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결여, 소심함으로 수업에 참여 안하는 초6 조언 절실해요.
조언절실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7-06-22 18:18:42
초 6 남자아이에요.
해외에 나와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도 수업 시간에 자진해서 한 적 없고,
수업 시간이던 일상에서던 누가 뭘 물어보면 단답형 대답에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웅얼거리는 말투에요.
발표나 대화하는 면에 있어서 격려도 해보고 다그치기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하지만 선생님들이 아이의 착한 성품 알아봐주시고 예뻐해주셨고 성적도 괜찮은 편이고 항상 저희 아이를 엄청
좋아하는 좋은 친구가 몇 있어 크게 걱정 없이 지내왔어요.
문제는 2년전 해외에 나왔는데, 이런 성격은 정말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더라구요.
모든 과목 선생님으로부터, 수업 시간에 참여가 저조하며, 그룹 프로젝트시에 항상 뒤로 빠져있고, 리스크를 조금도 떠안으려 하지 않는다라는 뜻의 코멘트를 받았어요. 학교에서 이렇듯 조용하고 조금 어리버리한 아이로 있다보니 놀 때도 많이 치이고
가뜩이나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인데, 이런 환경이 아이의 단점을 더 부각시키고, 더 악화되게 만들고 있는듯해요.
아이랑 대화를 해보니 아직 자기 영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져서 말하기 싫기도 하고
혹시 자기 대답이 틀릴까봐 자신이 없어서 못하겠고,
몇 번 자기 의견이 아이들한테 묵살당하고서는 그 느낌이 싫어서 그냥 빠져있다고 하는데,
정말 가슴에서 피눈물이 나네요..
주위에서 운동이 도움이 된다하여 축구 농구도 해봤지만,
그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경기에서 선수들까리의 압박을 못 이겨내서 다 그만 뒀어요.
아... 너무 속상한데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명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IP : 222.67.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6.22 9:59 PM (114.200.xxx.216)세상에 아이가 너무 힘들겟네요 ㅠㅠ 한국에서도 소심했는덷 언어도안통하는 외국생활이 너무 힘들것같아요 ㅠㅠㅠㅠ
2. 소심하게 타고난 거죠.
'17.6.23 12:25 AM (211.178.xxx.220)발표나 대화하는 면에 있어서 격려도 해보고 다그치기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 절대 다그치지 마세요.
그릇이 다른 거예요. 격려'도' 가 아니라 격려'만' 하셔야 해요.
소심하면 어때서요? 애 착하다면서요. 소심하고 나쁜 애도 있어요.
엄마가 대범하고 적극적이고
남들 모두에게 자랑할 수 있는 애를 바라는 건데
엄마의 그 기대를 충족시킬 능력이 없는 애는 얼마나 괴롭겠어요.
당사자가 제일 힘들지 않겠어요?
애 불안 그릇이 큰 걸 어쩌겠어요? 그나마 그릇 깨지 마시고요.
애가 보통 애가 아니니 엄마의 태도나 대처도 달라야 해요.
인정하고 엄마부터 달라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02017 | 레몬물 마시고 살 빠진 분 있으세요? 7 | 디톡스 | 2017/06/25 | 4,687 |
| 702016 | 아직 밝을 때 감튀 만들기 레시피 6 | . . | 2017/06/25 | 1,466 |
| 702015 | 공기청정기 2대를 사야할까요?? 9 | 공기청정기 | 2017/06/25 | 2,188 |
| 702014 | 첫 해외여행인데 추천해 주세요. 7 | ... | 2017/06/25 | 1,504 |
| 702013 | 요즘 재미있는 방송 프로는 8 | 2017/06/25 | 1,554 | |
| 702012 | 지금 장마기간이죠? 4 | ㅇㅇ | 2017/06/25 | 1,330 |
| 702011 | 비밀의 숲.... 9 | ... | 2017/06/25 | 2,681 |
| 702010 | 아래 여름휴가글 보고 저도 하소연..(죄책감) 8 | ........ | 2017/06/25 | 2,122 |
| 702009 | 집팔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6 | ㅇㅇ | 2017/06/25 | 3,502 |
| 702008 | 국가시험문제 오타 이의제기 되나요? 1 | 국스 | 2017/06/25 | 549 |
| 702007 | 혹시 장덕이라는 옛날 가수 기억 나세요..?? 17 | ... | 2017/06/25 | 4,813 |
| 702006 | 퍽퍽한 돼지 안심 야들하게 간단 요리 15 | 간단 요리 | 2017/06/25 | 3,106 |
| 702005 | 시댁과 휴가가자는 남편 34 | 유유 | 2017/06/25 | 7,946 |
| 702004 | 와 비가 또 쏟아지네요 ~ 13 | 고딩맘 | 2017/06/25 | 3,365 |
| 702003 | 패키지여행 다녀왔는데요, 3 | ... | 2017/06/25 | 3,808 |
| 702002 | 아들 군 입대 시기에 대해 ... 6 | 111 | 2017/06/25 | 1,528 |
| 702001 | 버티칼을 어떻게 다는게 현명할까요? 1 | 음 | 2017/06/25 | 902 |
| 702000 | 언론의 왜곡 조작에 더 이상 속지않는 현명한 국민들 [SNS반응.. 3 | ... | 2017/06/25 | 885 |
| 701999 | 복면가왕 이제 정말 출연자가 고갈된건지 9 | 하하 참 | 2017/06/25 | 3,857 |
| 701998 | 더운데 따뜻한 물 마시라는 ㅁㅊ남편 24 | ...., | 2017/06/25 | 6,915 |
| 701997 | 정신과 상담 하나도 도움 안됐어요 3 | .... | 2017/06/25 | 2,957 |
| 701996 | 알쓸신잡에 나오는 남자들 다 괜찮지 않나요? 44 | 인성과지성 | 2017/06/25 | 6,587 |
| 701995 | 지금 비 오는곳 있나요? 6 | rain | 2017/06/25 | 752 |
| 701994 | 자유당의 좌파,빨갱이 타령 너무 듣기 싫어요. 6 | 단비 | 2017/06/25 | 889 |
| 701993 | 한겨례tv 4 | 파파이스 | 2017/06/25 | 6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