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 아이인건 알겠는데.. 기승전 자식 아이큐 자랑으로 끝내는 사람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네요

더워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7-06-21 20:13:00


아빠 의사고 돌부터 수학 관련 교구부터 엄청 많이 시켰다고
스스로 얘기해서 알아요

아이도 얌전하고 괜찮고 이과형 머리 같고 좋은 아이예요
말 안해도 오랫동안 보고 듣고 해서 충분히 아는데..

말끝마다 기승전. 웩슬러 몇프로 아이큐 몇이고 몸 힘들고 아프고 하면 수학학원 쉬라고 하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수학 너무 재미있어한다는
하는 수학을 너무 좋아한다 얘기를 최소 20번은 들은거 같아요

그분은 본인이 굉장히 겸손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자격지심에 질투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우리아이는 영어책만 3000권 넘게 읽었고 영어 리터니(4~5년)아이들보다 더 잘해요 지능은 아빠 안 젊고 저 닮아 평범해요 ㅠㅠ
우리 아이가 1살 어리지만 영어는 몇배로 잘해요
제가 심술쟁이라 그런건지..

아이교육 얘기만 나오면 저런 얘기 매번 꺼내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0.9.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6.21 8:14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지가 잘난게 없나보죠ㅋㅋㅋㅋㅋ

  • 2. ...
    '17.6.21 8:16 PM (174.110.xxx.6)

    아빠 머리 빼다박아서 똑똑한거죠.
    유전자 몰빵했나보네요.

  • 3. ...
    '17.6.21 8:26 PM (221.165.xxx.155)

    저 아는 사람도 그래요. 자기애는 너무 잘나서 좀 겸손해져야할텐데 막 그러고 그래요. 애가 똑똑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애 인성을 저렇게 키웠는지.. 나중에 저런애가 사회지도층되면 어떨지 걱정될 지경이예요.

  • 4. 피곤하죠
    '17.6.21 8:27 PM (182.209.xxx.230)

    친하게 지낸 언니가 있었는데 아들 셋이 전부 영재였어요 셋다 영재고나 전사고 진학했는더 그 아이들 초등저학년때부터 그과정을다 지켜봤어요
    만나면 당연히 아이들 얘기하는데 그냥 그 언니 평범한 일상얘기가 아이들 전교1등하고 시대회1등하고 등등 다 그런 얘기들어었죠
    나름 저희 아이도 잘 한다 생각했는데 명함도 못내밀고 듣기만 하는게 전부였어요
    그렇게 일방적인 상대방 얘기만 듣다보니 관계가 오래 못가더라고요
    사람을 만날때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결국 오래 못가더라고요

  • 5. 근데
    '17.6.21 8:4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닥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 6. ㅇㅇㅇ
    '17.6.21 8:5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평범을 가장한 자랑이죠
    본인이 자격지심이 많아서 그러는거예요
    담부턴 응그말 한 20번은 들은거같아

  • 7.
    '17.6.21 8:54 PM (211.203.xxx.83)

    그사람 피곤하겠다했더니..결론은 유유상종

  • 8. ㅋㅋ
    '17.6.21 9:01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막판에 자랑질 ...여기다 쓴거 똑같이 자랑 하세요.
    자식자랑하는 사람 넘 싫어요.

  • 9. ...
    '17.6.21 9:0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두 분 다 유유상종!!!!

    대학교 들어간 다음에 얘기하죠.....

    다음!!!!

  • 10. 잘난맛
    '17.6.21 9:17 PM (183.109.xxx.87)

    님 자식도 잘나서 상대가 경계하는거에요
    님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생각보다 길지않은 시간내에 한쪽은 찌그러지게 되있어요
    그전에 만남을 줄이는게 정신 건강에 좋구요

  • 11. 그게
    '17.6.21 9:25 PM (223.62.xxx.7)

    겪어보니 자랑이라기보단 그사람의 관심이 온통 가족.특히 아이들에게 집중돼있다보니 일상생활얘기가 온통 아이일 수 밖에 없는데 게다가 잘나기까지 하면 결국은자랑질로 느껴지기 시작하며 피로감이 몰려오더라구요..
    카톡 대문사진 도 온통 아이들로...

  • 12. ..
    '17.6.21 9:45 PM (49.170.xxx.24)

    여기 쓴 자랑거리를 그 분께 말로 하세요. ^^

  • 13.
    '17.6.21 9:45 PM (110.9.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평범한거 알아서 영어 자란다 말 안해요
    여기에 글 쓰며 쓴거구요
    그리고 영어만 잘해서 어디다 써먹나요? 퓨

  • 14.
    '17.6.21 9:46 PM (110.9.xxx.202)

    우리아이 평범한 아이큐인거 알아서 자랑할것도 없어요
    그래서 자랑도 못하고요
    영어만 잘해서 어디다 써먹나요?
    지능높고. 수학 잘해야 좋은대학 가죠 ㅠㅠ

  • 15. 그나마
    '17.6.21 10:53 PM (211.244.xxx.154)

    자기 자식 자랑이네요.

    제가 아는 휴먼은 지인들 혹은 그 지인 자식자랑이 늘 대화주제에요.
    이번에 누구집 아들 어쨌다네...저쨌다네..
    아니 나보다 본인이 그 지인이랑 더 가까운거 빼고는 아무 관련도 없는 지인과 지인 가족 자랑하는 휴먼 뇌구조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94 완전 동안이었는데 5년만에 폭삭 할머니상이 되네요. 44 딱 50 2017/08/13 27,231
717993 남편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38 아. 2017/08/13 7,778
717992 요즘 비가 자주 오는거 같아요 3 ㅛㅛ 2017/08/13 1,028
717991 급질ㅜㅜ)공사 먼지 막을 수 있는 마스크는 어디서 사나요? 1 ㅜㅜ 2017/08/13 561
717990 에리히 프롬의 왜 남성과 여성은 서로 투쟁하는가 9 tree1 2017/08/13 1,583
717989 어린이집 기저귀녀 하고싶은 말, 아니 듣고싶은 말이 뭐였을까요 3 짜증난다 진.. 2017/08/13 1,808
717988 이번 정부의 적폐 목록 1 ㅇㅇ 2017/08/13 482
717987 결혼제도 너무 잔인한 것 같지 않으세요? 56 ... 2017/08/13 15,425
717986 동갑인데 사촌끼리 형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36 ... 2017/08/13 6,847
717985 2박4일 마카오 여행 짧을까요?? 4 ........ 2017/08/13 1,451
717984 가난을 이길수 있는 출세길을 포기하는것 10 츨세 2017/08/13 3,276
717983 도와주세요 감자전 하는데요 ㅠ 11 노란참외 2017/08/13 2,139
717982 수시 접수기간문의 2 ㅇㅇ 2017/08/13 1,283
717981 추석연휴기간에 조카를 맡아야 하나요? 56 . . 2017/08/13 7,867
717980 간통죄 없애려면 외국처럼 위자료도 합리적으로 16 ㅅ ㅅ 2017/08/13 1,727
717979 추매애mbc워딩ㅋㅋ 10 웃겨 2017/08/13 1,920
717978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5 나는 2017/08/13 6,270
717977 친구의 장인어른 장례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23 .. 2017/08/13 18,579
717976 마트 하나요? 9 2017/08/13 881
717975 전 무도에 해외스타 나오는거 딱 싫더라구요 13 무도팬 2017/08/13 3,306
717974 이선희 스타일의 남자 가수로는 누가 있나요? 7 가수 2017/08/13 1,582
717973 남편의 행동. 의견 좀 주세요. 25 뭐지.. 2017/08/13 5,668
717972 연예인들 기분은 어떨까요~~ ㅣㅣ 2017/08/13 872
717971 유럽가고싶은데 얼마 모아야할까요? 17 .. 2017/08/13 4,880
717970 피아니스트 리뷰의 리뷰 9 tree1 2017/08/13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