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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 보신분요

대단 조회수 : 3,873
작성일 : 2017-06-21 13:11:57
99세 할아버지가 지금도 트럭운전하며 농사지으러 다니고 결혼한 장손과 같이 살던데요
장남은 일찍 죽어서 장손을 할아버지가 어려서부터 키웠나보던데 할머니가 구년전엔가 죽었는데 장손이 다른지역에 살다고 할아버지와 같이 살려고 설득해서 내려와서 계속 같이 살고있는 모양이에요
근처에 할아버지 다른아들내외도 있는데 아들과 같이 안살고 결혼한장손과 같이 사는거 보니 손주며느리도 대단하다싶어요
IP : 183.96.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속물
    '17.6.21 1:15 PM (116.127.xxx.143)

    그냥 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재산이 많든가.......

    나는 자연인이다....도 작위적인게 많다잖아요
    산속이래도 옆집 다 있는데도 혼자 사는것처럼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 산인데, 맨날 거기 사는것처럼하고

    영화 트릭...한번 보세요
    티비 프로그램에 시청자를 어떻게 갖고 노는지...

  • 2. 어머 윗님
    '17.6.21 1:26 PM (39.7.xxx.145)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ㅎㅎ
    저는 자연인 볼때마다 왜 산에 들어가서 환경을 오염시킬까
    그런생각이....

  • 3. 대단하죠
    '17.6.21 1:26 PM (122.42.xxx.24)

    그연세에...저도 잠깐 일함서 힐끗봤는데...
    새할머니가 얼마전 돌아가신거였고 그것땜에 힘들어하셨대요..
    30대에 과부가된딸이 할아버지 근처로 최근이사오셔서 돌봐드리고 있다네요,,,

  • 4. ..
    '17.6.21 1:36 PM (61.80.xxx.147)

    오늘 아침에 잠깐 봤는데

    할아버지 그 연세에 대단해요.

    버스 놓칠 때 안타까웠어요.ㅎ

  • 5. ...
    '17.6.21 2:02 PM (49.142.xxx.88) - 삭제된댓글

    이번주는 뭐 팔지는 않나요?
    요즘은 상당수가 꿀이니 조청이니 홍보하러 나오는거 같아요.

  • 6. 인간극장
    '17.6.21 2:07 PM (203.252.xxx.28) - 삭제된댓글

    땅이 5천평 있으시다네요 오늘 나왔음

  • 7. ...
    '17.6.21 2:10 PM (58.230.xxx.110)

    할아버지 유지신거 같구요...
    뭐 얹혀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당당하신게...
    인간사 기브엔 테이크잖아요...
    잘한만큼 돌아올게 있겠죠~

  • 8. ..
    '17.6.21 2:19 PM (223.62.xxx.150)

    손자며느리가 천사더라구요 돈때문이라도 매일 반찬준비하고 제사도 합치는거없이 그날짜에 밤11시에 지내신다는데 가게도 하면서 그거 다하는거보니 넘 대단한거같아요

  • 9. 무엇보다
    '17.6.21 3:12 PM (125.178.xxx.206)

    할아버지 정신력과 움직임이 예사 평범한 할아버지가 아니던대요.기운은 딸려도 노인특유의 나이먹은 어른티도 잘안내시고 삶을대하는 자세가 굉장히 긍정적이고 현실적응력,소통이 훌륭한거 같아요.일회부터 봤는데, 손진며느리가게 가셔서 점심으로 스파게티 드시고 자손들한테 이래라저래라 어른티도 별로 없는거 같아요.

    손자가 5살때 장남이 사망해 어려서부터 키웠는데 두번째 부인이 91세때 돌아가셔서 손자내외가 함께 살려고 들어왔대요.

    워낙 능력있고 건강하셔서 손자며느리도 자신들이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얹혀 사는거라고 했어요.
    철원땅 얼마나 하겠어요.

  • 10. 할아버지 멋지시던데요
    '17.6.21 3:35 PM (124.5.xxx.42)

    오늘 딸에게 점심 대접받으며 그릇이 멋지구나 라고 칭찬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시는분 같으셨어요 ^^

    그래도 손주며느리는 정말 대단해요
    제사가 10개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호부
    '17.6.21 4:04 PM (175.223.xxx.180)

    할아버지가 대접받을만 하시더군요
    어른티도 안내시고 뭐든 베푸시려고하고
    동생준다고 버섯따시던데 뭉클 하더군요
    부지런하시고 절제하실줄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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