16. 안내고 버틸수 있음
'17.6.22 7:10 PM (211.46.xxx.177)버텨보세요.
17. 자스민향기
'17.6.22 7:11 PM (125.183.xxx.20)윗님 맞아요
외국은 사라진지 오래됐어요
우리나라만 교회에서 십일조 강조...ㅜㅜ
십일조 부담갖지마시고 자유하시길
십일조 안드린다고 하나님께서 축복 덜 내리진 않아요18. 자스민향기
'17.6.22 7:15 PM (125.183.xxx.20)하나님은 우리나라만 계시는게 아니랍니다
외국은 십일조 사라진지 오래됐어요
얽매이지 마시고 자유하시기를....19. ...
'17.6.22 7:1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무슨 한번 큰맘먹고 내봐요예요
믿음 없는 사람은 시험들어요
그냥 교회 출석만 해도 좋아요
나중에 마음이 동하면 헌금이든 십일조든 하세요20. ...
'17.6.22 7:34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절이든 교회든 믿음은 내가 낸 헌금(보시)가 많이 들어요.
큰 절이든 큰 교회면 내가 오는지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작은 교회 작은 절이면 끊임없이 불사가 있고,
교회는 불상이 없으니까 거기는 그런 불사는 없겠네요.
주위 절에 다니는 친구보니 뭐 불상을 일인당 새로 지은 법당에 봉안하는데 백만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형편 안 되도 다니려면 또 돈을 마련해서 하고. 이해를 못하겠지만.
저는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절에든 교회든 내 마음 편하는 게 최고인듯.21. 십일조
'17.6.22 7:36 PM (124.51.xxx.161)아궁이인가하는 프로에서 서세원이예전에 영화해서 70억벌었더니
서정희가 7억 십일조로 냈다고
그말듣고 다음날 서세원이 가서 돈 다시 찾아왔다고
그뒤로 서세원 일이 잘 안풀린다고 했다고,,,
문득 생각나네요22. 세금도
'17.6.22 7:37 PM (124.111.xxx.22)안내는 교회에 십일조를 왜 내요?
십일조는 원래 제정 분리가 안됬던 옛날
국가에 대한 세금 같은 거 아니었나요?23. 원글
'17.6.22 7:39 PM (61.76.xxx.17)59.15님 십일조가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고 들어서 궁금했어요. 굳이 예수님 오셔서 구약에서 신약으로 인간들을 트랜스퍼 해주셨는데 신약의 의미는 그엏게 강조하면서 굳이 율법중에 하나인 십일조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이중잣대가 납득이 안됐어요.
창세기도 구약이잖아요. 신약에 와서는 그 기치와 논조가 달라지는 것 같던데 왜 굳이 십일조만 구약말씀대로 따라야 하는 건가요?24. ㅇㅇ
'17.6.22 7:47 PM (1.232.xxx.25)십일조를 써클 회비하고 비교하는분
세상에 자기 수입의 십분의 일이나 내는 동아리가 어디있어요
연봉 4천 받으면서 일년에 4백이나 동아리 회장한테
갖다 바치나요
부부 합쳐 일억 벌면 천만원 회비로 내야하고
그밖에 소소한 경비도 써가면서요
그건 착취죠
회비라고 하기엔 액수가 너무 크니 문제죠
교회에 들어가는 비용 확 까서
진짜 일인당 얼마씩 내라 하면 이해가 가는데
믿음의 척도가 돈의 액수와 비례한다고
세뇌시켜
무조건 많이 내야 참 신앙인이라고 하는건
혹세 무인이죠25. 신앙
'17.6.22 7:56 PM (122.35.xxx.174)신앙생활은 하면 할 수록 제경우엔 이렇게 느껴요
신앙생활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구요
즉 말씀과 기도로 나를 열어놓을 때
하나님이 영으로 내 안에 오셔서 나를 변화시켜 가시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에요
그러니 이 십일조 문제도 고민하지 말고 예수님이라는 포도나무 가지에 꽉 붙어있어보세요
이 십일조 때문에 교회를 멀리 하진 마세요
그리고 나의 자아가 작아지고 하나님의 영이 나를 엄습해갈 때 이 부분에 대한 어떤 마음의 울림이 반드시 있을 거라고 봐요
제 경우엔 내 소유의 물질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깨달음이 왔었어요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신 분이 있다는 거지요.
내 삶의 전체적 영역에서 주인을 바꾸어야 겠다는 결단......그게 먼저 일어났고
십일조는 차후에 결단했습니다.
신기하게 십일조를 하고 부터 물질에 집착이 없어지고 자유로워졌어요.
누리게 되었죠.
많이 벌어도 어차피 일정부분 하나님 것...
적게 벌면 채워주실것을 기대하게 되니 큰 걱정은 안 하고.....
내 힘으론 도저히 가져볼 수 없는 마음의 자유함이랄까..
물론 이것도 기복이 약간은 있지만 내겐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인 듯 해요.26. 원래
'17.6.22 8:00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정치와 종교가 하나일때 십일조를 낸거고 이제는 나라에 세금을 내는데 십일조를 지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7. ...
'17.6.22 8:02 PM (112.171.xxx.165)불교도 시주금 내듯이 교회도 헌금은 자의적인 것이에요. 세금처럼 얼마내라고 고지하지 않잖아요. 그저 주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믿음이 생기신 분들은 십일조 뿐 아니라 건축헌금 선교헌금 감사헌금 자발적으로 하죠. 그걸 사용하는건 목사가 아니에요. 교회재정으로 사용되고 총무 회계가 다 있어요. 자기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하는거죠. 남과 비교하면 안되구요. 그러나 보통 십일조도 많이 내고 교회생활에 충실히 하신 분들이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지위를 갖고 계신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에요. 헌금을 기복신앙안에서 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지만 제대로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자식이나 가족들로 혹은 자기자신에게 그 축복이 드러나요. 그게 교회다니라고 옆구리 찌르며 자기생활은 엉망인 사람이 선교하면 오히려 그 사람 때문에 불신하고 교회와 멀어지지만요. 삶으로 향기를 드러내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이 저절로 전도돼요. 근본주의 신앙에 빠져서 모든 교리에 얽매이는 삶도 문제지만 교회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이 없이는 불가능해요. 그 돈으로 교회도 꾸리고 사회에 봉사도 하고 나눔도 베푸는거죠. 그리고 십일조는 의무가 아니나 성경에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얻게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밀알 하나가 떨어져 썩어지면 열매를 맺듯이 성도들의 삶도 허투루 사라진다고 보지 않아요. 드린만큼 마음쓴만큼 돌아온다고봐요. 불자들도 믿음이 더해져서 할수만 있다면 많은 시주를 하고싶어 하듯이요.
28. 와...
'17.6.22 8:09 PM (61.76.xxx.17)신앙 122.35님
이제까지 들어본 신자님들의 말 중 가장 저의 마음을 울리셨어요.
십일조에 대한 물음만 드렸는데 그 이상의 값진 것을 얻은 기분입니다. 뜻하지 않은 보석을 발견한 것 같네요.
사실 십일조는 한 표상이구요, 제가 원한 것은 그 이면에서 당신들 교회가 정말 온전한 곳이냐 당신들 하라는 대로 하면 내가 영접할 수 있느냐 하는 자격검증을 내심 바랐던 것 같아요.
신앙을 가지지 못한 자가 신앙에 대해 내보이는 의구심과 적개심이 뒤엉켰던 것도 같구요.
님의 답변을 보며 아 신앙이란게 저런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묘하게 고요해지고 마음이 충만해졌습니다.
믿음에 회의가 들 때마다 님이 남기신 댓글을 떠올리며 신앙길로 나아가볼게요. 감사합니다.29. 다른 분들의
'17.6.22 8:19 PM (61.76.xxx.17)말씀도 찬찬히 보았어요.
그러나 제게는 여전히 의문이 가는 일이예요.
1억 버는 사람이 천만원을 내도 9천만원은 쓸 수 있어요.
하지만 3백 버는 사람에게 30만원은 아주 큰 돈이예요.
이것을 내가 하나님 계시다는 것을 알고 정말 기뻐서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과
교회에서 십일조 내는 사람만 임원시켜줄거라고 못 땅땅 박는 걸 보는 것은 너무 다른 느낌이예요.
신약시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시고(맞나요?;)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강조하면서
구약시대 관습인 십일조는 현재까지 강요하는지
그게 성경적으로 올바른 것인지 궁금했어요.
헌금을 목사가 사용하는 게 왜 아닌가요. 신도들 성금으로 목사님 월급드리고 하는 것 다 아는데요.
십일조 안한다고 교회가 거지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매주 주일 헌금 내는데요.
무슨 헌금을 내야 집사 자격 주고, 헌금 안내면 안 주고...
과연 이게 예수님이 바라셨던 그 모습인가에는 지금도 의구심이 가득합니다.
언젠가 일대일로 하나님을 만나 내가 변화될지언정
지금은 이 십일조가 누구를 위한 건지 진정 궁금합니다.
(저희 교회는 건축을 위해 걷습니다)30. 우린 돈도 많이 내는데 분단국가
'17.6.22 8:25 PM (220.77.xxx.70)세상의 좋은건 다 서구에서 시작된거보면
분명 축복은 백인들이 더 많이 받았는데
돈은 안내네요.ㅋㅋ31. 근데
'17.6.22 8:4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많은독실하신분들이 그러심
많이내면 더 많이 채워주신다고.....32. 수입이
'17.6.22 8:42 PM (175.223.xxx.105)있으면 내는 거고 없으면 못 내는거죠.
사실 십일조 낼 수입이 없는게 불쌍한 거지
십일조 낼 수입이 있는게 감사한거죠.
그리고 어떤 조직이든 굴러가려면 돈이 필요한데
뜨내기야 안 내도 그만이지만
그곳의 책임과 권리가 있는 구성원이라면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감당하는게 뭐가 이상해요?33. ....
'17.6.22 8:59 PM (112.171.xxx.165)우린 돈도 많이 내는데 분단국가라 하셨죠? 분단된 지 70년 대한민국은 축복의 땅이 되어 OECD가입국 중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서 있어요. 우리나라보다 경제력 약한 유럽국가들도 많구요. 북한은 230몇위일걸요. 전세계 구호물자가 도달하는 아프리카보다 낮은 수치가 많아요. 그리고 이미 서양백인선교사들은 이미 기독교가 아시아로 전파되기전에 그들 문화속에서 음악 미술 과학 등으로 많은걸 이루었죠. 대부분이 독실한 크리스천이었구요. 그걸 하나님께 드리는 성당 교회 건축물 미술 음악으로 드렸구요. 그리고 그들 덕분에 이제 마지막 아시아권으로 그 믿음이 옮겨온거죠. 기독교세계관이 아시아에 들어오기 전까지 한국의 역사를 보세요. 치욕의 역사가 대부분입니다. 중국에 종노릇하던 시절도 많았구요. 지금같이 분단은 됐지만 대한민국 땅이 축복받았던 적이 있나요? 이제 선진국가로 제대로 내딛기 위해 복지국가로의 이동을 준비중이죠. 사실 북한리스크만 없었으면 한국은 더 발전했어요. 이런 객관적인 통계만 봐도 하나님믿고 대한민국에 사는것이 북한 김정은의 종노릇하며 사는 것보다 낫죠. 북한을 보세요. 그곳에 자유와 평등이라는게 있기는 한가요? 여성인권은 최악 출산하다 죽는 여성은 아프리카보다 높고 병의원가는건 상상도 못할일 거주이동의 자유도 없고 전기가 없어 깜깜한 분단후 시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산은 민둥산에 중국에 구걸외교하며 전기 기름을 얻어쓰고 백두산은 절반이나 팔아먹고 그리고 공산주의는 기독교사상을 베껴서 김일성을 하나님처럼 숭베하게 만들죠. 그래서 주체교라고 하죠. 탈북한 사람은(간첩제외) 한국이 천국이고 지상낙원입니다. 그러니 목숨걸고 도망치죠. 이미 모든 지표로도 한국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나라라고 생각해요.
34. ...
'17.6.22 8:5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그래도 백만원 벌때 십만원 십일조하는게
일억 벌어서 천만원 내는거 보다 쉽다고 생각해요
자기 믿음이 허락하지 않으면 하지마세요35. 워후
'17.6.22 9:03 PM (61.76.xxx.17)175.223 운영자금으로 연 400씩 그냥 갖다바칠 만큼 형편이
안되는 불쌍한 사람이어서요.
저는 아직 그럴 돈 있으면 교회에 쓰라고 갖다주기보다 주변에 밥 굶는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걸 보니 저는 멀었나봅니다.36. ᆢ
'17.6.22 10:01 PM (121.128.xxx.51)그런가 보다 한귀로 흘리고 다니세요
직접 콕 집어서 십일조 내라고 안하면 모르쇠로 다니세요
형편피면 내겠다고 하시고요37. 불쌍하면
'17.6.22 10:03 PM (175.223.xxx.105)스스로 붕쌍하다고 생각되면 불쌍한 사람으로
살면되지, 누가 안 내면 죽이는것도 아니고
세워놓고 뒤져서 꺼내가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지
애도 아니고 왜 여기서 말귀 못 알아먹는건지
붙잡고 말씨름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십일조 안낸다고 아무도
뭐라 안하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세욧.38. 자스민향기
'17.6.22 10:15 PM (125.183.xxx.20)제가 자주 듣고 있는
삼일교회 송태근목사의
십일조와 그리스도라는 설교인데
원글님께 도움이 되실까해서요
https://youtu.be/rS4XRSO2W7g39. 자스민향기
'17.6.22 10:17 PM (125.183.xxx.20)십일조는 산술학적인 수의 개녕이 아니라
감사와 은혜로....40. ㅇ
'17.6.22 10:41 PM (211.114.xxx.223)내시는분들은 꼭 내더라구요 천만원 생기면 100만원냄
41. 설마
'17.6.22 11:36 PM (61.76.xxx.17)175.223님 교회 다니시는 분 아닌거죠? 하나님 믿는 다는 분 같지 않아서요 말씀하시는 게.
괜히 신자도 아닌 분 말에 귀를 기울여서 마음 상할뻔 했네요.
그리고 제가 한 말은 비꼬는 거였어요. 못 알아들으신 것 같길래 알려드려요. 비꼰겁니다. ^^42. 필요없음
'17.6.23 6:39 AM (175.223.xxx.105)그쪽 마음이 어떤지는 내가 관여할 바 아니고
할려면 제대로 하지
그걸 또 부연설명할 정도로 말을 못하면서
남이 하는 비꼬는 건 하고 싶었쎄요???
남한다고 다 하는 거 아니에요. 이 참에 배우세요.43. 원글
'17.6.23 2:28 PM (61.76.xxx.17)에고 ㅡㅡ 부연설명을 해야만 알아들을 정도로 님이 눈치가 없으신 거구요; 보통은 말 뒤에 숨겨진 행간도 파악을 하는데 님은 그걸 못하시니 알려드린겁니다.
제가 글 올린 이유도 해야되요 말아야 되요가 아니었구요.
이제 보니 글의 의도조차 파악 못하셔서 그런 답변을 다신 거군요.
제 마음 알아달라는게 아니고 조언을 하려면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신 후 조언하는 게 맞다 싶습니다.
또 말이란 것도 내가 날카롭게 던지면 똑같이 돌아오는 거구요.
신자는 아니신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마음 수양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는데 이런거 가지고 왈가왈부 싸우면 무엇하나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님께 깨달음이 있길 기도합니다.44. 꼭
'17.6.25 5:57 PM (112.169.xxx.7)이문식 목사님 영상 찬찬히 함 보시겠어요?
권해드려요.
http://m.pandora.tv/?c=view&ch_userid=dfgiyo&prgid=4991326845. 꼭
'17.6.25 5:58 PM (112.169.xxx.7)결론은 십일조 필수 아닙니다.
46. ..
'17.10.20 2:32 PM (221.149.xxx.88)일반 신자로 지낼거면 십일조 전혀 안해도 되구요
좀 높이 올라가고 싶으면 십일조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재산 올인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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