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ㅣㅣ
'17.6.22 5:23 PM
(70.187.xxx.7)
강아지라면 3년, 성견이라면 1년 고생은 각오 아닌가요? 서로 적응하는 시기도 그렇고
2. ...
'17.6.22 5:26 PM
(1.236.xxx.177)
ㅠㅠ 그리 오래걸리나요 서로 적응하는데?ㅠㅠ
3. 개에게도 적을 할
'17.6.22 5:27 PM
(118.34.xxx.171)
시간을 주세요.
제 친구는 대형마켓에서 1년동안 주인 못 찾고
케이지에서 한번도 땅에 발 붙여 보지 못한 아이 데리고 와 키우는데요,
처음에 많이 힘들어 하더니 이제는 물고 빨고 그래요.
아이에게도 시간이 필요해요.
4. 11
'17.6.22 5:28 PM
(70.187.xxx.7)
3년 동안은 매일 산책 꼬박 1시간 했어요. 근데, 그때가 사회화 과정이라 고생한 보람이 커요. 밖에 나가면
우선 개들도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세상에 대한 친근감이 커져서 온순해져요. 타인과도 친숙해 지는거죠.
5. ....
'17.6.22 5:34 PM
(223.62.xxx.193)
저도 삼주정도 됐는데 너무 힘드네요.
분리불안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고 나가도 애가 사고칠것 같아서 일만보고 얼른 들어와요.
움직일때마다 애시선이 너무 부담스럽고..
아침저녁 한시간씩 산책시키면 하루가 가는것 같아요.
행동도 점점커지고 물건 물어뜯고하는거 보면 가슴이 철렁 철렁 내려 앉고... 자기뜻대로만 하려해서 산책도 점점 힘들어지고....후회되지만... 유튜브에유기견들 학대받는거 보면 저런꼴 안되게 해야지 하며 버텨요..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어요.
6. ㅇㅇ
'17.6.22 5:35 PM
(220.71.xxx.233)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유기견 입양하시다니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 같네요
생명 키우기가 절대 쉬운일 아니지요..?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프로그램 한 번 봐보세요~
거기 유기견 적응 못하는 집 사연도 많고요
개들이 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사람을 애먹이는지 그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요
심리를 이해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서로 적응하기 쉽더라구요
7. 이해해요
'17.6.22 5:37 PM
(59.11.xxx.51)
저는 둘 키우는데 11년 됐어요 그래도 가끔씩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식구들과 나눠서 산책시키시고~~대소변만 가릴수 있으면 그래도 덜 힘들어요
8. ..
'17.6.22 5:37 PM
(210.118.xxx.5)
힘든심정 이해됩니다.
전 우리강아지 처음 데려올때는 체력도 좋아서 같이 뛰고 씻기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많이 부쳐요. 체력이 딸려서.
산책 간단히 하시고 하루정도는 건너뛰세요.
산책다녀오면 발만 닦아 주시고 목욕도 너무 자주 시키지 마세요.
잦은 목욕이 강아지한테도 좋은건 아니니까요
강아지들이 주인성향을 따라가는것 같아요.
주인이 자면 같이자고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것처럼
이녀석들도 주인이 행복해야 자기들도 행복해 하더라구요.
너무 체력적으로 무리하게 케어하지마시고
운동은 아이들과 남편시켜서 진행하시고
원글님은 후처리만 하세요.
이문제는 혼자 감당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 가족회의 알림하세요 당장요...
9. 그냥
'17.6.22 5:41 PM
(113.199.xxx.27)
-
삭제된댓글
애하나 키운다 생각하는게 편하대요
10. ㅗㅗ
'17.6.22 5:44 PM
(220.78.xxx.36)
좋게 생각하심 안될까요?
집순이로 있어봤자 나이먹어 건강에도 안좋고 그렇잖아요
그놈 덕에 그래도 매일 1시간씩이라도 밖에 나가고 바람도 쐬고 그러는거요
전 그것만으로도 좋겠던데요
11. ///
'17.6.22 5:54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들 막 기기 시작한 아기를 평생 돌봐야 한다는 각오로 반려견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들 하는 거죠.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나중에 피부병으로 고생해요.
개도 고생,온 집안에 냄새, 돈은 돈대로 엄청 깨져...더 심각해집니다.
그냥 물 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이거 그냥 조언이 아니라 정말 제가 너무 괴로운 경험을 해서요.
산책후 그냥 닦아 주는 수준으로 만족하셔야 해요.
12. ....
'17.6.22 5:57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산책을 일주일에 한두번만 나가세요. 스트레스 받을 일은 최소로 줄이세요.
맨날 어떻게 다녀요
저도 십수년전부터 유기견들 여러마리 키우면서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하는 모범적 주인이라 자부하는데요. 저같은 개순이도 한마리 개한테 온전히 마음이 다 가기까지 1년이 넘게 걸리던데요. 첨부터 유난히 엥기던 한마리 빼놓고는 대면대면하면서 정쌓았어요. 책임감으로 살다가 가족되는거죠.
저희 남편은 개 정말 싫어하던 사람인데 이제는 제가 산책 좀 빼먹자하면 너 그러다 천벌받는다고 그래요 ㅋ
그냥 시간이 흐르다보면 사람 마음이 변해요
개가 이뻐지는게 아니라
개가 상전도 아니고 넘 개한테 삶을 바치진 마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키우면 그 개보는 눈빛이 다정할까요. ^^ 날도 더운데 개도 여름엔 좀 쉬어도 되죠
13. 그리고
'17.6.22 5:58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여름 산책은 조심하세요.개도 일사병에 잘 걸려요
14. ㅡㅡ
'17.6.22 5:59 PM
(70.187.xxx.7)
여름 산책은 새벽에 또는 해 지는 저녁에 하는 거죠. 여름엔 당연히.
15. 애들이
'17.6.22 6:1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원해도 원래 일은 엄마차지예요.
목욕 열흘에 한번,그이상도 괜찮아요.
산책도 일주일에 서너번해도 훌륭해요.
저도 서너달 정도 지나니 이뻐지더라구요.
힐링되는 차분한 강아지를 원했는데
울강아지는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이뻐요.
시간이 약이예요. 힘내세요
16. 목욕 매일 시키지마세요
'17.6.22 6:47 PM
(219.249.xxx.10)
강아지는 피부가 약해서 목욕 자주 하면 안 좋아요.
산책 다녀오면 발만 닦든지 씻기든지 하는 게 나아요.
전 한 달에 한 번 목욕시켜요.
저도 집순이라 밖에 나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강아지 산책시키느라 그나마 나도 운동하는구나 해요.
힘들어서 강아지가 좋지가 않을 정도면
좀 덜 힘들게 산책은 일주일에 두 세 번만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17. Pinga
'17.6.22 8:13 PM
(59.12.xxx.15)
매일산책 안하셔도 되고요, 주중에 1-2회해도 괜찮아요.
목욕도 주1회만 하면 되는데...
급식도 자율급식으로 하고, 배변패드도 하루한번 갈아줘요.
그렇게 안힘드는데요~~~
18. ....
'17.6.22 8:25 PM
(223.62.xxx.193)
밤에 개만두고 외출할일이 생기면 어떡하나요?
입양후로는 어두워진뒤 외출은 포기했어요.
19. ...
'17.6.22 9:24 PM
(1.236.xxx.177)
댓글 감사해요.
목욕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하는것 같아요.
시추라서 그런지 유난히 입주변에 냄새가 많이 나요ㅠㅠ
님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20. ,,
'17.6.23 1:09 AM
(70.187.xxx.7)
목욕 너무 자주 시키네요. 차라리 털을 밀어주는 게 나아요.
그리고 입주변은 양치를 매일 시켜줘야 할 것 같네요. 목욕 지금 상태는 정말 개한테 안 좋아요. 하아
개들 목욕은 한달에 한 두번 이정도가 적당해요 정말. 밖에 산책은 마른 걸래로 닦아주는 정도.
21. 목욕
'17.6.23 1:21 AM
(116.121.xxx.93)
너무 자주 시키시는거에요 ㅠㅠ 보통 주인 성격대로 키우는거라 애들이 힘들게 하는것보단 자기성격 때문에 힘든거죠
22. ....
'17.6.23 7:09 AM
(121.53.xxx.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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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목욕은 2주에 한번 또는 그보다 텀을 길게 두는게 가장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입냄새는 견종과는 상관없을 텐데 털이 많이 긴가요.
입에 털이 많아서 묻는건지..
눈 주변은 끝이 뭉툭한 콧털가위로 잘 정리해주시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소형 반려견들 진짜 산책 거의 안가고 집에서만 틀어박혀 사는 개가 더 많아요
그냥 똥오줌 싼거 치우고 사료그릇에 사료만 부어주고
이렇게 키우는 개가 많아요.
이런 주인들은 아마 님같은 고민도 전혀 안하죠. 우리개? 편하게 잘 있는데 왜?
이럴껄요.
님이 책임의식이 강하신 분 같아요 개 입장에선 호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