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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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검정색 옷에 손이 안가요 님들은 어떠세요
1. 케바케
'17.6.22 5:2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저는 원래 화사한 것 좋아했는데, 나이들수록 무채색 입게 돼요.
2. ..
'17.6.22 5:24 PM (211.117.xxx.204)나이 들수록 블랙을 입으면 얼굴빛이 확 죽는거 같아요
저도 블랙 좋아했는데 요즘은 쳐다도 안봐요
미우새에서 건모 엄마가 매번 화이트 셔츠 입고 나오시잖아요
단정하고 환해보여요. 어쩌다 블랙 입었더니 사나워 보이고 저승사자 같더라고 .. 스스로 그러시더라는3. .....
'17.6.22 5:34 PM (61.82.xxx.67) - 삭제된댓글나이가 들어감에따라 그래야하는건데..
제나이 50 중반에도 화이트,블랙,그레이가 모든옷에 다입니다ㅜ
저는 왜그렇게 붉은색이 싫은지ㅜ
죽어도 빨강계통은 입지도 사지도 못하네요
전생에 빨강하고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는지..
얼마전 저희집에 놀러온 친구의 빨강 에나멜구두에 너무 놀라 경기할뻔했어요ㅜ
너 이런걸 신고 어떻게 돌아다니냐고 난리를 쳤더니
50 넘어 흑백옷만입는 제가 이상한거래요ㅜ4. 안녕
'17.6.22 5:35 PM (121.131.xxx.141) - 삭제된댓글검은색은 보통 옷 못 입는 이들의 안전한 초이스 아니던가요. 검정 탈출 잘 하셨어요.
5. 음..
'17.6.22 5:35 PM (112.186.xxx.156)저 개인적으로는 검정색은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색이라고 봅니다.
엄중, 위엄, 예의, 격식... 이것에 검정색을 따라올 색이 없어요.
특히 조문이나 장례 관련된 일에는 검정색이어야 하고요,
최대로 화려한 색 역시 검정, 최대로 예의를 갖춘 색도 검정입니다.
언제나 검정.. 이런 분은 안 계시겠죠.
그렇지만 검정을 무조건 피할 일도 아니예요.6. ..
'17.6.22 5:39 PM (175.223.xxx.190)빨래할 때 생각해서 검정만 삽니다.
아직 암 생각 없고 게으른 45세네요.ㅋ
근데 융 심리학에 의하면
중년은 청년기까지의 자신을 균형잡고 확대하는 시기라
생의 전반기에 안 하던 짓을 할 수 있게 되는 시기예요.
아동, 청년기의 취향과는 반대로 가는 지점이 생겨나죠.7. ...
'17.6.22 5:39 PM (203.228.xxx.3)무채색입는다고 세련된건 아니지만,,엄청나게 세련된 여자들은 무채색을 입더라구요 ㅋ 그게 옷으로만 되는게 아니고 다 갖춰야 하는거지만 말이죠
8. ....
'17.6.22 5:41 PM (106.254.xxx.57)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검정색이 얼굴이 살고,날씬해 보여서 (겨울 쿨톤 피부에 떡대) 검정색만 입어요.
밝은 색 특히 흰색 입으면 두배로 커 보이고,다른 색들은 나이 엄청 들어보이거나 촌스러워 보야요.9. ....
'17.6.22 5:46 PM (175.223.xxx.153)이런말하면 웃기지만, 저는 검정옷이 좋은데
제 사주상 검정옷을 입으면 운이 나빠진다고해서
일부러 검정옷은 피해서 입어요.
그런데 검정옷을 안 입다보니까 느껴지는게
검정옷은 정말 고급천에, 디자인이 멋진옷을 입어야
세련되고 멋진옷이고
대충 입었을때 가장 초라해보이는 색이 검정옷인거같아요.
어떤옷은 진짜 저승사자옷같은 느낌도...10. 저도 블랙 매니아였음
'17.6.22 5:4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근데 이제 거의 입어요.
지겨워졌고 잘 안 어울려요.
정말 온갖 블랙 아이템을 다 입었었는데
이젠 블랙 팬츠 정도만 입어요.
그렇다고 핑크가 좋아진건 아니고
베이지, 여러 톤의 그레이, 먹색, 남색, 브라운 정도 입고
생전 안 입던 초록과 보라가 넘나 이뻐 보이는데
아직 시도는 안 해 봤어요..ㅋ11. 더는 그래도 아직 블랙
'17.6.22 5:49 PM (124.53.xxx.190)45살요.
검정색 옷에 피부 화장 거의 안 하고 빨간 립스틱 하나만 하고 다녀요..12. 저도
'17.6.22 5:51 PM (182.225.xxx.22)블랙옷들이 많은데 입으니까 칙칙하네요.
젊을때는 시크해보였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흰옷이 잘 받아요.
검은 원피스 하나 샀는데, 반품하려구요.ㅠㅠ13. ㅇㅇ
'17.6.22 5:52 PM (58.140.xxx.83)젊어서는 검정이 대부분 잘 어울리는데
나이들수록 소화하기 어려운색 중 하나가 검정인듯.
특히 나이드신분들중에 검정색옷 잘못입으면 얼굴이 확 상해보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차라리 저렴한 붉은 꽃무늬를 입는편이 촌스러워보일수는 있어도 얼굴은 확 살긴 하더군요. 엘리자베쓰 여왕이 무지개 색깔만 입듯이요.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도 나이대별로 조금씩 달라지는건 확실..14. 제가
'17.6.22 5:54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항상 블랙만 사서 옷장이 올블랙이었는데 이제 검정 안사요.
무난하긴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검정 옷입고 외출할때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거에요
이제 옷은 남색 검정색뺀 다른 컬러나 패턴 꽃무늬만 사요.
옷입고 나서 기분이 좋아요 ㅎ15. 블랙
'17.6.22 6:20 PM (5.89.xxx.252)전 42세.
패션 전공자라 옷은 항상 센스있게 잘 입는다고 합니다.
여전히 블랙이에요.
종종 여름 휴가용 옷만 컬러 있는 거 입어요
블랙을 잘 입으려고 피부톤이 좋아야 하거든요.
거기에 립스틱 색만 잘 바르면 그만한 코디 없어요.16. 원래
'17.6.22 6:24 PM (220.72.xxx.75)나이들수록 얼굴이 무너지고그래서 검정입어도 얼굴이 안살아요
검정입으려면 세련되게 코디하고 얼굴에 받아야하는데 얼굴이 죽으니까 못입죠17. 얼굴은 둘째치고
'17.6.22 6:34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검정입고 표정이 밝지않으면 사람이 우울해보여요.
18. 저는
'17.6.22 7:01 PM (58.140.xxx.232)무난하게 화이트, 그레이, 차콜, 블랙등으로만 코디했었는데 다른사람이 블로그에 한달 옷입은거 올린걸 봤더니 세상에...
자기딴에는 코디 잘했다고 올린건데 제가 보기엔 그냥 똑같은옷 30일 내내 입은것 같더라구요. 그사람도 죄다 검정 옷이었어요. 나도 남들 눈에는 저렇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이젠 검정계열에서 좀 탈피하려구요. 질리기도 했구요.
너무 같은색상의 같은 패턴옷만 입으면 사람 자체가 지루해보이는것 같아요.19. ....
'17.6.22 7:43 PM (175.223.xxx.153)자칭 멋쟁이라는 분들 중 블랙 즐기시는 분들..
남이볼때는 왜 맨날 검정옷인가.. 그옷이 그옷같고..
옷감이 완전히 다르고 귀티나는 디자인이면 모를까
대부분의 검정옷은
거기서 거기에요..
오히려 파스텔톤과 비비드톤을 블랙이나 화이트나 무채색계열과
잘 매치시켜 입으면 세련돼보이죠.20. ,,,,,,,,,,,,,,,,,,,,,,,,,,,,,,
'17.6.22 7:46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지루 비루
21. 중반
'17.6.22 7:54 PM (122.36.xxx.159)44세인데 작년까진 블랙 잘입었는데
올핸 손이안가요
어울리지도않고 뭔가 이상해요
댓글들보니 얼굴이 문제였군요
그래서 요즘은 밝고 화사한색으로 골라요
흰색도 자주입어요22. Pinga
'17.6.22 8:15 PM (59.12.xxx.15)전 블랙입으면 아파보여서 안입어요. 대신 남색덕후에요 미묘한 차이인데 남색은 얼굴이 살고 블랙은 완전 죽더라구요. 블랙을 입더라도 얼굴주위에는 뭔가 다른색을 배치하도록 해요.
블랙 안입으셔도 됩니다.23. ㅇ
'17.6.22 10:46 PM (211.114.xxx.223)원피스는 차분한 블랙이 이쁘던데요
24. 미나리
'17.6.23 12:02 AM (1.227.xxx.238)저는 블랙, 화이트 다 잘 안받는거 같아서 잘 안입어요.
웜톤이라 그린, 베이지, 아이보리 쪽 주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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