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아내에게 본인 엄마의 처럼 해줫음하는 기대가 잇나요?
남자들은 결혼하면
자신의 엄마의 모습을 아내에게 기대하는게 잇나요??
가령 우리엄마는 내가 이럴 때 이렇게 해줫다는걸
아내에게 늘 기대하고
어굿나면 몹시 실망하고요?
1. casebycase
'17.6.22 12:35 AM (182.212.xxx.220)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2. ㅇㅇ
'17.6.22 12:37 AM (223.39.xxx.240)부인이 아플 때 두종류의 남편이 있죠
1.자기도 마음 아파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정상적인 남자
2.그럼 자기 밥은 어떡하냐며 지 손해날 거부터 생각하는 남자
후자인 경우는 왜 그러냐면.. 자기 엄마는 아파도 자식밥 해줬거든요 ㅡㅡ3. 50대
'17.6.22 12:38 AM (115.134.xxx.149)지금도 그런거 바랍니다. 저는 소리를 빽 지르지요. 나도 니가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구요...
4. ..
'17.6.22 12:38 AM (70.187.xxx.7)부모 교육 나름이에요. 남자라고 오냐오냐 심부름도 안 시킨 경우는 답이 없더라능.
5. 윗님
'17.6.22 12:39 A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저희 넘편 후자인데;;;
나만 남겨두고 야들이랑 밥먹우러가는;; 참 나6. ...
'17.6.22 12:46 AM (221.151.xxx.109)제목에서 "의"를 빼세요;;;
말이 맞나 모르겠나요 라고 하셔서7. 아뇨
'17.6.22 1:01 AM (211.108.xxx.165) - 삭제된댓글시어머님은 엄살심하고 불평불만 많고 간섭이 심해서
신랑은 그런 엄마의 모습 너무 혐오하는데요ㅋㅋㅋ8. 아
'17.6.22 1:02 AM (125.191.xxx.148)휴대폰이라 수정이 안되내요 ㅠㅠ
9. 보라
'17.6.22 1:11 AM (219.254.xxx.151)네 어머니를 좋아하면 당연히그래요 저같은경우는 일요일마다 부추전같은걸 자주 해주셨다 를 자주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당신어머니가아니다 난 어머니좋아하지도않고 닮고싶지도않다 나한테서 그걸바라지마라 오히려 떠올라서 더싫다 고 강하게거절했더니 다시는 그런말 못하더라구요
10. 음
'17.6.22 2:27 AM (148.252.xxx.216)그렇긴 한데 그대로 해주면 부인을 이성으로 느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11. 검찰과좃선
'17.6.22 2:37 AM (122.47.xxx.186)다 떠나서 그냥 일방적으로 뭘 해주는..주고받고가 아닌 그런 관계는 나중에 지칩니다. 그러다 다 싫다 이렇게 의식이 흐르죠..뭘 요구하든 받아들일수 있는 선에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울엄마가 어쨌든 난 남편의 엄마가 아니라는걸 분명히 밝혀야죠.
12. 제 남편은
'17.6.22 3:18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전혀 그런거 없음. 왜 와이프한테서 엄마를 찾지요? 댓글보니 그런 모지리가 많나 보네요 ㅎ
13. ㅇ
'17.6.22 3:51 AM (118.34.xxx.205)전 이해가요.
기분 내킬땐 엄마처럼 토닥토닥 우쭈쭈해줘요.
근데 자꾸 저에게 엄마찾을땐
저도 우리아빠 찾아요
우리아빤 설거지도 매일하셨고
선물도 자주사주셨고
매일 나랑 놀아주셨고
날위해 다 해줬다.
라고하면 조용해집니다.14. ..
'17.6.22 6:59 AM (118.222.xxx.121)저두아빠처럼..기대했어요
남자의기준이 아빠라 당연남자는 아빠처럼~~~이런줄알았는데 아닌부분도 있어 당황했어요;;;;15. ...
'17.6.22 7:04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집안에 여자가 엄마만 있고 남자는 아빠만 있고
그 분들이 잘 해주셨다면 그 얘기 하던데요..
울 친정아버지는 할머니는 이랬다면서 집안의 엄마상을 늘 얘기하고
불만 많던 올케는 자기 친정아버지는 이랬는데...그랬어요16. 모지리가 아니고 보고 자란거니까
'17.6.22 8:34 AM (112.164.xxx.14) - 삭제된댓글무의식중에라도 그런 생각 가질 수 있죠.
술 마시고 GR하는 부모 밑에서 절대 술 안먹겠다 하고도 똑같이 닮아지는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그걸 의식적으로 배우자가 지적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그 사람의 품성아닐까요?
저희 아버지가 엄청 가정적인 분이셨는데 결혼 초에 아빠에 관한 얘기하면 남편이 신경이 곤두서더라구요.
그래서 입 닫았어요.. 아버지 모습은 나만 간직하기로..
남편은 제가 아플 때 누워있으면 거 굉장히 싫어해요. 알고 보니 어머니가 아프실 때 내색을 전혀 안하시는 분이셨어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얘기했고 지금은 제가 아프면 저를 잘 돌봐줍니다.
어려서 보고 배운게 그 사람의 토대가 되는거 같아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 이후 어떤 인간이 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죠..17. 맞춤법
'17.6.22 9:20 AM (124.50.xxx.43) - 삭제된댓글요새 글 보면 ㅆ대신에 ㅅ으로 잘못쓴 받침 많이 보이는데요 이거 왜그런거래요? 일부러 그리 쓰나요?
18. ..
'17.6.22 11:23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통계적으로 남자가 결혼하는 여자는 두 부류라고 합니다.
엄마와 같은 사람이거나 완전히 반대의 사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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