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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경험이 살면서 도움이

ㅇㅇ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7-06-21 14:56:32

되셨나요

전 미국이나 유럽등등


유학 또는 직장생활을 미국에서 유럽에서 한경우

이게 삶에 큰 자산이 되었나요



IP : 58.123.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5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어떤 경험이 자신의 삶의 자산이 되려면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해외에서 살았다는 것만으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예요...

  • 2. ,,
    '17.6.21 2:59 PM (70.187.xxx.7)

    글쎄요, 본인 하기 나름이죠. 적어도 외국에 살아본 이는 환상이 없다는 게 다행일 거에요.

  • 3. 뭐 별로..
    '17.6.21 3:02 PM (211.243.xxx.67)

    인종차별 많이 당해봐서 ㅋㅋㅋ
    외국인 노동자보면 차별없이 보려하는 시선?! 뭐 그정도?

  • 4. 어릴때부터
    '17.6.21 3:02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살다올수록 의식주부터 가치관까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그나라 언어도 유창하고 먹는 음식,취향,옷 입는 스타일까지
    한국에서만 쭉 산 사람과는 다를수 밖에요

  • 5. ..
    '17.6.21 3:02 PM (61.101.xxx.88)

    한국의 불합리한 점이 더 보이니 더 복창 터질때가 있죠. 오래 살았었는데 과거와 달리 이게 요즘 사회에서 인정 받진 않더라구요. 그런사람 하도 널리고 널렸고 그냥 주위에서 아? 그래? 정도

  • 6. 라일락 빌리지
    '17.6.21 3:03 PM (49.178.xxx.99)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구나
    저는 요걸 깨달았습니다

  • 7. ....
    '17.6.21 3:03 PM (121.181.xxx.181)

    자산... 이라기 보다 그냥 경험치가 살짝 늘었다??

  • 8. 그냥
    '17.6.21 3:04 PM (122.128.xxx.239)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구나 222222222222

  • 9. ...
    '17.6.21 3:0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구나...

  • 10. ..
    '17.6.21 3:05 PM (218.148.xxx.164)

    저도 외국 생활에 대한 환상이 없고
    워낙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체험해서인지
    타인의 삶에 그닥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정도.

  • 11. ........
    '17.6.21 3:06 PM (114.202.xxx.242)

    남편이 영화제작 관계자여서, 이나라 저나라 일년씩 살면서 옮겨사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가 다른나라로 이사간다고 알리면
    해외거주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어머 너 또 다른나라로 이사가니? 부럽다..
    해외거주 경험이여러나라 많은 친구들은 어머 너 또 이사가냐? 거기서 처음부터 모든걸 다시 적응하려면 힘들겠다..
    이렇게 크게 나뉜다고.
    단순히 해외에 산 일 자체만으로 무슨 인생에 큰 변화나 내적 성장이 오는건 아니죠.
    같은 경험을 해도,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건 정말 제각각이예요.

  • 12. 다름을 인정
    '17.6.21 3:07 P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팩트에 대한 해석이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자국의 이익에 따라
    다양할 수 있음을 알게된 것이요.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 대신 수용적 태도를 갖게 된 것,
    옳고 그름의 카테고리와 동질적, 이질적인 카테고리를 구분하게 된 것...
    그 외에는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것...

  • 13. 음..
    '17.6.21 3:1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윗분들처럼
    사람 사는곳이 다~~~~비슷하구나.

    특히 미국에서 조카들 데리고 언니대신 동물원으로 필드트립을 따라갔었는데
    거기서 보니까
    미국 아줌마들도 한국 아줌마들처럼 말많고 시끄럽고
    아저씨들은 말없고 무뚝뚝하고
    뒷담화하고
    하여간 한국 사람들이랑 외모와 지역이 다르다 뿐이지
    사는건 너무너무 비슷해서

    외국에 대한 약간 동경?
    아님 살고싶다? 이런 생각이 없어졌어요.

    그러다 인종차별 비스무리하게 당하고 나면
    정말 자존감이 확~~~~~~~~~~~~떨어지더라구요.
    저러것들한테 무시당하는구나~
    백인이라는거밖에 없는데 지들이 우월하게 생각하는구나~를
    느끼면 자존심이 확~~~~상하고
    나름 후유증이 남더라구요.


    그냥 말통하고 가족, 친구들있는 한국이 최고다~~~

  • 14. ...
    '17.6.21 3: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 없고
    (내 고향 한국이 그래도 좋다, 라고 생각하게됨)
    절대적인 가치란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다르다 를 아니
    관습 등에 얽매이지 않아서
    영혼이 자유로워요

  • 15. 유럽서 수십년 살다 귀국했는데
    '17.6.21 4:01 PM (175.213.xxx.182)

    너무 오랜세월 그쪽에 적응돼서...하다못해 입맛까지....
    한국생활 적응 (특히 대인관계) 힘들기만해요. 나이라도 젊으면 큰 불편 없으련만 나이가 있다보니 내나이의 아줌마들 많이 답답해요.
    도움이 됐는지 글쎄요? 시야가 넓어졌단게 현실적으론 내인생에 도움이 된것 같진 않고 정신적으론 확실히 많이 성숙해졌어요. 맨땅에 헤엄치기부터 인간적인 삶.평등. 민주적인 자세...이런것?

  • 16. 필리핀
    '17.6.21 4:58 PM (14.176.xxx.201)

    전 필리핀 살면서 성질 다 버리고 사람 의심하는 버릇 생겼어요.
    가끔 한국 들어가 필리핀 사람들 보면 살기를 느껴요.
    몇개국에 살아봤지만 정말 치떨리게 싫은 사람이 필리핀인 입니다.

  • 17. 상하이에서
    '17.6.21 5:05 PM (124.49.xxx.151)

    중국 일본사람들과 교류하고 살아서 중국어 영어 일어 쓰는 여행 불편없이 합니다.

  • 18. ...
    '17.6.22 9:33 AM (125.128.xxx.114)

    유럽, 미국 다 살아봤는데요, 결론은 돈만 날렸따는 거예요...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갔는데 남은건 그냥 거기 다 가봤다.....는거...누가 여행갈때 물어봐도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점점더 돈만 아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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