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정처)의 추경안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전체 규모 11조2,000억원) 중 정부ㆍ공공기관 등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사업비가 2,027억4,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ED 예산을 부처별로 보면, 교육부가 국립대학 등 조명 교체에 쓰겠다고 편성한 것이 1,290억2,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법무부가 교정시설 등의 LED 교체에 사용할 예산이 459억4,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LED 예산은 총 14개 부처(35개 세부사업)에서 편성됐다.