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더라도 10년정도 되면 집이 낡아가기 시작하잖아요.
나도 모르게 녹이슨 콘센트 라던가. 각종 수전들. 벽지. 마루찍힘. 씽크대 낡음. 등등요.
1년정도 산후 인테리어 다시 할때 뭐뭐 바꾸셨는지 알려주세요.
새 아파트더라도 10년정도 되면 집이 낡아가기 시작하잖아요.
나도 모르게 녹이슨 콘센트 라던가. 각종 수전들. 벽지. 마루찍힘. 씽크대 낡음. 등등요.
1년정도 산후 인테리어 다시 할때 뭐뭐 바꾸셨는지 알려주세요.
남편을 제일 바꾸고 싶네요....정확히 바꾸기 보다는 내다 버리고 다신 안 사고 싶어요.....
도배, 몰딩(도색), 등(천장등을 이쁜걸로 다 바꾸었어요) 바꾸니 정말 분위기 전환이 되더라구요...
올인테리어해야지 돈아낀다고 뭐하나 빼뜨리고 한집 보면 별로에요.
혹시 방충망 찢어졌으면, 교환.
전등.
화장실 환풍기.
도배.
가스레인지 손잡이.
제일 중요한...후드 상태가 어떤지...
근데 주인이 계속 살던 집은10년 동안 그다지 교환할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전의 집은 분양받고 20여년 살다 나왔는데,
중간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환, 확장, 방충망 일부 교환, 신발장, 전등, 스위치...등등
지금 사는 집은 10년 됐는데, 크게 교환 할 것 없네요.
가스레인지 손잡이가 망가져서 교환했어요,
안방 전등이 전구를 교환해도 잘 안 들어와서 교환하려는 중입니다.
소소한, 부속들은 그때그때 교환. (환풍기, 샤워기 헤드, 하수구 부속품, 씽크대 거름망은 수시로)
벽지면 모를까 콘센트, 수전, 씽크대가 벌써 낡았나요?
저희는 윗집 배관문제로 누수가 생겨 발생한 저희집 벽지 문제 빼고는 제가 쓸고닦고를 매일 윤기나게 못해서지 원글님이 열거한 것들 자체는 아직 멀쩡하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멀쩡할 것 같아요.
10년 넘어가니 거실에 등을 씸플하게 할걸 낙엽18등인지 뭔지로 했더니 이것들을 일일이 분해해서 세척을 해줘야 할 일이 생기고요,
나무문 흰색 페인트칠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했고요. 베란다 샷시 중 하나 롤러가 빠졌고..
가끔씩 물 흘린걸 발견 못해서 씽크대 앞쪽 강화마루 몇개 일부가 틈새가 부풀어서 한두개 교체가 필요하고요.
트렌드가 바껴서인지 소파는 바꾸고 싶어요.
첫댓글님..ㅎㅎㅎ
왜 지우셨어요?
그런데 글과 안맞는 댓글이였던 이유를 제가 "강조"해보자면. ㅎㅎㅎ
남편은 절대 인테리어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익스테리어냐...그것도 모를일이고요.
2008년 6월초에 입주했으니 9년 지나 10년 되어가는 집입니다.
저희는 사실 몇가지 바꾼 게 없어요.
1.식탁위 조명...입주할 때의 등이 좀 불편해서 단순한 것으로 일찍 바꿨고
2.거실 벽지....7년쯤 되니 몇군데 들뜨는 것 같고 소파쪽 벽지 무늬가 탈색이 되어서 그곳만 새로 도배하고
3.서재와 드레스룸의 조명...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라 LED램프로 교체하고
4.주방 수전...아메리칸 스탠다드로 최근 교체하고
5.양쪽 화장실 샤워 수전....마찬가지로 아메리칸 스탠다드로 교체
6.그외 아파트 외벽 실리콘방수 처리
7.몇군데 실리콘 처리
8.소파...패브릭 소파가 오래 되어 작년에 가죽소파로 교체
***
저희는 나이든 부부 두사람만 살고 있고
주방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직 벽지도 그대로
전기스위치 콘센트 등 다 입주때 그대로 쓰고 있어요.
남편!!!!!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