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사친 오빠랑 잘될수 있을까요
대학때 토익학원에서 친해져 10년간 서로 친구처럼 지냈어요
각자 애인도 있었지만
단둘이 심심할때 만나 영화보고 술마시고 그런사이?
한번도 서로 육체적인건 없었고
그냥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가치관이나 취미가 비슷해서
만나면 너무 편한사이었어요
아무튼 여차저차 둘다 싱글이고
오빠가 원래 연고대중 한곳 나와
학원강사하다
작년부터 그만두고 공무원한다고 도서관에 살면서
좀 만남이 뜸했고 저는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아무튼 예전에 서로 친할때
그런이야기 한적 이 있어요 농담처럼 진담처럼
나중에 서로 결혼할 사람 없으면
둘이 결혼하자라고 저도 그냥 술김에
좋다라고 했고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소개팅 주변지인 만남 해봤지만
그오빠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도 없고
그오빠도 역시 몇년간 솔로로 지내는중이고
저도 결혼자금 그래도 꾸준히 모아서
5천정도 모았고
그오빠는 집이 꽤 살아서
서울에 아파트 한채를 소유중이애요
그럼저런 조건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람대 사람이 좋고 편하고
다른 사람 만나봐도 정말 좋은 사람은
이오빠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해보고 싶은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그 오빠가 했던말을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가까워질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 ;;
'17.6.22 4:09 PM (70.187.xxx.7)밥먹자로 시작해 보심이.
2. ..
'17.6.22 4: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근데 큰 기대는 갖지 마세요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 10년씩 두고 보지 않아요3. 오랜 시간동안 친구였다면 성적인
'17.6.22 4:14 PM (223.62.xxx.185)어필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만날때 옷을 좀 섹시하게 입던지4. ...
'17.6.22 4:1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공부하는데 너무 적극적이면 부담스러울 테니 소소하게 마음 써주세요. 카톡이나 문자 정도로 안부 전하면서 힘 되는 말도 건네주고 이제 또 여름이니 공부하다 시원한 거 마시라고 한번씩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답답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연락하라고 운도 띄어놔주고...
5. crom
'17.6.22 4:16 PM (112.149.xxx.83)일단자주만나세요 짧게라도
6. ....
'17.6.22 4:27 PM (175.207.xxx.216)10년씩이나?
그 정도면 남자에게 이성적 끌림을 없었던겁니다.7. 음
'17.6.22 5:07 PM (175.125.xxx.152)남자 입장에서의 여자사람친구는 이성적으로 전혀 끌림이 없는 여자일 뿐입니다.
8. ...
'17.6.22 5:26 PM (221.165.xxx.160)술마시고 여행가자고 해보세요. 오케이하면 그 다음은 잘 알자나요 ㅎㅎ
9. ㅇㅇ
'17.6.22 5:40 PM (218.38.xxx.188)'할사람 없으면' 결혼하자 라니.. 너무 사랑해서, 너무 좋아서, 일순위라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왜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하고싶나요?
10. ..
'17.6.22 6:30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서울에 집이 없었어도 결혼하고싶었을까요...
11. ..
'17.6.22 6:32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학벌 집안 결혼비용 등 차이가 너무나 남자가 싫어할듯
12. 칭구
'17.6.22 7:29 PM (122.36.xxx.50)남자는 10년간 그냥 사람친구로 만난다면 여자로 안보는 거예요222
외모나 성적으로 끌리는 게 없던지 연애나 결혼상대감 아니란 거죠 그런데 여자 쪽에서 만나자 결혼하자 하는거 아닌듯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세요 여자쪽에서 적극 매달려 하는 결혼 별로예요13. 햇살
'17.6.22 8:43 PM (211.36.xxx.71)동생으로 보인다는..
14. 관두세요
'17.6.22 11:43 PM (178.191.xxx.172)남자한테 님이 너무 딸려요.
외모도 별로인거 같고 ㅡ 외모가 괜찮으면 남자가 먼저 대쉬했죠.
학벌도 경제력도 다 딸려요.
남자는 님이 눈에 차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