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난 아이인건 알겠는데.. 기승전 자식 아이큐 자랑으로 끝내는 사람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네요

더워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17-06-21 20:13:00


아빠 의사고 돌부터 수학 관련 교구부터 엄청 많이 시켰다고
스스로 얘기해서 알아요

아이도 얌전하고 괜찮고 이과형 머리 같고 좋은 아이예요
말 안해도 오랫동안 보고 듣고 해서 충분히 아는데..

말끝마다 기승전. 웩슬러 몇프로 아이큐 몇이고 몸 힘들고 아프고 하면 수학학원 쉬라고 하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수학 너무 재미있어한다는
하는 수학을 너무 좋아한다 얘기를 최소 20번은 들은거 같아요

그분은 본인이 굉장히 겸손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자격지심에 질투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우리아이는 영어책만 3000권 넘게 읽었고 영어 리터니(4~5년)아이들보다 더 잘해요 지능은 아빠 안 젊고 저 닮아 평범해요 ㅠㅠ
우리 아이가 1살 어리지만 영어는 몇배로 잘해요
제가 심술쟁이라 그런건지..

아이교육 얘기만 나오면 저런 얘기 매번 꺼내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0.9.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6.21 8:14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지가 잘난게 없나보죠ㅋㅋㅋㅋㅋ

  • 2. ...
    '17.6.21 8:16 PM (174.110.xxx.6)

    아빠 머리 빼다박아서 똑똑한거죠.
    유전자 몰빵했나보네요.

  • 3. ...
    '17.6.21 8:26 PM (221.165.xxx.155)

    저 아는 사람도 그래요. 자기애는 너무 잘나서 좀 겸손해져야할텐데 막 그러고 그래요. 애가 똑똑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애 인성을 저렇게 키웠는지.. 나중에 저런애가 사회지도층되면 어떨지 걱정될 지경이예요.

  • 4. 피곤하죠
    '17.6.21 8:27 PM (182.209.xxx.230)

    친하게 지낸 언니가 있었는데 아들 셋이 전부 영재였어요 셋다 영재고나 전사고 진학했는더 그 아이들 초등저학년때부터 그과정을다 지켜봤어요
    만나면 당연히 아이들 얘기하는데 그냥 그 언니 평범한 일상얘기가 아이들 전교1등하고 시대회1등하고 등등 다 그런 얘기들어었죠
    나름 저희 아이도 잘 한다 생각했는데 명함도 못내밀고 듣기만 하는게 전부였어요
    그렇게 일방적인 상대방 얘기만 듣다보니 관계가 오래 못가더라고요
    사람을 만날때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결국 오래 못가더라고요

  • 5. 근데
    '17.6.21 8:4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닥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 6. ㅇㅇㅇ
    '17.6.21 8:5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평범을 가장한 자랑이죠
    본인이 자격지심이 많아서 그러는거예요
    담부턴 응그말 한 20번은 들은거같아

  • 7.
    '17.6.21 8:54 PM (211.203.xxx.83)

    그사람 피곤하겠다했더니..결론은 유유상종

  • 8. ㅋㅋ
    '17.6.21 9:01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막판에 자랑질 ...여기다 쓴거 똑같이 자랑 하세요.
    자식자랑하는 사람 넘 싫어요.

  • 9. ...
    '17.6.21 9:0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두 분 다 유유상종!!!!

    대학교 들어간 다음에 얘기하죠.....

    다음!!!!

  • 10. 잘난맛
    '17.6.21 9:17 PM (183.109.xxx.87)

    님 자식도 잘나서 상대가 경계하는거에요
    님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생각보다 길지않은 시간내에 한쪽은 찌그러지게 되있어요
    그전에 만남을 줄이는게 정신 건강에 좋구요

  • 11. 그게
    '17.6.21 9:25 PM (223.62.xxx.7)

    겪어보니 자랑이라기보단 그사람의 관심이 온통 가족.특히 아이들에게 집중돼있다보니 일상생활얘기가 온통 아이일 수 밖에 없는데 게다가 잘나기까지 하면 결국은자랑질로 느껴지기 시작하며 피로감이 몰려오더라구요..
    카톡 대문사진 도 온통 아이들로...

  • 12. ..
    '17.6.21 9:45 PM (49.170.xxx.24)

    여기 쓴 자랑거리를 그 분께 말로 하세요. ^^

  • 13.
    '17.6.21 9:45 PM (110.9.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평범한거 알아서 영어 자란다 말 안해요
    여기에 글 쓰며 쓴거구요
    그리고 영어만 잘해서 어디다 써먹나요? 퓨

  • 14.
    '17.6.21 9:46 PM (110.9.xxx.202)

    우리아이 평범한 아이큐인거 알아서 자랑할것도 없어요
    그래서 자랑도 못하고요
    영어만 잘해서 어디다 써먹나요?
    지능높고. 수학 잘해야 좋은대학 가죠 ㅠㅠ

  • 15. 그나마
    '17.6.21 10:53 PM (211.244.xxx.154)

    자기 자식 자랑이네요.

    제가 아는 휴먼은 지인들 혹은 그 지인 자식자랑이 늘 대화주제에요.
    이번에 누구집 아들 어쨌다네...저쨌다네..
    아니 나보다 본인이 그 지인이랑 더 가까운거 빼고는 아무 관련도 없는 지인과 지인 가족 자랑하는 휴먼 뇌구조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216 관심종자일까요? 여자 2017/06/20 653
700215 기대란 무엇일까요 ? 3 따끔한말 2017/06/20 845
700214 대학생 아들 스쿠터 7 ㅇㅇ 2017/06/20 1,366
700213 한서대 항공과가 수시 1등급? 13 진학 2017/06/20 5,119
700212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소름끼치는 기분이 안가셔요. 9 현실이라는게.. 2017/06/20 4,023
700211 단양에서 실종된 분이라네요 5 실종 2017/06/20 6,810
700210 살인사건 배후 설마... 45 ㅇㅇ 2017/06/20 26,472
700209 기름 없이 전자렌지에 계란후라이 하는 그릇 써보신 분 1 요리 2017/06/20 1,199
700208 다이어트 막판인데 먹고 나니 속이 너무 괴로워요ㅠ 2 ㅠㅠ 2017/06/20 1,050
700207 '트럼프 격노' 뉴스 관련 미국교포들 트윗 7 그러게요 2017/06/20 2,661
700206 낼모레 오십...뭘 먹어야 할까요? 6 보조제 2017/06/20 3,458
700205 제 관상을 말로 풀어볼게요 2 0행복한엄마.. 2017/06/20 2,324
700204 비중격 만곡증 수술과 코 성형 같이 하려고 하는데요 2 ㄴㅇㄹ 2017/06/20 1,701
700203 한걸레 근황이랍니다. jpg 26 2017/06/20 7,451
700202 현재 야당의 모습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 30 ar 2017/06/20 7,560
700201 냉소적이고 내향적인 사람 4 ㄹㄴ 2017/06/20 2,555
700200 상대방이 알아서 물어주길 바라는 사람 13 음냐 2017/06/20 2,358
700199 소득세 증세 논란..800만명 세금 0원 Vs 월급쟁이가 봉 7 ........ 2017/06/20 1,597
700198 언론사별 신뢰도 조사 2 신뢰도 2017/06/20 879
700197 만보기에 2만보 찍고 쓰러져있습니다 14 헥헥 2017/06/20 5,350
700196 노안 5 돋보기 2017/06/20 1,569
700195 남편카드로 제 핸드폰에서 물건살수있나요? 3 카드 2017/06/20 1,461
700194 시카고타자기에서 소설에 봉인한다는건 먼 뜻이래요? 3 ..... 2017/06/20 1,514
700193 안민석 의원님 나오세요. 6 뉴스룸 2017/06/20 1,565
700192 밑에 에어컨글보니 다들 에어컨 아직 안트신다하는데 12 ?? 2017/06/20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