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들이 가장 힘들겁니다
철없어서 뭘 잘몰라서
엄마도 잘 모르는데 아이는 안하고
교사의 평가는 엄청나 지겠지요. 교사의 평가가 모든것이니...
조별평가라도 나오면 조장인 아이가 독박 쓰다 시피 해야되고
중고등때 정신 못차리고 철 늦게 든 남자아이들은 그래도 재수라도 하던지 아님 고1 말때 쯤 정신 차리면 고2,3 때 빠작 해서 정시로 대학도 갈 수 있었는데 학종으로만 수시로 대학가면 늦게 철든 남자 아이들이나 늦게 정신차린 여자 아이들은 대학 못갑니다.
재수해서 정시에서 점수 올리면 그래도 기회라도 있었죠. 이젠 정시가 없어지면 그것도 꽝인거죠.
고등때 놀았던 아이들은 평생 그 굴레 못 벗어 나는거예요.
기화가 안 주어 지는거죠.
이 내신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면 신 중에서 제일 신은 내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내신은 3년 동안 같은 꼬리표를 달고 다녀요.
그러니까 재수를 해도 같은 내신인거죠.(3년 동안은)
족쇄예요 한 번 잘못 받은 내신은 족쇄죠.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내신이 별로인 아이들도 정시로 인서울도 하고 하지만 이렇게 되면 다 안되는 거죠.
학종 그리고 고등 내신에서 특히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수행평가는.... 돈 없는 집 아이들은 그나마도 힘들겁니다.
집 잘살고 돈 많고 좀 똑똑한 부모를 둔 아이들은 부모 도움및 안되면 온갖데서 다 해오는데
다들 어떻게든 정말 정말 잘 해오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아이가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빠가 공대 교수고 연구원이고 이런 아이들이 해 오는 수행평가는 아예 격이 다르더군요 제 경험상
우리 아이가 엄마... 오늘 생물 수행평가 뭐 뭐 였는데 어떤 아이가 자기 아빠 연구실에서 뭐 샘플 추출하고 했데
그런 약품은 우린는 못구한데 뭐 이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어떤 아이 엄마는 약학박사이고 외국계 제약회사 근무하는데 뭔가 아주 엄청 쌈빡한걸로 수행평가를 해 와서 나중에 전시도 하고 하여튼 우리는 그런거 있나 하는 것들도 다 봐주고 하는 아이들이 점수 다 쓸어가요
동아리 반장이나 대표는 그냥 아무나 하는 줄 아세요?
그것도 힘있고 돈있는집 아이들이 다 쓸어가요 교내 대회 풉.... 말할것도 없죠.
동아리 반장 그거 안되니까 아는 집 아이는 동아리 만들더만요 아버지가 뭔가 알려줘서 이공계 계통의 쌈빡한 이름 붙여서 자기가 만들어서 동아리 반장하고 학종에 좋은 영향을 미치죠
보통 아이는 그거 못합니다.
개천에서 용 이제는 안 납니다
아니 못납니다
요즘 같은 가뭄에 개천은 말라 없어집니다.
예전에는 공부 하나만이라도 잘해서 없는집 힘없는집 아이들도 뭔가 박차고 나왔죠
이렇게 되면 이젠 그것도 끝이예요
엄마 아빠 맞벌이 하고 정신 없이 사는 집 아이들은 아무도 안 봐주고
수행평가 안내고 하면 30% 점수는 그대로 날아가는 거죠
남자 아이들은 그게 뭔지도 뭐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도 모른체 아예 펴 보지도 않은 아이들도 많고
하여튼 남여 공학 보내면 남자아이들은 백전백패 입니다
특히나 엄마가 맞벌이 하는 집 아이들 엄청나게 피해 많이 볼겁니다 스스로 못 챙기는 아이들 뭐하는지도 모르고 뭐 했는지도 모르고 안타깝습니다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수행평가는 매일 매일이 어렵고 힘든 시험인겁니다
즉 매일매일이 입시 인거예요
초등 중등 엄마들 시험 없다고 룰루 랄라 하다가 나중에 철퍼덕 하고 기절합니다
해보면 압니다. 이게 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는 걸요.
국영수 시험 안본다고 다가 아닙니다.
수행평가 해 내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아세요?
영어도 시험이 낫지 수행평가로 하면 영어능력 있는 아이들과 그냥 일반적인 아이들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일반 학원에서 배우는 식으로 해서는 안될거예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영어말하기 (회화)
조별로 토론하기
문학작품 읽고 쓰기 해오기.... 당해 보심 압니다
이런 차이는 바로 극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엄청나죠. 정말 어릴때 부터 영어책 읽히고 많이 들려주고 해야 하는 거죠.
공부 좀 열심히 해서 답찾기.... 시험 없는데 이런건 이제 필요없죠.
즉 매번 수행이 계속 시험이 되는 악몽 즉 365일 시험이 되는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세상이 오는 겁니다
봉사활동 이거 아무거나 해도 안되고 자리는 너무 없고 이것도 경쟁 치열해요
이거 다 챙겨야 하는게 고등학교예요. 학종 관련 봉사활동은 정말 정말 치열하다 못해 눈물 겨워요.
그래서 입시 안치뤄 본 엄마들은 이런거 말할때 함부러 평등 어쩌고 하면서 말하면 안됩니다.
해보고 말하세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남자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집을 이사를 하더라도 남고로 가야되는 거고
여자 아이들하고 고등때 수행평가니 쪽지 시험이니 이런거 해서 이길 확률 없어요.
여자 아이들 악착같거든요 멍.... 한 남자 아이들하고는 아예 상대가 되질 않아요.
여자 아이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남자 아이들 상대가 안되요
중학교 때 시험 한번 안쳐보고 공부 안된 아이들... 고등때가면 아래로 쫙 깔아줄겁니다
시험 없다고 좋아하심 나중에 된통 당합니다. 고등때 이미 물건너 가버린 거예요. 공부가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시험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준비를 해 볼 수 있는 겁니다.
제발 좀 생각좀 하고 교육정책을 건드려야 하는데 이건 뭐 아이들 인생이 모르모트도 아니고
정말 너무 안됐어요.
그냥 시험치고 점수대로 가고 할때는 그래도 내가 왜 안된거지 하는데 대한 해답은 있었지만
지금은 대학을 떨어져도 왜 떨어진건지 어떻게 해야 붙는건지를 모르니 그게 미칠 노릇인거죠.
지금 고3 엄마들 지금 부터라도 각 대학 전형방법과 전형 유형들 알고 계시면서 계속 자료 모으시고 해야 나중에 대학 원서 쓸때 당황 안하십니다.
실질적으로 학교에서는 전혀 도움 못 받으십니다.
컨설팅 비용 한번에 한시간에 100만원씩이고 맨 마지막 꽂아 준다고 하는 컨설팅은 정말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더라구요
컨설팅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해주고 그냥 기본적인 것만 해요
그리고 나서 단위를 엄청 올립니다. 몇천만원까지... 돼지엄마가 그냥 있는 줄 아세요?
전형이 3300가지 입니다. 더 될겁니다.
선생님들 그 전형 잘 모릅니다. 내 아이 내가 지키는 수 밖에요.
그리고 수시 늘리면 결국은 교육 금수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될겁니다.
좋은 학교들 말 하는 겁니다.
다른 직업에 있다가 나중에 철들고 세상 알아서 학교 다시 가고 싶어도 정시가 저렇게 없어지면 일생에 다른 거 해 볼 기회조차 박탈당하는거예요.
아이들이 그때 뭐 압니까?
정신없이 놀고 싶은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데.... 스물 넘고 군대 다녀와서 세상 맛좀 보고 다시 삶을 돌아 볼때 쯤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도 도전 못하는 겁니다.
인생은 다 때가 있는데 한 때 생각이 좀 짧아서 몇년간의 방황이 평생을 꼼짝 달싹 못하게 얽어매는 겁니다.
움츠렸는데 다리를 펴고 개구리처럼 뛰어야 되는데 뛸 연잎이 없는거죠 연못에 흙탕물만 가득해서 연잎 위에서 뛰어야 되는데 연잎이 없는거죠.
기회가 박탈인거죠.
정책을 하더라도 해 본 사람들 한테 물어보고 뭘 고쳐야 하는지 뭘 보완 해야 하는지 좀 정성들여서 남의 말도 듣고 그래야 피해 보는 아이들이 없는데 아이들 인생은 누구한테 보상 받아야 하나요?
왜 시험 입시 치뤄본 엄마들 아빠들 모아놓고 공청회라도 한 번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제 이렇게 되면 계층간의 이동은 없습니다.
순진하게 .... 학종하면 사교육없이 대학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선배 엄마들 말 들어보세요.
앞으로 대학은 결국 본고사를 실시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5단계로 나눠진 절대평가를 가지고 어느 대학이 아이를 공정히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럼 심층면접.... 이게 뭘 뜻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물어봅니다 심층적으로 그럼 교수가 이 아이 뽑겠다고 하면 1등급 떨어지고 3등급 되는겁니다.
심층적으로 면접 했다잖아요.
아이들 너무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