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딴 아이 숙제를 대신해주고 있는데..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7-06-22 00:00:56
독후감을 손수 손으로 써서 오는게 숙제인데
동일한 내용을 A4용지에 두개씩 쓰는거에요
제가 왜 두개를 쓰니하니까 처음엔 말을 안하길래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너 다른애것도 너가 하는거지 이렇게 물으니까
딱 그때서야 맞다고..
왜 칠푼이 같은짓 하냐고 하니까 하는말이
그 시킨 아이가 자기숙제도 해주면 너랑 친하게 놀아주겠다고 해서
해주는거래요..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어쩜 이리 맹추같을까요..기도 약하고
여왕벌, 능구렁이 같은 애들한테 그냥 속절없이 넘어가고 이용당하고 그러네요
너무 답답해요.. 저도 이런 기질이 좀 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없어졌는데
피는 못 속이는구나 싶구요.
IP : 94.7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6.22 12:03 AM (61.102.xxx.208)

    맹추같다는 생각만 들고 걱정은 안되세요??

  • 2. ,,
    '17.6.22 12:05 AM (1.238.xxx.165)

    내일 당장 교문앞에 가서 그 아이를 만나거나 그 아이 엄마를 만날 생각을 해야지요

  • 3. ㅡㅡ
    '17.6.22 12:14 AM (61.102.xxx.208)

    저라면 그 숙제 들고 내일 담임 면담가요. 상황 판단 좀 제대로 하세요.

  • 4. 파악
    '17.6.22 12:17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심각한거같은데요

  • 5. 댓글들이
    '17.6.22 12:32 A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

    왜 이러나요;;
    원글 어딜봐서 걱정안하는 것 처럼 보여요?
    전 오히려 아이 성향상 한번 쯤 일어날 법도 한 일이다 싶기도 하고,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면 다음부터는 입 닫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런 친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으니 놀지말고 더 나은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겠어요.
    어찌됐든 약속은 한거니까 못 해간다고 미리 연락 해주라고 하고요.

  • 6. .......
    '17.6.22 12:34 AM (125.138.xxx.222)

    담임이 어떤 분일지 모르겠지만 상식이 통하실 분이라면..
    일단 먼저 이번건은 담임과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 탓하지 마시구요 글에서 벌써 아이에게 칠푼이, 맹추라뇨 ㅠ.ㅠ
    그런거 시킨 아이가 잘못이죠
    이럴때 엄마는 아이를 감싸주어야해요 얘기해줘서 고맙다..네 잘못이 아니야 얘기해주시구요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다면 그땐 그 아이 부모에게 항의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 7. 아아아아
    '17.6.22 1:00 AM (182.231.xxx.170)

    저도 아이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8. 외동이라면
    '17.6.22 2:57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어요 울애는 초1때 친구 심부름 하는게
    힘들다고 이제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랬냐
    했더니 같이 놀고 싶어서 그랬대요

  • 9. ??
    '17.6.22 7:16 AM (14.47.xxx.244)

    선생님과 상담을 해봐야 하는 문제 같아요.

  • 10. 주부8단
    '17.6.22 10:16 AM (123.143.xxx.86)

    4학년 여자아이면 무리가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때 무리짓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여자애들이 좀 있더라구요.
    아이는 보둠어 주시고
    선생님과 상의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972 요즘 가부장제의 폭력성에 다들 넌더리를 내는 것 같아요. 3 up 2017/06/25 1,547
701971 김선아 키가? 7 ㅇㅇ 2017/06/25 8,125
701970 -- 비밀의 숲 --- 뭐 이런 드라마가... 19 대단 2017/06/25 7,611
701969 말린 톳으로 초무침 할때 꼭 데쳐야 하나요? 4 .... 2017/06/25 1,235
701968 82csi님 저도 도와주세요 팝송이 안찾아져요 9 몇달째답답 2017/06/25 1,022
701967 김희선이.일부러 남편을 미술선생에게 보낸거 아닐까요? 10 근데 2017/06/25 17,011
701966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7 ㅇㅇ 2017/06/25 4,324
701965 한국인 5천만명보다 웜비어 한사람이 더중요한듯.. 3 오토웜비어 2017/06/25 2,794
701964 아이를 에어백 삼는 엄마들 방법없나요? 6 0 2017/06/25 3,035
701963 음악 좀 찾아주세요 82 csi 10 .... 2017/06/25 939
701962 인천만수동에서 강남가려면 1 ... 2017/06/25 733
701961 울릉도 여행 4 blueey.. 2017/06/25 1,357
701960 뉴테라 리프팅 해보신분들 효과 어떤가요? 고민.. 2017/06/25 1,021
701959 김희선 같은 내공을 가진 사람 부럽네요 3 품위있는그녀.. 2017/06/25 4,810
701958 남편한테 관심 끄고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 법 조언 좀 19 2017/06/25 6,634
701957 아들의 여자 사람 친구 6 아리송 2017/06/25 2,999
701956 여름 깍두기 알려 주신 분 복받으소서 ~~ 3 오오 2017/06/25 4,168
701955 저 배역은.김희선아니면 누가할까요? 6 그녀 2017/06/25 5,360
701954 지금 알쓸신잡 재방송합니다. 12 폐인 2017/06/25 2,368
701953 초등 4학년 성조숙증 같아요 12 옥사나 2017/06/25 7,771
701952 이럴때 어떻게하죠?ㅜㅜ .. 2017/06/25 558
701951 1980년대 생활상 5 형편 2017/06/24 2,687
701950 보형물 안 넣는 코성형 14 ㄴㅇㄹ 2017/06/24 6,173
701949 냉장고 지**에서 사도 괜찮을까요? 8 ㅁㅁ 2017/06/24 2,000
701948 대전에서 7000명을 골로 보냈대요 7 무섭다 2017/06/24 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